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사람들보면 행복하기 싫어하는 사람들 처럼보이죠

인세인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2-09-16 14:25:44
행복하고 싶어한다면 절대로 돈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이어야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게 제생각입니다.
 

왜이렇게 돈을 믿고 돈을 숭배하면서 살아가는지...

필수재긴 하죠 그러니

돈이 필요 없다는건 아닙니다 돈이 많으면 당연히 행복할 가능성이 높겠죠

근데 이건 가능성입니다...

근데 저정도 가능성은

결혼해도 행복할 가능성 

자식 낳고 행복할 가능성


같이 가능성중 하나입니다

저런 겨우 가능성하나 잡겠다고 다른 가능성은 다 버리고 쫓아가는 분들

아니면 이미 가지고 있는 행복은 안보고 돈만 쫓아가는 분들...

돈돈돈....

방글라데시가 행복률 1위라는거 아시죠

지금은 바뀌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런말 하면 몇몇분들은 이럽니다..

아마 방글라데시 사람이 한국에서 문명을 봤으면 그런 자신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할까? 

물론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그럴수도 있죠 

인터넷 없어서 불쌍하다는 분들 계시죠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이 널리고 널렸는데.. 없는게 나을지도 모르죠


저 이야기를 저는 듣고 정글북 실사판이 생각났습니다

애가 정글에 버려져서 동물들과 생활하다가 문명에 데려왔죠

불쌍하다고 생각했겠죠

근데 적응 못하고 죽었어요

그들은 불쌍하다고 생각해서 남을 죽인 ㄱㄱㄲ들입니다 이상 이하도 아니죠

물론 82쿡 일부분들이야 좋은 의도였는데 하면서 이의를 제기할지 모르나...

제가 지난번에 쓴것처럼 좋은 의도로 결과적으로 나쁘게 만든 사람들이 젤 나쁜애들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우리의 위대한 선조인 원효대사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분이 왜 해골물을 맛나다하고 먹고 아침에 해골물이네 하고 천축에 유학가지 않았는지를...


이세상의 기준이 다 돈이니

자기 적성이나 자기 하고싶은거 깡그리 무시해서

결혼정보 회사에서는 직업서열 따위나 만들고 있죠..

IP : 49.145.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9.16 2:33 PM (222.112.xxx.131)

    세상 모든걸 등수메겨서 생각을 하니... 각박할수 밖에요...

  • 2. 인세인
    '12.9.16 2:37 PM (49.145.xxx.44)

    그 등수의 기준은 돈이죠

  • 3. 기득권들이 잘먹고 잘사는 세상은
    '12.9.16 2:43 PM (119.18.xxx.141)

    충분히 봐 왔으니
    이젠 돌연변이(아웃사이더)들이 행복해 할 세상을 이루어 나갔으면 좋겠어요
    시발점은 김기덕
    태초에는 서태지가 있었고
    없는 게 메리트인 세상을 꿈꾸며 ㅋ

  • 4.
    '12.9.16 2:45 PM (1.241.xxx.27)

    저도 동감해요.
    그런데 어디나 마찬가지에요.

    지금 현실에선 돈이 권력을 대표하니까 돈을 숭배하지만
    탁구동호회에선 탁구실력이 인격도 되고 돈도 되더군요.
    학생땐 공부가 최고구요.
    탁구채를 제일 비싼걸 가지고 있어도 실력이 안되면 안되죠.
    코치나 채를 젤 비싸게 돈으로 밀어붙여도 안될것은 안되구요.
    거기서는 그 세계에선 그게 최고인거에요.

    예를 들면 그렇다구요.
    현실하고 전혀 다른 그런세계도 있어요.

    어디를 가나 그쪽세계에 맞는 권력을 숭배하는것은 마찬가지에요.

  • 5. ..
    '12.9.16 3:02 PM (1.241.xxx.27)

    쓰고보니 씁쓸한게 어디에나 항상 최고를 추구하는건 우리나라 사람뿐인듯하네요.
    그냥 즐기는 꼴도 보지 못해요.
    대회는 왜 안나가냐. 왜 실력은 그리 좋은데 대회만 나가면 물을 먹느냐 뭐 이런식으로
    그런데서도 실력을 키워 대회만 나가야 하는 그런 분위기를 주도하는 주류가 분명히 있고
    또 거기에 사람들은 따라가죠.

    아이들 공부부터 어른의 돈. 집. 차.
    운동..
    뭐하나 경쟁붙여 이겨서 실력 최상의 실력을 가져야만 되는 나라.
    아이들 운동이나 예능하나를 시켜도 어디 대회보내서 상하나 받고 그만두는 나라..
    이건 국민성의 문제에요.
    그런데 성격이 뭐 하루아침에 바뀌나요.

  • 6. TNG
    '12.9.16 3:16 PM (182.209.xxx.6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읽고 또 읽어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94 한 학원 주욱~~? 1년단위로 다른학원으로? 1 중학생맘 2012/09/20 1,811
157493 아이 중국어 가르치시는 분 6 중국어 2012/09/20 1,996
157492 요즘 독서실 비용 얼마예요? 4 ^^ 2012/09/20 6,357
157491 피에타.. 해외에서 연일매진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있다네요... 8 축하 2012/09/20 3,549
157490 돌사진 안 찍는분도 계시죠? 4 돌사진 2012/09/20 2,529
157489 동그란 수은 건전지를 세탁기에 같이 돌렸어요-.-: 어떡하지? 2012/09/20 4,620
157488 요즘 저녁에 무슨 이불 덮고 주무세요? 6 날씨 2012/09/20 2,050
157487 9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20 1,705
157486 애들 마음을 못 읽어주겠어요 7 애들마음 2012/09/20 2,043
157485 유치원생 딸아이가 맨날 머리아프고 어지럽다고 하는데요 9 두통어지럼증.. 2012/09/20 5,682
157484 싸이가 빌보드차트 11위네요 오홍홍홍 2012/09/20 2,113
157483 코스트코에 리코타치즈, 어느 코너에서 파나요? 3 리코타치즈 2012/09/20 2,092
157482 기러기 원하시는분 보세요 4 asd 2012/09/20 2,326
157481 응답하라1997, 윤윤제 키스신 모음 1 아야어여오요.. 2012/09/20 3,014
157480 여직원들한테 호구노릇하는 남편. 21 징글징글 2012/09/20 6,314
157479 독일에서 선물사온다는데..휘슬러?가좋을까요? 5 백도 2012/09/20 3,435
157478 리바트이즈마인vs 한샘 책장 10 제발 골라주.. 2012/09/20 8,303
157477 박선숙 전 의원, 안철수 캠프 선거총괄 22 .. 2012/09/20 4,059
157476 핏물도 빼지 않고 양념에 재운갈비. 5 .... 2012/09/20 2,535
157475 싸이 빌보드 11위 했다는데 이거 엄청난거 아니에요? 53 와우 2012/09/20 16,861
157474 기러기 유학해도 나중에 대학 특례입학 가능한가요? 7 기러기 유학.. 2012/09/20 3,527
157473 블랙컨슈머들이 판치는 세상.. 라나델레이 2012/09/20 1,748
157472 요즘들어 한겨레 전투력 급상승.. 1 .. 2012/09/20 2,462
157471 날씨도 선선해지는데 뜨개질 같이 하고 싶어요. 7 뜨개질 2012/09/20 1,792
157470 대선 투표율 이번에높을까요~? 3 차니맘 2012/09/20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