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에타 또 봤습니다

영화좋아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12-09-18 20:39:13

지난 수요일에 씨네큐브에서 한번,

오늘은 롯데 에비뉴엘에서 또다시

일주일 사이에 같은 영화를 2번 봤습니다

(같은 영화를 극장에서 2번 보기는 고3때 봤던 더티댄싱을

개봉 20주년에 다시 본 이후 처음입니다)

피에타에 대한 많은 글들이 난무?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감상은 제쳐두도록 할께요

첫번은 친구와 봤었는데 혼자서 오롯이 영화에만 집중하고 싶어

오늘 또한번 극장을 찾았습니다

이미 본 영화지만 처음 보는 영화처럼 지루함 없이 흥미롭게

복잡한 심경이 되어 끝까지 몰두해 봤구요

피에타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던 터라 

또 한번 보고나니 갈증이 다소 풀리는 기분입니다

헐리우드의 폭력물이나 호러물을 제대로 마주보길

좋아하지도 않고 실은 겁내하는 편인데

영화 상영전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으로 심호흡 한번 하고나면

그까이꺼~쯤은 무리없을 거라...

이곳에서 몇몇 잔혹한 장면으로 영화보기를

두려워 하거나 주저하는 분들이 간혹 있는듯하여

괜한 걱정이나 오해로 가슴을 울리는 영화를 놓치지 말길

제의견을 몇자 남깁니다

 

 

 

 

 

 

IP : 182.172.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이들
    '12.9.18 8:41 PM (210.205.xxx.25)

    헐리웃 막장 영화 많이 보고 살아서
    이정도는 너무 순수하고 애교로 보였습니다. 사실적 묘사 정도? 그래도 다 안나왔어요.
    너무 상상하지 마시고 그냥 영화로 보세요.

    오랫만에 정말 좋은 영화를 봤습니다.^^

  • 2. zzzzzzz
    '12.9.18 8:41 PM (119.70.xxx.194)

    저도 두번 봤어요.
    남편 데리고 가느라고 ㅋㅋ

  • 3. 저는 아무리 좋아도
    '12.9.18 8:44 PM (39.112.xxx.208)

    재탕은 어렵더라구요,,,ㅎㅎ
    드라마도 다시보기는 못하겠고요... 추적자도 다시보긴 안해요. 보고난 후엔 여운을 좀 즐기고나면
    흥미가 급 다운...ㅋ
    피에타 저도 잘 봤어요. ^^

  • 4. 우와..
    '12.9.18 8:44 PM (175.125.xxx.219)

    지난주 화욜에 시네큐브에서 봤는데 반가와요 ^^ 이번주 남편델고 봐야겠어요

  • 5. ^^
    '12.9.18 8:45 PM (211.246.xxx.98)

    저도 취향이 아니라서 망설이다봤는데요,
    의외로 재미있고 기분나쁜 잔상도 남지않아
    추천중이랍니다~

  • 6. ^^
    '12.9.18 8:46 PM (118.33.xxx.211)

    저도 한 번 봤지만 또 보고 싶어요^^

  • 7. 올드보이보다
    '12.9.18 8:52 PM (211.224.xxx.193)

    덜 잔인하고 이상하고 찜찜한 결말도 없었어요. 저 정도의 폭력은 다 나오지 않나요? 단지 좀 화면이 전체적으로 거칠어서 그렇지

  • 8. 원글
    '12.9.18 8:55 PM (182.172.xxx.43)

    와우, 또다시 보신 분들 많으신가봐요
    모두들 반갑습니다
    저도 남편과 또 보려했는데
    여름휴가때 케빈에 대하여를 보여줬더니
    제 영화 취향에 반기를 드네요
    결국 혼자 또다시 봤는데 차라리 혼자가 나은듯...
    그리고 사족입니다만 씨네큐브에서는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까지 전원 얼음 자세였는데
    오늘은 다소 산만하더라구요
    퇴장하는 관객도 있어서 안타까웠어요

  • 9. 지나가다
    '12.9.18 9:01 PM (112.140.xxx.36)

    와우 정말 반갑네요.
    저도 두 번 봤어요.
    그저 너무 감동이란 말밖에 달리 할 말이 없네요..

