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괴도 루팡 좋아하신 분 계시나요?

?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2-09-28 11:17:44

우리 초4애가

뤼팽(요즘은 이렇게 나오대요)책에 꽂혔어요.

얘가 늦둥이라

저도 루팡을 아주 재밌게 읽었는데도

언제 읽었는지,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땠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 나네요ㅠㅠ

어린이용으로 나온 걸 읽지 않고

왠만하면 원본으로 보는 애라

책에 이 나이에 안 좋은 내용은 없었나 생각하다가

글 올립니다.

특별히 해로운 내용은 없었지요?

저도 다시 읽고 싶지만

그럴 시간이 없네요..

IP : 116.123.xxx.20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9.28 11:20 AM (164.124.xxx.136)

    그쯤 읽었던거 같아요
    4학년 올라가면서 책의 수준이 확 높아졌었죠
    루팡에 빠져 정신없었어요
    세게 명작 이런거 읽다가 야한장면 나올땐 민망한적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게 나쁜영향을 미치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 2. 저요..
    '12.9.28 11:21 AM (210.93.xxx.125)

    저도 초등4학년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도둑놈 이야기죠..ㅋㅋ
    그거 읽고 추리소설에 맛들였어여
    그래서 나중에 홈즈도 읽고
    아가서크리스티인가?? 그거 씨리즈도 읽고
    tv씨리즈물도 잘 보고...
    이게 계속하면 논리영역 (추리부분) 발달합니다.

  • 3. 저요..
    '12.9.28 11:21 AM (210.93.xxx.125)

    아...저는 어린이용으로 봤어유..ㅋㅋ

  • 4. 메아쿨파
    '12.9.28 11:25 AM (218.54.xxx.21)

    홈즈보다 약간 로맨스가 가미된 게 많았어요. 홈즈는 여성과 아무런 연관이 없었는데 루팡은 여성이 있었어요.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 5.
    '12.9.28 11:28 AM (211.114.xxx.169)

    저두 초등학교 때 재미있게 읽었어요
    별로 해로운 내용은 없는 것으로 기억해요.

  • 6. 초등 고학년부터
    '12.9.28 11:48 AM (58.179.xxx.233)

    중학생 정도일 때 좋아할 만한 내용이죠.

    찾으면 꽤 많더라고요, 10권도 훨씬 넘었던 듯.

    한국에서 전집이 출간된 것만도 여러 번일겁니다.

  • 7. 고요
    '12.9.28 12:12 PM (118.221.xxx.98)

    뤼팽 완전 사랑해요 ㅋㅋ
    저는 까치에서 나온 완역본 전집 가지고 있습니다. 책 디자인도 예쁘고 역자도 성귀수씨라 맘에 듭니다.
    황가에서도 나온 걸로 알고 있고요, 까치판이 문체가 하드보일드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그게 더 좋습니다. 책장에 컬러풀하게 꽂혀있는 뤼팽 전집 볼 때마다 흐믓합니다ㅎ~
    간혹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을지 몰라도 읽어서 해로운 내용은 그다지 없을 듯해요.

  • 8. 쓸개코
    '12.9.28 12:27 PM (122.36.xxx.111)

    어릴때 정말 재밌게 봤었어요^^

  • 9. 질문녀
    '12.9.28 12:58 PM (116.123.xxx.209)

    댓글들,감사합니다.
    좋아하시는 분들 많네요.
    늦게 난 아이라 언제 크나 했는데
    벌써 커서
    제가 무진장 재밌게 읽었던-내용이 생각 안 나서
    그렇지-책을 읽으니
    흐뭇한 마음도 있네요 ㅋㅋ

  • 10. 잔잔한4월에
    '12.9.28 1:39 PM (121.130.xxx.82)

    잭더리퍼...이거는 오페라극으로 나온거 같은데요.
    루팡...충무아트홀에서 했던거 같아요. 아직도 하나?
    셜록홈즈-루팡-미스마플...
    http://sportsworldi.segye.com/Articles/EntCulture/Article.asp?aid=20120422000...

    오페라도 한번 보여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 11. 완전 좋아했어요~
    '12.9.28 1:58 PM (106.177.xxx.49)

    홈즈도 좋아했고요
    일단 아이에게 책읽는 습관이 들어 좋을것같은데요.

