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추석선물을 보내려고 주문했는데 시어머니가 싫으시대요

이런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12-09-22 22:46:47
원래 현금+선물 약소한거 (백화고 곶감 과일) 하나 해요
근데 이번엔 좀 좋은거 하려고 백화점 가서 옥돔 갈치 세트 골라 배송예약하고 왔어요

시아버지가 백화점에서 배송 전화받고 남편한테 전화하셨고
남편이 아 양은 얼마 안되는데 물좋아 보여 샀다고 구워드시라고 하고 좋게 끊었어요
내일 시아버지 생신축하할겸 가겠다고 하고요

근데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전화하셔서 옥돔 안먹는다고 필요없다고 그리고 낼 바쁘다고 하고 끊으셨대요

남편은 낼 추석선물 취소하고
시댁 방문도 안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시부 수술후 퇴원하고 요양 중이시라 외식은 아직 불가하고 시어머니도 생신 잊어버리신거라 저희만 잠깐 떡이랑 용돈 갖다드리려고 했거든요)

시댁방문은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제가 어머님이 이상하시긴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도 아버님 생신 안 챙기는건 좀 그렇다고 가자고 했거든요

근데 막상 저도 분위기 어색할까봐 들어가긴 겁나네요...
IP : 110.70.xxx.2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2.9.23 10:40 AM (114.202.xxx.134)

    남편하고 잘 이야기 해보시고, 남편이 하자는대로 하세요.
    솔직히 비상식적이고 무매너하게 나오는 상대에게 언제까지 굽힐 수만도 없습니다.
    어른이자 부모라는 분들이 저게 대체 무슨 못배워먹은 짓이랍니까?

  • 2. 시어머니는
    '12.9.23 1:39 PM (218.159.xxx.194)

    좀 어이없지만 시아버지가 걸려있으시니 좀 그러시겠네요.
    제 생각에도 시아버님 생신은 가서 축하해드리는 게 낫지 싶긴 한데...
    남편이 아버지랑 어떻게 얘기해 보라고 해보세요.
    시어머니가 화를 내는 대상이 남편인지 아들인지 며느리인지 모르겠는데
    일단 가시더라도 기죽지 마세요.
    원글님이 벙쪄계신 거 보니 며느리하고의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잘못 없으시니 당당하게 아버님 생신 축하드리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89 도와주세요...중간 겨우 하는 중 2. 앞으로 잘하게 될 가능성.. 5 ... 2012/09/26 1,870
160188 보육료지원관련 나이계산이 이상해서요.. 5 .. 2012/09/26 2,958
160187 57세 쌍둥이 출산...국내 최고령 산모래요 21 진홍주 2012/09/26 10,437
160186 아이 팔에 깁스를 했는데 물놀이 갈 일이 생겼어요 어떻게 하는게.. 4 ... 2012/09/26 2,438
160185 시간 강사는 2 루루 2012/09/26 1,743
160184 원글 지울께요 6 .. 2012/09/26 1,810
160183 코에있는 피지 족집게로 뽑아도 되나요? 11 .. 2012/09/26 32,978
160182 대학축제 오늘 덕성여대는 좋겠네요 4 누구? 2012/09/26 3,057
160181 제 인생 어떻게 될까요 그냥 막 살고싶어요 106 마리오네트 2012/09/26 39,738
160180 일본에서 돌연사. 2 .. 2012/09/26 2,067
160179 갈비찜 푹 익힌거 좋으세요?아님 16 망설임 2012/09/26 2,690
160178 이런 성격의 유아...커서도 유지되나요?? 7 나랑 반대 2012/09/26 2,022
160177 부활 시절에 이승철 6 yaani 2012/09/26 2,349
160176 전면 무상보육 폐기, 이제라도 잘한거 아닌가요???? 11 30% 2012/09/26 2,924
160175 안철수씨 글씨체요 14 2012/09/26 5,074
160174 게껍질 버리는 방법은?? 4 쓰레기처리... 2012/09/26 7,086
160173 마트표 간단조리식품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7 귀찮음 2012/09/26 2,128
160172 공정한 사회... 1 ㅂㅈㄷㄱㅂ 2012/09/26 906
160171 바꾼지 5년됐다던 보일러... 1 .. 2012/09/26 1,754
160170 커피 폭탄 19 발랄한기쁨 2012/09/26 5,251
160169 피아노 조율 하는 분 소개해주세요. 7 휘프노스 2012/09/26 1,695
160168 40대인데요 요즘 눈에 알갱이가 있는것처럼,, 13 2012/09/26 6,195
160167 캠핑가서 해먹으면 좋은 음식 추천부탁드려요! 12 캠핑 2012/09/26 9,404
160166 (방사능) 탈핵학교 3기- 엄마들을 위한 마지막 낮시간! 1 녹색 2012/09/26 1,528
160165 트위드 자켓은 단추 잠그고 입는건가요? 3 처음 2012/09/26 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