    아직 안 보신 분들...
    잔인하네 어쩌네 이런 후기 신경쓰지 마시고
    소신것 다녀오세요.
    저도 마음 약해서 거친장면에 눈가리지만..
    피에타는 전체주체가 숭고하고 감동적이서인지
    개의치 않고 봤어요...

  • 10. 이어서..
    '12.9.18 9:03 PM (112.140.xxx.36)

    참고로 전 조조로 봤어요.
    어제 태풍경보로 회사 휴무령 내려져서 그 심한 폭풍비 뚫고 영화보러 갔어요.

    이 폭풍 속에 설마 사람이 있겠어? 했는데...
    웬걸.... 그 장대비속에서도 좌석이 오붓하게 찻더라구요..

    엔딩 자막 올라갈 때 까지 저희 커플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나가려고 생각도 않고 계속 남아계시더군요....
    또하나의 감동이엇ㅎ죠

  • 11. 저도
    '12.9.18 9:24 PM (218.150.xxx.165)

    조만간 한번 더 보려구요~ 다른친구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39 직장동료가 아이폰에 커피를 쏟았어요. 59 흐엉 2012/10/24 17,199
171138 MCM 선물받은거 환불될까요? 8 롯데백화점 2012/10/24 2,488
171137 문재인펀드 마감 6 추억만이 2012/10/24 2,146
171136 경매 나왔던 집.. 6 들풀 2012/10/24 2,885
171135 하는 일 없는 이사진, 급여는 꾸준히 인상 샬랄라 2012/10/24 929
171134 신혼여행 풀빌라 좋은가요? 17 여행 2012/10/24 4,460
171133 모유에서 분유 갈아타기.. 도와주세요!ㅠㅠ 6 백일즈음 2012/10/24 4,028
171132 연애하는 고등학생들 5 나.비겁 2012/10/24 1,990
171131 책.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19 책 읽고나서.. 2012/10/24 4,011
171130 집안의 힘든 사정, 아이에게 모두 오픈하는게 맞나요? 11 ... 2012/10/24 3,016
171129 나이드는것에대한 두려움 12 ㄴㄴ 2012/10/24 3,830
171128 어깨 인대 파열에 대하여 의견을 구합니다. 3 꽃향기 2012/10/24 2,150
171127 피겨스케이팅 이 종목이 올림픽 2연패가 가능한 종목임? 6 ㅁㅁ 2012/10/24 1,564
171126 내 아이가 친구에게 맞고있는 모습 보면 20 어떠세요? 2012/10/24 3,066
171125 정수장학회 '역풍', 박근혜, 文-安에 모두 뒤져 6 세우실 2012/10/24 1,466
171124 < 좋은곡들만 유명하지 않은곡으로 발라드 추천곡 모음 &g.. jasdkl.. 2012/10/24 804
171123 내복 고수님들~ 질문 있어요~ 3 혼자 추워 2012/10/24 1,268
171122 기분 우울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꿈찾고 장애물을 넘어 ~~ sjy114.. 2012/10/24 611
171121 혼주 메이크업 직접 하려고 하는데요~ 4 도움 부탁드.. 2012/10/24 2,097
171120 전 남친과의 커플링.. 20 ㄷㄱ 2012/10/24 6,383
171119 경제민주화 공부-요게 핵심 학수고대 2012/10/24 781
171118 .... 글 내립니다. 42 어찌해야 하.. 2012/10/24 9,152
171117 한화콘도 회원권 구매해도 괜찮을까요? 2 콘도 2012/10/24 3,943
171116 1월달 결혼식 참가여부예요 3 풍경 2012/10/24 1,116
171115 문 펀드 현재 192억 모금됐다네요 16 zzz 2012/10/24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