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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생첨 집 계약하는데 남편이 기쁘지않데요

첫집 조회수 : 16,532
작성일 : 2025-06-11 06:18:59

결혼20년차

어찌하다 내집을 못샀는데 주말에 갑작스레 집을 계약하게 되었어요

토지도 넓고 역세권 시세보다 완전 싸게 나온집이고 잘아는 부동산 통해서 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남편이 반대했어요

겨우 설득시켰고 어제 퇴근한 남편한테 주말에 계약한다고 기쁘지않냐 물으니 기쁘지않데요~~

둘이 대출도 받아야되고  인테리어도 해야되고   내가 다알아서 한다했는데도 저런반응이니 너무 속상해요

둘이 벌어서 대출내도 여력이 되는 상황이예요

평생 집값떨어진다고 말만하고 동네 아파트 시세도 모르는 바보 남편

계약하고 내집되면 좋아하겠죠~~

IP : 118.235.xxx.75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6.11 6:24 AM (210.223.xxx.132)

    내가 좋으면 되죠. 남편 생각을 내 생각으로 못 바꾸죠.
    축하합니다. 이제 더 좋은 일 많을겁니다.

  • 2. ㅇㅇ
    '25.6.11 6:24 AM (14.5.xxx.216)

    잘하셨어요
    집은 여자가 사는거 남자말 따르다간 평생 못사요
    들어가서 살면 좋아해요 안정감있어서요

  • 3. ...
    '25.6.11 6:25 AM (198.244.xxx.34)

    생애 첫집이라 실감도 안나고 괜시리 두렵기도 하고 뭐 그래서 그렇겠죠.^^

    첫집 장만 하신거 축하드려요. 새 집에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4. 유리
    '25.6.11 6:26 A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그럴리가요.
    친구 남편이 의사인데 대출 싫다고 강남 신축 2억 오르고 팔았어요.
    다시 무주택자인데 판 아파트 현 시세로 10억 올라서 홧병 났어요.
    마음 속에 불안감이 심한 사람이라 대출은 불편한 거죠.
    나만 좋으면 됐어요.

  • 5. 호야
    '25.6.11 6:27 AM (221.138.xxx.92)

    남편의 감정은...그럴수 있죠...

    그나저나 내직마련 축하드립니다.

  • 6. 유리지
    '25.6.11 6:27 AM (124.5.xxx.146)

    그럴리가요.
    친구 남편이 의사인데 대출 싫다고 강남 신축 2억 오르고 팔았어요.
    그집도 결혼 20년만에 산 집인데요.
    다시 무주택자인데 판 아파트 현 시세로 10억 올라서 홧병 났어요.
    마음 속에 불안감이 심한 사람이라 대출은 불편한 거죠.
    평생 전세 살아야 편한 사람.
    나만 좋으면 됐어요. 무시하세요

  • 7. 음음
    '25.6.11 6:32 AM (118.36.xxx.2)

    저도 원글님처럼 결혼하고 16년이 넘도록 집 마련하지 못하다가 제가 우겨서 집 샀는데
    이사하고 6개월동안은 어찌나 싫어했는지.....
    낡은 집인데 인테리어도 못하고 들어왔어요
    시간이 지나니까 나아지더라구요
    전 이사오고 좋은 일 많았어요 원글님이 새집에서 늘 행복하세요

  • 8. ..
    '25.6.11 6:37 AM (1.235.xxx.154)

    대출때문에 걱정돼서 그런거죠
    책임감이라는게 그런거예요

  • 9.
    '25.6.11 6:38 A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맞벌인데 책임감은 혼자 느끼나요?

  • 10.
    '25.6.11 6:38 AM (124.5.xxx.146)

    맞벌인데 책임감은 혼자 느끼나요?
    본투비 쫌생이 있어요.

  • 11. 남자들
    '25.6.11 6:41 AM (61.83.xxx.51)

    원래 감떨어져요. 열심헤 돈벌어 잔세 월세만 살며 집값 떨어진다 소리만 하고 세상 돌아가는거 모르다가
    정년 퇴직하거나 직장 쩔리거나 해서 시간이 나면 현타 와서 그때 좀 우겨서라도 집사지 그랬냐고 해요. 퇴직하고 시간 남아서 그간 집값 돌아가는거 분위기 파악이 그제사 되니까.

