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칼칼한 미역국

실험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2-09-12 19:07:42

어젯밤에 한밤중에 미역국이 갑자기 먹고 싶은 거예요

조개도 고기도 없어서,,

이렇게 끓여봤더니 너무(제입엔) 맛나서 한 번 써봅니다

미역을 불려서 어느 정도 불면

속이 깊은 냄비에 불린 미역을 넣고 액체젓갈을 한 숟갈 넣고 볶아요

참기름안넣고 미역자체의 물기가 있어서 타지 않고 볶여요

그리고 맹물을 붓고 한소끔끓이고는

된장을 한 숟갈 연하게 풀어요,,

약간 칼칼하게 청양고추를 반 뚝 잘라서 두개 정도 넣었다 매운냄새 나면 꺼내고요

청양고추 없이 시판된장중에 칼칼한 맛나는 된장을 넣어도 될것같아요

짜지않을 정도로 넣은 다음에 두부를 아주 작게 일센치 정도 작게 깍뚝썰기해서 넣어요

푹 끓이고 나니 칼칼하고 시원한 미역국 탄생이요,,,

제가 혼자 요리를 가끔 이렇게 저렇게 해보는데 이번엔 먹을만해요 ㅋㅋ

일본 미소시루에 자른 미역넣고 두부 넣은 된장국은 구수하고 큼큼한데

이 된장은 시원하고 칼칼해요,,,모양새는 비슷하고요,,,

조개나 고기없을때 한 번 해보세요

별거아니지만,,적어봅니다

IP : 211.179.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12 7:10 PM (211.237.xxx.204)

    원래 미역된장국이라는 레시피가 있어요.
    친정에서도 자주 해먹었고.. 저희딸도 좋아해서 저도 자주 해먹습니다.
    근데 거기에 청양고추 넣는건 생각을 못해봤네요.
    액젓은 뭐 멸치국물 맛 날테니 넣는게 이상하진 않구요..
    한번 포탈에 가서 미역된장국 검색해보세요 레시피가 다양하게 있을겁니다 ㅎㅎ

    아 저는 미역된장국 끓일때 멸치 육수를 밑국물로 해서 해먹습니다 ㅎㅎ

  • 2. ........
    '12.9.12 7:15 PM (211.179.xxx.90)

    그렇군요,,저는 레시피는 본적이 없어서,,,몰랐어요,,--;;;;
    매운맛을 좋아해서 한 번 넣어봤는데,,,제입엔 딱이네요
    멸치육수도 해봐야겠군요^^

  • 3. ..............
    '12.9.12 7:58 PM (211.179.xxx.90)

    팁들을 보면,,, 조합인것같아요
    마른홍합과 볶은 천일염 처럼,,,

  • 4. 푸우우우
    '12.9.12 8:02 PM (115.136.xxx.24)

    새로운 미역국이네요. 좋은 참고가 될 듯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48 이거 보셨어요? 문재인 스타일 8 문제일 2012/09/14 3,916
154647 출산3회-박정희경제, 신화는 없다가 올라왔어요 1 나는꼽사리다.. 2012/09/14 1,033
154646 점뺀후 빨간자국 2 아카시아 2012/09/14 5,005
154645 빵 터지는 게시물 1 요미 2012/09/14 1,248
154644 영작 좀 도와주세요~~ 3 mangos.. 2012/09/14 1,027
154643 양적 완화 인플레가 걱정되면 금은을 사야죠 1 금과 은 2012/09/14 1,443
154642 미국 영화나 드라마는 우리나라처럼 따귀 때리는 장면이 별로 없죠.. 5 ........ 2012/09/14 2,058
154641 4-50대 전문직 여성들은 캐쥬얼복장으로 뭘 입으시든가요? 1 주변에 2012/09/14 2,661
154640 비비크림 바르고 난 뒤 가볍게 팩트? 콤팩트로..마무리 하는데 1 화장 못하는.. 2012/09/14 2,004
154639 유치원 선생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4 40초 공부.. 2012/09/14 1,209
154638 관절염에 말벌술이 효과가 진짜 있을까요? 관절염 2012/09/14 965
154637 오늘밤tv 영화.. 5 .. 2012/09/14 1,661
154636 제가 젤 싫어하는 사람 좋은 의도로 남 피해주는 사람 12 인세인 2012/09/14 3,838
154635 16개월 유아, 베란다 가리개 줄에 목 감겨 중태 4 Hestia.. 2012/09/14 2,375
154634 실내세차 클리닝 추천 부탁드려요.. 깨끗하게~ 2012/09/14 1,094
154633 갤럭시S3가 단종이라니 기가차네요 7 기가찬다 2012/09/14 4,320
154632 확실한건 명박이가 요즘 욕을 덜 먹네요. 3 확실한건 2012/09/14 1,283
154631 토다이랑 드라리스 어디가 나을까요?? 10 부페가쟈!!.. 2012/09/14 1,792
154630 형님 자랑하고 싶어요 7 spring.. 2012/09/14 2,233
154629 정말 감동적인 연주 ㅠ.ㅠ 2 항가 2012/09/14 1,085
154628 사실 박그네가 지금 정도면 대통령 못되는게 맞아요. 5 ㄴㄴㄴㄴ 2012/09/14 1,640
154627 엄마의 자격 2 셋맘 2012/09/14 1,182
154626 아기가 머리를 너무 긁어요. 아토피인가... 2012/09/14 8,524
154625 미국 양적완화와 주택가격 양적완화 2012/09/14 1,547
154624 친정어머니 쓰실 코렐, 백합과 목련 중에 골라주세요 2 레이첼 2012/09/14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