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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전 만드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차례준비 조회수 : 4,845
작성일 : 2012-09-23 19:38:08

차례상이나 제사상에 올리는 육전..

저희는 이마트에서 스테이크 고기 두번 눌러서 그걸로 부치는데,

항상 핏물이 베어 나와서 계란 묻혀 부쳐내면 갈색을 띄고 있어요.

요새는.. 키친타올로 잠시 싸서 핏물 제거하고,

소금, 후추 밑간 해서 초벌로 구운 후에,

거기에다 부침가루 묻히고,

계란물 묻혀서 다시 구워내는데,

그러면 계란물이 벗겨지기도 하고, 모양이 울퉁불퉁하기도 해지고..

여튼... 고운 육전이 아니라 거칠은 모양을 한 육전이 되고 말아요.

혹시... 스테이크 고기로 육전 할 때,

노하우 있으면 알려주시와요~

IP : 118.217.xxx.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12.9.23 7:40 PM (14.55.xxx.168)

    육전은 고기를 다지거나 갈아서 많이 치대주세요
    그렇게 부치면 모양도 예쁘고 잘부쳐집니다

  • 2. ....
    '12.9.23 7:42 PM (121.136.xxx.28)

    살짝 데쳐서 익힌다음에 계란물 색만날정도로 살짝 살짝 지져내면
    색도 예쁘고 맛도 좋고 기름도 얼마 안들어요. 정말 담백하고 칼로리도 낮게됩니다.
    심지어 코팅 프라이팬에하면 기름 하나도 안쓰고도 할수있어요. 저칼로리 다이어트식으로 부모님 해드리곤해요.^^
    근데 명절날 먹는 육전 생각하시면 맛없다 하실거예요.

  • 3. 내방식
    '12.9.23 7:42 PM (121.148.xxx.172)

    고기를 일단 얇게 저며와서
    핏물 키친타올로 제거하고 달지 않은 갈비양념으로
    일단 재워놓고 숙성이후에 밀가루 계란 순서로 지집니다.

  • 4. dma
    '12.9.23 7:43 PM (14.52.xxx.59)

    아기장미 블로그에 며칠전 올라오던데요
    사진상으론 지금껏 본 육전중 제일 이쁘더라구요

  • 5. 일단 고기가..
    '12.9.23 7:44 PM (113.130.xxx.239)

    육전은 스테이크 감은 너무 두껍지 않나요,...?
    저희는 불고기감 정도의 두께로 사용해요.
    그리고...일단 고기가 맛있어야해서....되도록이면 한우로 합니다.
    핏물 키친타월에 닦아내고.....그냥.소금.후추 뿌리고..
    밀가루 뿌려 가볍게 털어내고..계란 묻혀 구워내면..끝~^^
    냠냠...너무 맛나요~~ 꼬습고~~

  • 6. ..
    '12.9.23 7:47 PM (1.225.xxx.125)

    저희는 고기의 기름기 적은 부위로 조금 두꺼운 불고기 정도 두께로 썰어와서
    가장자리와 가운데에 잔칼집을 톡톡 줘서 (굽다가 오그라들지 말라고)
    부침가루와 달걀물 뭍혀서 부쳐요.
    한면 다 익고 뒤집지 말고 밑에 계란만 익으면 얼른 뒤집어 나머지 한면 굽고(그래야 처음에 윗면이었던 계란이 안벗겨짐)
    다시 뒤집어서 익혀요.

  • 7. 아...
    '12.9.23 8:24 PM (121.147.xxx.224)

    육전용으로 따로 팔지 않나요?
    저희 늘 그걸로 해요.

  • 8.
    '12.9.23 8:35 PM (121.167.xxx.114)

    저희 엄마가 육전 도사인데 가만보니 면행주에 하루 정도 끼워두어 피를 제거라더라구요. 두께는 샤브샤브보다 조금 두꺼운 정도. 손이 무척 많이 가요.

  • 9. 고기가
    '12.9.23 9:18 PM (125.136.xxx.129)

    너무 두꺼워요.

    두꺼우면 양녇도 잘 안붙고 퍽퍽합니다.

    고기 얇은걸 쓰시고 고기를 꼼꼼하게 핏기제거

    그리고 부침가루는 묻히는 시늉정도?!만 해야 부드러워요.

    계란옷 입히기전 살짝털어 주시구요.

    하나팁은 계란에 소주 한티스푼 넣고 하심 더 맛납니당!!

  • 10. 육전 도사
    '12.9.24 11:51 AM (211.51.xxx.98)

    너무 늦게 댓글다는 걸까요?

    육전을 부치려면, 일단 샤브샤브용 두께의 고기를 사세요. 농협하나로에
    냉동으로 샤브샤브용 파는데, 이게 가장 적당해요.
    절반 정도 해동되면, 한장 한장 떼어내서 쟁반에 하나씩 나란히 다 깔아 놓은 뒤
    키친타올로 피를 눌러줘서 빼내세요.

    그리고, 고기 위로 소금, 후추, 다시다(요즘 나오는 산들애나 맛선생)를 차례로
    뿌려주시고, 그 위에 참기름과 마늘을 섞은 것을 티스푼으로 전부 발라주세요.
    그런 후에 밀가루, 계란을 입혀 약한 불에 부치시면 됩니다.

    이렇게 부치고 나면 고기전이 색깔이 우중충하니, 반드시 계란물을 다시 입혀서
    한번 더 부치셔야 색깔이 고와져요. 아주 얄팍하면서도 맛있는 고기전이
    되는데, 반드시 샤브샤브용 두께로 하셔야지 맛있지 불고기감 두께 정도도
    맛이 퍽퍽하더라구요.

  • 11. 맛있겠어요.
    '12.9.25 10:06 PM (121.88.xxx.219)

    이번 추석에 도전!

  • 12. ..
    '12.9.25 10:14 PM (112.170.xxx.64)

    아항... 계란물을 한 번 더 묻혀서도 구워봐야겠네요...

  • 13. ....
    '12.9.25 10:26 PM (221.165.xxx.138)

    육전.. 맛있겠네요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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