  • 12. ㅇㅈㅇㅈ
    '25.6.11 6:43 AM (223.38.xxx.100)

    지 손에 현금 있던거 없어지니 서운해서죠
    가만 두면 거지될 남자들 많아요
    우리집도 무주택주장하는 보증금 4천짜리 전문직남편 있어요

  • 13. 대출때문이죠
    '25.6.11 6:46 AM (220.122.xxx.137)

    대출 어느정도 넘어서면 마음이 무겁죠.

  • 14.
    '25.6.11 6:58 AM (222.120.xxx.110)

    남편이 좀 부정적인가봐요. 둘이 벌어서 대출갚고 생활하면되는건데 걱정주터 되나봐요.
    20년만에 마음에 드는 내집마련한거면 걱정보다 기쁨이 훨씬 더 클것같은데요. 김이 좀 빠지겠네요.
    신경쓰지마시고 인테리어잘하시고 예쁜집 들어갈 준비하세요. 남편은 막상 이사가야 좋아할 스타일인듯합니다

  • 15. ...
    '25.6.11 7:01 AM (223.38.xxx.128)

    내가 만약 아프기라도 하면...
    직장에서 짤리기라도 하면...
    뭐 이런 걱정이 되겠죠

  • 16. 뭐래?
    '25.6.11 7:17 AM (110.70.xxx.251) - 삭제된댓글

    직장 짤리면 옛날같이 세살면 되는데 왜요?

  • 17. 뭐래?
    '25.6.11 7:17 AM (110.70.xxx.251)

    직장 짤리면 옛날같이 세살면 되는데 왜요?
    전월세는 안 올라요?
    서울은 전세가 10년전 집값이에요.

  • 18. 00
    '25.6.11 7:22 AM (182.221.xxx.29)

    원래 감떨어져요. 열심헤 돈벌어 잔세 월세만 살며 집값 떨어진다 소리만 하고 세상 돌아가는거 모르다가
    정년 퇴직하거나 직장 쩔리거나 해서 시간이 나면 현타 와서 그때 좀 우겨서라도 집사지 그랬냐고 해요. 퇴직하고 시간 남아서 그간 집값 돌아가는거 분위기 파악이 그제사 되니까.222222

  • 19. ㅇㅇ
    '25.6.11 7:28 AM (106.102.xxx.229)

    그러다 집값 오르는게 눈에 보이면 부동산카페 들락거리고 재테크 채널보고 그래요. 회사에서 보면, 늦게 집 마련한 폭락론자들이 완전히 탈바꿈해서 상승론자가 되있어요..

  • 20. 어딘지
    '25.6.11 7:29 AM (220.78.xxx.26)

    어딘지 모르지만 남자들 감떨어져요
    전 그래서 괜히 잘 갖고있는 역세권 세컨 아파트 박박우기고
    눈치주고 팔아서 10억 올랐어요

    지인 남편도 서울대박사인데 집만산다하면 오만승질을부려서 못 갈아탔다가 죄인됐다고

  • 21. 원글
    '25.6.11 7:34 AM (118.36.xxx.77)

    감사합니다 역시 82 자매님들 최고
    운동 다녀와 식사하고 씻고 댓글 보니 진짜 눈물나네요
    남편 정년보장되는 직장이고 저도 제가 그만두지않으면 계속 일할수 있어요
    대출도 두사람 2년치 연봉정도 받음되구요

  • 22. ㅇㅇ
    '25.6.11 7:35 AM (59.13.xxx.164) - 삭제된댓글

    신경쓰지마세요
    남편 3억 대출싫다고 언제 다갚냐고 (그때 30대) 집사는거 싫어했는데 그집 6억에서 10억 됐어요
    이제와서 그거보다 못난집 쌩돈11억 주고 분양받고 좋아하대요?
    남편놈들 감정 무시하세요

  • 23. .....
    '25.6.11 7:36 AM (175.117.xxx.126)

    제가 극구 주장해서 처음 집 살 때
    남편이 얼마나 반대를 했는지
    한 달을 싸우다가 제가 포기할 즈음 본 집이 너무 맘에 들어서
    남편을 설득을 설득을 해서 간신히 샀는데
    어깨라고 생각했는데 그 때가 허리였고
    집값이 미친듯 올라서 두 배가 되었더라고요.
    남편도 나중엔 어쩔 수 없이 수긍하는 척은 해요.