  • 12. 괜찮아요
    '12.9.28 3:35 PM (168.126.xxx.131)

    저도 그만할 때 추리소설에 꽂혀서 홈즈, 애거서 크리스티...등등으로 쭈욱 발전해 나갔답니다.
    엄청난 집중력을 요하는 소설이니만큼, 저는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제분이 루팡을 다 읽거든 홈즈 전집에도 발을 들이도록 소개해 주세요.

    저 지금 새로 나온 셜록 홈즈 읽고 있음..^^

  • 13. 저요.저
    '12.9.28 6:05 PM (211.246.xxx.11)

    저 50대인데요..초등학교 다닐적에 괴도루팡에 꽂혀서 도서관에 있는 모듬 루팡시리즈를 전부 읽었어요..
    (모리스 르블랑이라는 저자 이름도 외움)..루팡 시리즈 를 마치고 "홈즈 시리즈"..그다음 좀더 나이들어서는
    아가사 크리스티 의 추리소설들...
    그러나 지금까지 제게 제일 멋진 주인공은 " 이르센 루팡"입니다..
    그리고 그때의 독서(그 저 재미있어서 읽었을 뿐 이지만)가 훗날 제가 학교공부하는데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 14. 저요.저
    '12.9.28 6:16 PM (211.246.xxx.11)

    추리소설이 논리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요..
    그당시 영국,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저는 지금도 프랑스는 루팡의 나라,영국은 홈즈의 나라로
    생각되네요...지리 역사에 도움이 많이 되요..
    물론 아드님이 지금 루팡에 흥미를 갖는것리 무슨 목적보다도 그저 재미있어서 일거예요..
    정말 장려해야합니다....정말 그 취미를 장려해줘야합니다..
    장기적으로 좋은 독서야말로 최고의 교육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067 나경원의원, 모스탄 전대사 초청세미나 2 그랬구나 23:53:34 134
1732066 양은 상을 샀더니 2 23:51:16 166
1732065 명신이 경기대 회회 본인 실력으로 들어갔는지 의심스러워요 3 ㅇㅇㅇ 23:50:49 237
1732064 만기 은행예금은 예금 가입한 지점에서만 출금 할수 있어요? 5 은행계좌 23:41:35 291
1732063 내일이면 2025년 반바퀴 5 2025 23:38:27 305
1732062 심장 질환인지 의견 여쭙니다 2 레이나 23:36:08 304
1732061 윤석열 김건희는 장희빈 만큼 5 ... 23:34:05 544
1732060 아소비 창업 어떨까요 공부방 23:33:04 295
1732059 혈액검사에서 백혈구수 감소는 왜 그럴까요?( 50대) 2 건강검진 23:33:02 313
1732058 얼음 사 드시는 분들 계신가요 12 ㆍㆍ 23:29:41 702
1732057 한식좋아하는데 촌스럽나요 13 ㅇㅇ 23:28:16 581
1732056 김태희는 결혼 잘 한 거 맞아요 7 23:26:24 1,557
1732055 리브버그 창궐. 은평구 봉산이 원인.. 7 .. 23:24:48 1,376
1732054 국토부 주택기금 파산 위기 기사 보셨나요?? 5 ..... 23:21:54 824
1732053 나이가 47인데 애기같다는 말을 들어요 33 57 23:20:35 1,356
1732052 625참전한 형제 얘긴데 ㅗㅎㄹㅇㅇ 23:20:27 252
1732051 치질 수술 받으러 갑니다 1 겁쟁이 23:20:15 296
1732050 직장 상사가 2 23:17:46 342
1732049 저희애도 절대 냉장고 들어간거 못먹는데 20 ㅇㅇ 23:17:01 1,632
1732048 돌아가실띠 5 ㅁㅁㅁ 23:11:47 798
1732047 너무 열 받아 생각이 안됩니다. 24 23:11:43 2,050
1732046 미용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11 oo 23:08:56 859
1732045 52세 구직 포기할까요? 13 덥다 23:05:56 1,825
1732044 속깊은 초등생 이재명이 매맞은이야기 1 안아주고싶다.. 23:05:32 364
1732043 교육부장관님.. 애들 교육, 입시제도 바꿔주세요. 8 .... 23:02:13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