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괴로운 마음..

고민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12-10-15 11:38:41
얼마전 남편의 바람에 대해 글을 올렸었죠.
그 이후 남편과 지인은 정말 밥만 몇번 먹었다고계속 주장 합니다.
제가 어린아이도 아니고 그 말을 곧이곧데로 믿지는 않죠.
정말 웃기는게 분노와 절망 자존심 상함 온갖 감정때문에 정말 한 시도 맘 편하지 않았고 괴로웠는데 이혼만이 답일까?
내가 정말 원하는건 뭘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혼도 쉽지않고 헤어짐도 쉽지 않네요.
나무라지 말아주세요.막상 내 일이돼니 판단이 안서요.
친구는 각서 받고 정말 한 번만 참아보라고..근데 각서가
무슨 소용있을까요?
네..어리석을지 모르지만 다시함 시작하고 싶어요.
괴롭겠지요.. .ㅜ
여튼..다시 갈 마음은 있지만 상처받은 이 맘을 남편으로 부터 진심으로 사과 받고 싶어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요? 어쩜 한심하고 욕 먹을 얘기지만 조언 부탁 드립니다..ㅠ

IP : 223.62.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12.10.15 11:46 AM (27.1.xxx.217)

    남자들은 외간여자와 잠자리 하는거 죄의식없이 합니다..한번 다른여자와 그런남자는..그버릇 안없어져요..각서를 받으면 뭐하나요?..죄의식 자체가 별로 없는게 남자에요..어려서부터 교육을 받아서 그러면 안된다라는 절제의식이 있는 남자들도 쉽게 "실수" 아닌 실수를 하는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신이 다른여자와 잠자리하면..그주변 사람들도 끌어 들입니다..마치 남자들은 그래야 하는것처럼..

    아마도 남편에게 진심으로 사과는 못받으실거에요..말로만 하는 사과가 진심인가요?
    원글님앞에서는 사과하는척 하지만..

    권태스러워지고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 같은일이 반복될겁니다.

    모르는게 약이라고..

    몰랐으면 좋았을것을..

    촉으로 감지하셨으니...그냥 마음 비우시고 다른일에 매진하셔서 잊어버리셔야할거같아요.

  • 2. 고민
    '12.10.15 11:59 AM (223.62.xxx.93)

    그 방법밖에 없을까요? 전 그냥 생각한게 다신 바람 안 피겠단 각서 이런거보다 사과와 진심이담긴 편질 받아볼까 생각 했어요...

  • 3. 새옹
    '12.10.15 12:09 PM (124.49.xxx.165)

    자식이 있으시면 이혼은 하지 마세요

  • 4. 힘내세요.
    '12.10.15 12:39 PM (124.52.xxx.147)

    자식있으면 이혼하지 마시고 마음으로 이혼하세요. 이혼하시면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삶이 그렇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78 엄하게 죽을뻔 했어요.. (치질수술) 9 수술 2012/10/15 6,356
166177 휴고보스와 화장품 Fresh(?) 4 고민중 2012/10/15 1,378
166176 중고등학교에서 평균 98점 99점 맞는 애들은 어떤 애들인가요?.. 81 .. 2012/10/15 17,153
166175 민주당의 문재인후보 무섭게 퍼붓는군요.. 4 .. 2012/10/15 2,463
166174 집값 바닥쳤다고 말하는 놈은 친구가 아니다 샬랄라 2012/10/15 1,398
166173 지메일을 꼭 만들어야 하나요?????? 2 qq 2012/10/15 1,389
166172 혹시 미에부 화장품 쓰시는 분 계세요? 전 부작용이... 1 미에부 2012/10/15 9,389
166171 사골국끓일때요?? 아이맘 2012/10/15 787
166170 결혼식 선물만으로도 될까요? 친구딸 2012/10/15 703
166169 카카오스토리 관련 문의드려요 3 궁금.. 2012/10/15 1,595
166168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맹목적인게 10 ... 2012/10/15 3,123
166167 한살림 추천품목들 궁금합니다. 9 추천 품목들.. 2012/10/15 3,257
166166 아티스트리 크림 어떤가요? ... 2012/10/15 1,087
166165 역사적인 초음속 다이빙 보셨나요? 2 롤롤롤 2012/10/15 1,132
166164 팡팡 터지는군요...최필립 "매각 논의 없었다".. 1 .. 2012/10/15 1,378
166163 어깨 변형 잘 안되는 옷걸이 추천좀 해주세요 ........ 2012/10/15 823
166162 스마트폰에서 골벵이를 치려는데..어디에 있는지?? 6 qq 2012/10/15 875
166161 반영구 2년뒤면 깨끗하게 지워지나요? 13 자국 남나요.. 2012/10/15 14,784
166160 홍삼정을 만들 수 있을까요? 어쩔까요? 2012/10/15 731
166159 동방신기에서 나온3명이요..TV 예능같은데 못나오는 건가요? 38 애엄마 2012/10/15 4,191
166158 맹인 안내견의 최후..... 12 흑흑 2012/10/15 4,198
166157 회사사람들하고 밥 같이먹기 힘드네요 dodi 2012/10/15 1,234
166156 여행사 가이드로 취직하는데 카메라 사야 한다는 거 사기 맞죠??.. 6 급한 질문 2012/10/15 1,752
166155 연차문의 드려요 2 부당 2012/10/15 789
166154 베란다 세탁실 가리개 커튼 찾아주세요 5 가리개 커튼.. 2012/10/15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