    그 다음 7년쯤 지나서 지금 갈아타야한다, 지금이다!!
    아무리 말해도 소극적이던데
    제가 지금 갈아타야하는데 집이 안 팔려서 앓아누우니까
    그렇게 원하면 좀 손해보고 팔고라도 갈아타라고..
    결국 좀 손해보고 팔았는데
    사고 나니 새로 산 집은 그 전 집 오르는 것보다 더 가파르게 올라서
    그 때 안 팔았으면 힘들었을 뻔.

    인테리어도 어찌나 귀찮아 하는지
    제가 일단 예비견적받으러 5~6군데 다녀와서 추려서 남편에게 브리핑하고
    그 중 하나로 결정해서 남편 데리고 방문하고
    그 다음부터 2차 3차 인테리어 조정때는 남편이 자긴 귀찮다고 저만 가라고 ㅠ

    결국은 지금 잘 살아요..
    그 때 내 말 안 들었으면 어쩔 뻔.
    행복하냐 이런 건 묻지도 마세요.
    남자들 집은 아는 게 1도 없어요.

  • 24. ㅇㅇ
    '25.6.11 7:36 AM (59.13.xxx.164)

    신경쓰지마세요
    남편 3억 대출싫다고 언제 다갚냐고 (그때 30대) 집사는거 싫어했는데 그집 6억에서 16억 됐어요
    이제와서 그거보다 못난집 쌩돈11억 주고 분양받고 좋아하대요?
    남편놈들 감정 무시하세요

  • 25. ....
    '25.6.11 8:04 AM (39.115.xxx.223)

    진짜 남편 1도 신경쓰지마세요
    저도 집사자고 몇년를 난리쳐서 겨우 산집 8억에서 30억됬는데 이제 갈아타야하는데 또 싸우고 난리칠 생각하니 도저히 전투력이 안생기던중인데 원글 댓글보니 다시 힘내야겠네요 ...

  • 26. 물방울
    '25.6.11 8:18 AM (49.165.xxx.150)

    제가 그랬습니다. 저는 싱글인데 부모님 집에서 같이 살면서 직장생활 하다가 40대 초반에 처음으로 아파트 청약한 것이 당첨되어서 전액 현금으로 생애 첫 집을 마련했는데 별로 기쁘지도 큰 감흥도 없었어요. 그 아파트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 지금도 사는 지역과 모든 것이 다 마음에 들긴 하지만 집에 대해 별 관심은 없어요. 아마도 저에게 의식주는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 27. ...
    '25.6.11 8:21 AM (106.102.xxx.89)

    재테크 못한 집들 대부분 부동산에 대해 1도 모르는
    남편들 때문이더라구요.
    뭘 모르는 사람들 말은 신경 쓸 필요 없어요.
    결혼 20년이면 빠른 것도 아니고 내 집 하나는 있어야해요.

  • 28.
    '25.6.11 8:26 AM (112.171.xxx.247)

    진짜 감없는 남자들 왜이리 많아요????
    저도 10년 전에 박박 우겨서 남편 회사 직주근접 아파트 샀는데 진짜 6개월 넘게 시달렸어요 ㅠㅠ 전세라는 좋은 제도가 있는데 왜 집을 사냐, 집사서 돈없다며 당시 차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도 못산다고 뻐팅기고.. (저흰 대출도 1억이었고 1년 반만에 다 상환했음)
    진짜 그때 오만 정 다 떨어져서 그후론 저도 손 놓고 있어요. 집은 10년 사이에 10억이 올랐고, 직주근접이라 자기 몸 편하고 그러니 별말 없는데 지금도 그때 나의 판단이 맞지 않았냐고 물어보면 묵묵부답. 그러면서 또 시댁 아파트 처분이랑 갈아타기는 내가 알아서 다 해주길 바라고... 그냥 다 정떨어져 신경 안쓰지만 남자들 참 답 없어요.
    제 주변엔 그런 남편 이기지 못하고 전월세 사는 친구들도 있기에 진짜 학을 뗍니다.

