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양된 아이들.. 마음이 아프네요.

b 조회수 : 3,307
작성일 : 2012-09-24 00:05:26

아이들은 태어나서부터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사랑해주면 사랑해줄수록 더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학대를 당하고 두려워 하고, 버려졌다는 기분으로 하루하루 살아왔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아이를 키우다 보니 더욱 와닿네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겠지만,

왜 아이를 버려야 했을까.. 그게 최선이었을까..

 

보내고 잠은 왔을까요.. 아이의 숨소리 냄새.. 이런것들이 맴돌았을텐데요..

휴..

 

버림받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혹시 버림받더라도 누군가 꼭 안아줄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합니다.

IP : 118.91.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24 12:12 AM (118.223.xxx.111)

    주변 몇분이 그쪽 관련일 하셔서 들었는데
    더 슬픈건 남자아이들 경우 국내입양이 거의 안된다고...

  • 2. 아프네요
    '12.9.24 12:12 AM (114.207.xxx.70)

    몇년전 아버지가 보낸 편지에 큰 충격을 받았나 봐요.

  • 3. ..
    '12.9.24 12:18 AM (219.254.xxx.34)

    저도 맘이 아팠어요..
    입양가면 모두 좋은부모님일꺼라 단순하게 생각했는데,,현실은 그게아닌가봐요..

  • 4. ...
    '12.9.24 12:20 AM (117.111.xxx.122)

    왜 여자아이만 입양하고 남자아이는 입양이 안되는거에요?
    자매보고 처음에 양아버지한테 성폭행당했을거같단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대신 사과하고싶어요
    그 상처를 상상도 못하겠네요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지..

  • 5. 그래요..
    '12.9.24 12:28 AM (121.147.xxx.224)

    한 10년 전에 입양기관에서 자원봉사 했었어요.
    잘 자란 입양인들도 있지만 대부분 가슴속에 울화가 담긴 사람들 많았죠.
    잘 자랐건 고생했건 모두 한목소리 내는건, 어찌 자기 자식을 버릴 수가 있느냐.. 그거였어요.
    그땐 그 마음이 짐작만 갔는데 제가 애 낳고 살다보니 그때 그 친구들이 종종 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01 어디? PK; 25일엔 안 후보(47.2%)가 박 후보(45.0.. 5 앗싸 2012/09/27 1,317
160400 아망* 또는 모던*우스 에서 파는 암막커튼 어떤가요 3 커튼 2012/09/27 2,372
160399 올해부터 매번 추석은 친정으로 가기로 했어요 21 ㅋㅋ 2012/09/27 3,402
160398 수삼이 생겼는데 4 수삼 2012/09/27 1,450
160397 [펌]과일 포장지의 위험성 4 ^^ 2012/09/27 1,720
160396 사과 중에 최고는 홍로 인 것 같아요....... 16 과일 2012/09/27 3,346
160395 여수애양병원 인공관절 수술 괜찮을까요? 2 인공관절수술.. 2012/09/27 2,830
160394 월천 버는 직업중에 부부교사? 29 ... 2012/09/27 5,157
160393 두텁떡 맛있게 하는 집 6 추석 선물 2012/09/27 2,877
160392 어제 덕성여대축제 서인국 7 보세요 2012/09/27 3,305
160391 슬라이스된 삼겹살 요리는 뭐가 있을까요? 3 삼겹살 2012/09/27 1,247
160390 럭셔리 사이트 어디 있나요? ㅎㅎ 2012/09/27 2,284
160389 가계부 엑셀로 작업하라 하시던데.. 4 감사해요 2012/09/27 1,499
160388 82csi 출동 부탁드려요 '안동냉건진국수' 아세요? 7 9494 2012/09/27 1,868
160387 철수씨는 1000만원 탈세하고 1500억 기부했다 그네 너는? 9 그래 2012/09/27 2,160
160386 시어머님들 당일날 친정가면 서운한가요? 33 며느리 2012/09/27 4,519
160385 딸아이의 전화 9 행복한 엄마.. 2012/09/27 1,970
160384 자녀교육에 관련된 책 좀 추천해주세요 ㅎㅎ 2012/09/27 922
160383 9월 2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9/27 968
160382 파마한 머리가 원하던 거랑 너무 다르게 나왔어요. 2 인나장 2012/09/27 1,754
160381 60대남자 벨트 추천_꼭 부탁드립니다. /// 2012/09/27 3,281
160380 안철수 옹호는 하지만 팩트만 하세요 24 ... 2012/09/27 1,963
160379 안철수 다운계약서 당시에는 행자부과표 선택할수있지않았나? 1 2012/09/27 1,139
160378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물건 구입했는데요..도움주세요^^ 2 구매대행결제.. 2012/09/27 1,116
160377 과외선생님 학부 여쭤보는거 7 결례인가 2012/09/27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