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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칼칼한 미역국

실험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2-09-12 19:07:42

어젯밤에 한밤중에 미역국이 갑자기 먹고 싶은 거예요

조개도 고기도 없어서,,

이렇게 끓여봤더니 너무(제입엔) 맛나서 한 번 써봅니다

미역을 불려서 어느 정도 불면

속이 깊은 냄비에 불린 미역을 넣고 액체젓갈을 한 숟갈 넣고 볶아요

참기름안넣고 미역자체의 물기가 있어서 타지 않고 볶여요

그리고 맹물을 붓고 한소끔끓이고는

된장을 한 숟갈 연하게 풀어요,,

약간 칼칼하게 청양고추를 반 뚝 잘라서 두개 정도 넣었다 매운냄새 나면 꺼내고요

청양고추 없이 시판된장중에 칼칼한 맛나는 된장을 넣어도 될것같아요

짜지않을 정도로 넣은 다음에 두부를 아주 작게 일센치 정도 작게 깍뚝썰기해서 넣어요

푹 끓이고 나니 칼칼하고 시원한 미역국 탄생이요,,,

제가 혼자 요리를 가끔 이렇게 저렇게 해보는데 이번엔 먹을만해요 ㅋㅋ

일본 미소시루에 자른 미역넣고 두부 넣은 된장국은 구수하고 큼큼한데

이 된장은 시원하고 칼칼해요,,,모양새는 비슷하고요,,,

조개나 고기없을때 한 번 해보세요

별거아니지만,,적어봅니다

IP : 211.179.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12 7:10 PM (211.237.xxx.204)

    원래 미역된장국이라는 레시피가 있어요.
    친정에서도 자주 해먹었고.. 저희딸도 좋아해서 저도 자주 해먹습니다.
    근데 거기에 청양고추 넣는건 생각을 못해봤네요.
    액젓은 뭐 멸치국물 맛 날테니 넣는게 이상하진 않구요..
    한번 포탈에 가서 미역된장국 검색해보세요 레시피가 다양하게 있을겁니다 ㅎㅎ

    아 저는 미역된장국 끓일때 멸치 육수를 밑국물로 해서 해먹습니다 ㅎㅎ

  • 2. ........
    '12.9.12 7:15 PM (211.179.xxx.90)

    그렇군요,,저는 레시피는 본적이 없어서,,,몰랐어요,,--;;;;
    매운맛을 좋아해서 한 번 넣어봤는데,,,제입엔 딱이네요
    멸치육수도 해봐야겠군요^^

  • 3. ..............
    '12.9.12 7:58 PM (211.179.xxx.90)

    팁들을 보면,,, 조합인것같아요
    마른홍합과 볶은 천일염 처럼,,,

  • 4. 푸우우우
    '12.9.12 8:02 PM (115.136.xxx.24)

    새로운 미역국이네요. 좋은 참고가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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