  • 29.
    '25.6.11 8:35 AM (110.70.xxx.251) - 삭제된댓글

    아파트 25년 전세살이 중인데 집산다고 하도 개난리를 피워서
    7년 전에 사업하는 내가 다음에 내 사무실할거라고 일할 공간이니 신경쓰지마라고 갭4억에 서울 단독 대지 60평짜리 집을 샀어요. 강남3구 중 하나고요.
    매매가의 2배 올랐습니다. 재개발 이야기도 있어요.

  • 30. ...
    '25.6.11 8:35 AM (110.70.xxx.251) - 삭제된댓글

    아파트 25년 전세살이 중인데 집산다고 하도 개난리를 피워서
    7년 전에 사업하는 내가 다음에 내 사무실할거라고 일할 공간이니 신경쓰지마라고 갭4억에 서울 단독 대지 60평짜리 집을 샀어요. 강남3구 중 하나고요. 매매가의 2배 올랐습니다. 재개발 이야기도 있어요.
    남편 직업은 대기업 임원.

  • 31. ...
    '25.6.11 8:39 AM (110.70.xxx.251)

    아파트 25년 전세살이 중인데 집산다고 하도 개난리를 피워서
    제가 사업하는데 어차피 현 사무실 월세니 미래에 사무실할거라고 일할 공간이니 신경쓰지마라고 내가 일한 돈으로 몇 년 전에 전세 갭끼고 서울 단독 대지 60평짜리 집을 샀어요. 강남3구 중 하나고요. 매매가의 2배 올랐습니다. 재개발 이야기도 있어요.
    남편 직업은 대기업 임원.

  • 32.
    '25.6.11 8:48 AM (118.235.xxx.132) - 삭제된댓글

    3억에서 10억된집 대출 3억 4억 내서 생애 첫대출 2%대라도
    사줄사람들 별로 없어요.
    욜로족들,딩크족들,
    1인가구 많아서 그돈들 받아줄 사람들도 극소수라 걍 대출 갚으며 내집서 편히 산다는 개념으로 끌어안고 살아야해요.
    팔고 싶을때 못파는게 요즘 아파트더라고요. 예전엔 환금성이
    있었는데 토지처럼 내놓고 한만없이 3년도 기달려요.
    저 집팔려다가 10년 늙고 3천씩 내려 팔았더니 그때서야 팔렸어요.
    그럼 여기서 그러겠지요.
    3억집 5억 됐겠지하고?
    2억 시세차익 어쩌고...
    대출 낸거 변동금리로 이자랑 취등록세, 재산세 빼면 12년임
    나간돈이 1억 가까이 되어요.
    상급지 찾아 가려면 또 대출내야하고,
    그래서 나온게 10년 짜리 임대후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나온거고
    보증금 2억에 영구 30년 임대 아파트들도 있는거 같더라고요.

  • 33.
    '25.6.11 8:58 A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

    3억에서 10억된집 대출 3억 4억 내서 생애 첫대출 2%대라도
    사줄사람들 별로 없어요.
    욜로족들,딩크족들,
    1인가구 많아서 그돈들 받아줄 사람들도 극소수라 걍 대출 갚으며 내집서 편히 산다는 개념으로 끌어안고 살아야해요.
    팔고 싶을때 못파는게 요즘 아파트더라고요. 예전엔 환금성이
    있었는데 토지처럼 내놓고 한만없이 3년도 기달려요.
    저 집팔려다가 10년 늙고 3천씩 내려 팔았더니 그때서야 팔렸어요.
    그럼 여기서 그러겠지요.
    3억집 5억 됐겠지하고?
    2억 시세차익 어쩌고...
    대출 낸거 변동금리로 이자랑 취등록세, 재산세 빼면 12년임
    나간돈이 1억 가까이 되어요.
    추가로 이사비용과 가전제품, 붙박이장 설치, 인테리어 손보고 ,
    상급지 찾아 가려면 또 대출내야하고, 집을 돈잔뜩 뿌리고 들여서 뫼시고 살고 싶지 않네요.
    그래서 나온게 10년 짜리 임대후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나온거고
    보증금 2억에 영구 30년 임대 아파트들도 있는거 같더라고요.

  • 34. kk 11
    '25.6.11 9:05 AM (114.204.xxx.203)

    남자들읔 전세나 내집이나 감없어요

  • 35. ///
    '25.6.11 9:07 AM (116.89.xxx.136)

    원래 집은 여자가 나서서 계약해야 진행이 되더라구요
    남자들은 왜 집사는걸 싫어하는지....
    울집에도 그런 남자 있어서 평생 집값떨어진다소리만 하다가
    겨우 분양받았더니 요즘 폭등하고있어 은근 좋아하는 눈치...

  • 36. 그냥
    '25.6.11 9:39 AM (110.70.xxx.251)

    팔고 싶을 때 못 파는 곳은 부동산 미래 가치 없는 지역만 그래요.
    서초사는 제 친구가 어제 신고가로 팔았습니다.

  • 37. ..
    '25.6.11 12:51 PM (213.43.xxx.212) - 삭제된댓글

    대출 때문이지요
    저도 새 집 분양 받았는데 좋았지만 기쁘지 않았어요
    갚아야할빚이 있다보니 와 내 집이다 하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 38. 이런이런
    '25.6.11 1:41 PM (61.77.xxx.38)

    평생 집값떨어진다고 말만하고 동네 아파트 시세도 모르는 바보 남편

    에고 집값 떨어지면 또 엄청 원망하겠네요..

  • 39. ....
    '25.6.11 1:45 PM (58.230.xxx.146)

    잘하셨어요
    집은 여자가 사는거 남자말 따르다간 평생 못사요 222222222222222222
    저도 첫 집 살 때 먼저 계약부터 하고 남편한테 얘기했어요 당장 계약금 집어넣어야 된다는데 고민하고 말것도 없었거든요
    이거저거 따지다가 집 못 삽니다 남자들 은근 간이 작아요
    집은 있어야 되요

  • 40. ..
    '25.6.11 2:06 PM (106.101.xxx.70)

    5,60넘으면 내 집은 있긴 해야죠

  • 41.
    '25.6.11 2:07 PM (106.244.xxx.134)

    집 살 때 남편 말은 별로 들을 바가 못 되는 거 같아요.
    남편 말만 들으면 아마 평생 집 못 살 걸요.

  • 42. 막상
    '25.6.11 2:14 PM (210.117.xxx.44)

    입주하면 달라질거예요.
    울 남편도 꼭 집이 있어야 하냐며 평상시 시쿤둥 하더니
    청약되서 입주하니까 이게 우리집이냐며 뿌듯해하더라구요 ㅋ

  • 43. 순이엄마
    '25.6.11 2:27 PM (1.219.xxx.85)

    부럽습니다.

  • 44. 경험상
    '25.6.11 2:51 PM (211.215.xxx.112)

    처음엔 무조건 반대를 해요.
    최소한의 인테리어도 하지말자 어쩌고 하더니
    살면서 본인이 더 좋아합니다.
    남자라도 새로운 시도나 부담 앞에서 겁먹는
    속은 아직 어린아이 인가보다 싶어요.

  • 45. ...
    '25.6.11 3:05 PM (112.217.xxx.138)

    남자들은 다 그런거 같아요 당장 돈 들어가는 것만 생각하고 가치평가를 못 해요
    엄마가 수십년 전에 집 살 때 (재건축 이슈도 없는 진짜 오래된 아파트) 비싸게 주고 샀다고 아부지가 화내고 오랫동안 난리도 아니었쥬
    이제는 10배도 넘게 오르고 강남에 집 있다고 아빠가 자랑하고 기세등등합니다 (하신 건 진짜 아무것도 없고 돈만 벌어오심)
    엄마 아니었으면 단칸방 월세 전전하고 있었을 거예요

  • 46. 됐고
    '25.6.11 3:07 PM (59.10.xxx.178)

    넘넘 축하드려요~~
    어디 투자도 아니고 내가 살 집 한채는 그래도 있음 좋지요
    제 생각에는 남편도 속으로 좋아할 것 같아요!!
    넘 잘하셨어요

  • 47. 그게요
    '25.6.11 3:55 PM (211.234.xxx.128) - 삭제된댓글

    아들 대입 자기소개서 쓸때 한번 읽어보라고 하니 인생 복불복이지 하면서 게임만 하면서 쳐다도 안본 넘, 스카이 보내고, 평생 박봉에 먹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한번 못 사고 내 집 마련했어요.
    친척, 지인 만나면 지가 보내고 산것처럼 강의하고 지롤 떨더라구요. 꼴도 보기싫어서 지금 떨어져 살아요.
    자녀 입시, 경제권은 여자가 가져야 집구석이 제대로 돌아가요. 오죽하면 친구 말이, 십여년 전인데, 경제권 여자가 움켜쥔 집은 강남 입성 다 했다구. 많이 배운 넘일수록 이론만 빠삭하고 행동이 안따름.

  • 48. 몰래
    '25.6.11 4:46 PM (211.208.xxx.21)

    사놓은집 계속 전세주고 살아보지는 못했는데
    벼락같이 올라서
    뉴스에도 나오는집이예요
    저희는 남편맘편학고 남편좋아하는 전세
    주변예서는 남편이 재태크의 신입니다
    확 까발리고싶어요
    남편의 이론에 이갈립니다ㅠ

  • 49. ㅇㅇ
    '25.6.11 8:30 PM (211.215.xxx.44)

    이집에도 본투비 좀생이 있어요..

  • 50. ㄷㄷ
    '25.6.11 10:01 PM (211.236.xxx.43)

    우리 남편만 특이한 줄 알았는데 집집마다 이상한 남편들이 다 있네요
    저도 집값 떨어진다고 절대로 집 못 사게 하고 집은 거주하는 곳일 뿐이라고 재산으로 봐서는 안 된다는 이상한 논리 펴는 남편 때문에 진짜 미쳐 버릴 것 같습니다.
    계속 무주택자로 있다가 몇 년 전 집값 한창 오를 때 불안해서 도저히 못 견딜 것 같아 생애 최초로 집 구입하고 계약하러 갔는데 그 날도 가기 싫어해서 어찌나 싸웠는지.
    강남 서초동 아파트 살까 했는데 강남은 길 막혀서 안 된다고 반대해서 할 수 없이 그나마 남편 직장 가까운 분당에 샀는데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너무 속상해서 부동산 뉴스 안 보고 있음.
    그래도 그 때 제가 우기고 집 사서 지금은 맘이 좀 편함.

  • 51. 짜짜로닝
    '25.6.11 10:27 PM (182.218.xxx.142)

    주재원 나가면서도 집을 안사놓고 가서 대기업 임원됐는데도 경기도 전세살더군요
    집 못사는 사람은 평생 못사요;

  • 52. ...
    '25.6.11 11:14 PM (121.133.xxx.58)

    냅둬요. 저도 폭락이랑 살고있어요
    대출없이 살 수 있었던 집을 결국 2억 대출내서 샀는데
    사는 과정에서도 정말 미친ㄴ처럼 한바탕 난리난리치고 샀어요
    사고나니 바로 태도 돌변하던데 웃기지도 않죠
    금리인상되서 대출금어쩌고 이런 말도 저한테 하던데
    화딱지나서 누가 대출없이 사자고 할 때 그 난리치며 반대하랬냐하니
    그 뒤론 암 말도 못하고 꾸역꾸역 갚고 있어요

  • 53. 시세
    '25.6.12 12:14 AM (125.185.xxx.27)

    보다 완전 싸게가..맘에 걸리네요
    잘 알아보고 사세요...
    매도할땐 걱정이 없던데...매수할땐 넘 불안하더군요...

  • 54. 그럴수도
    '25.6.12 1:50 AM (116.32.xxx.155)

    불안감이 심한 사람이라 대출은 불편한 거죠22

  • 55. 남자들이
    '25.6.12 5:01 AM (59.7.xxx.113)

    그런 경우가 많아요. 금전적인 부담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죠. 아마 집을 살땐 대부분 아내들이 먼저 움직일걸요. 우리 엄마도 맨날 아빠 때문에 돈벌 기회 놓쳤다고 하셨었죠.

  • 56. 근데
    '25.6.12 9:21 AM (112.216.xxx.18)

    애가 없나요? 아이가 없으니 그동안 여기저기 이사 맘대로 다닐 수 있었던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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