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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는 남녀결혼비용 별로 차이 안났나요?

결혼 조회수 : 3,204
작성일 : 2012-09-12 16:53:03
뒤에보니까 96년도 기사 결혼비용 평균 남녀 별로 차이없던데
그 당시 친척들 결혼 할때 그때도 지금이나 비슷했던거 같은데
예전에는 남녀결혼비용 별로 차이 안났나요?
IP : 223.62.xxx.20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2.9.12 4:56 PM (112.223.xxx.172)

    그 때도 차이는 좀 났어요.

    다만, 지금처럼 남자들이 몇억 이상하는 집이나 전세금 빚으로 마련하지는 않았지요.

    단칸 셋방에서 시작하는 젊은 부부들 무지 많았습니다.

    지금은 거품이 너무 많아져서

    아예 결혼 안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죠.

  • 2. ...
    '12.9.12 4:57 PM (58.126.xxx.66)

    집도 처음부터 24평형 아파트 전세,매매로 시작하지 않았죠. 다세대주택 방 두칸 정도 전세로 신혼부부들 들어가고 했었죠. 근데 요즘 기본 24평 아파트로 시작하니깐 남자들 부담이 엄청나진 건 사실이네요. 근데 친구들 태반이 이러니 나만 쳐지면 또 우리나라 사람들 특유의 비교습성에서 우울이 시작되는 거죠.

  • 3. 이게뭔지
    '12.9.12 4:57 PM (218.51.xxx.19)

    왜남자가 집해와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진심 저도 여자예요
    언제부터 이렇게바꼈나요?이런문화속에서
    어떻게시댁으로부터 자유롭고 독립적인
    며느리가 될것이며 평등한부부관계가 되나요
    원시부족들 여자데리고오면서 돈주고
    뭐 그런거랑 비슷하네요

  • 4. ...
    '12.9.12 4:59 PM (220.76.xxx.183)

    저98년에 결혼했는데요 그당시에 결혼비용 별차이없었어요. 시댁에서 집얻을때 보태준게 거의 없어서요

  • 5. ,,,
    '12.9.12 4:59 PM (119.71.xxx.179)

    집은 오르고, 혼수가격은 내려가고..

  • 6. 집값..
    '12.9.12 5:00 PM (218.234.xxx.76)

    집 전세 자체가 높아졌죠. 그리고 아파트 아니면 안된다는 여자들의 고집..

  • 7. 거지 근성
    '12.9.12 5:00 PM (59.10.xxx.223)

    예전에야 뭐
    단칸방 월세 에서부터도 시작하고
    아님 다세대 주택 전세 정도에서도 시작했지만
    요즘은 거의 여자들이 인서울 아파트 24평 전세 이상 바라더라구요.
    저도 여자지만 참...
    만약 그렇게 바라는 여자들이
    시부모가 엄청난 부자라서 2~30억짜리 아파트 자가로 해 주면
    그 속에 혼수는 어찌 채우려고 그러는지....
    자기가 가진 것도 없으면서, 남에게 공짜를 바라는 것...
    그게 바로 거지근성 이지요.

  • 8. ....
    '12.9.12 5:01 PM (110.70.xxx.87)

    13년전 결혼할때.지방 변두리라 24평전세 4천이었으니 남자나.여자나 별 차이 안났었네요.

  • 9. ----
    '12.9.12 5:01 PM (112.223.xxx.172)

    15년 전만해도
    대학 나온 맞벌이 부부들..
    10평 좀 넘는 다세대 주택에서 대부분 시작했습니다.
    양가 부모들이 조금씩 도와줬구요.

    요즘은 30평대 아파트 전세금 없는 남자는
    결혼 안(못)하려고 하고,
    그런 남자 만날 스펙 안되는 여자도
    결혼 안(못)하려고 하지요..

    정상은 아니죠.

  • 10. ,,,
    '12.9.12 5:06 PM (1.241.xxx.43)

    18년전 변두리 전세값3천도 안되게 시작..
    예단500.혼수랑 모두 다 남자쪽이랑 비슷..

  • 11. dd
    '12.9.12 5:08 PM (222.112.xxx.245)

    거지근성...공감합니다.

  • 12. 나는
    '12.9.12 5:10 PM (218.51.xxx.19)

    신혼을 평택에 있는 임대아파트에서 시작했죠
    전세값 2500만 남편이댔고
    나머지 혼수비2000정도 제가 댔어요
    그때가 2000년입니다

  • 13. aa
    '12.9.12 5:10 PM (118.176.xxx.108)

    IMF이후에 기준이 바뀐듯해요. 금전 만능주의로...
    예전엔 직장 얻기도 비교적 쉽고, 정년도 있었는데 요새는 그렇지가 않죠.
    결혼때 기반이 어느정도 잡히지 않으면 살기 어렵다는 인식하는듯 해요.
    10년 사이에 집값 상승률도 너무 크고..

  • 14. ...
    '12.9.12 5:11 PM (168.248.xxx.1)

    10년전에 직장동료가 결혼할때를 기억해보자면..
    그때 집값폭등이 있기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집구하는 신혼부부는 우와~였어요.

    대부분 부천, 안양쪽 아파트 전세 4천전후?..
    그것도 좀 모자르는 부분 대출 받아서 했죠.
    아무튼 혼수랑 심각하게 차이 안나게 형편대로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아파트인데 4천으로 전세구할데가 어디에 있나요?
    그렇다고 신입들 월급이 10년전이랑 비교하면 10%나 올랐을까요?
    물가는 200%올랐구만요.

  • 15. ...
    '12.9.12 5:14 PM (111.65.xxx.115)

    전 80년대 중반 결혼했는데
    그때는 단칸 월세방에서 신혼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았었고
    전 10평 전세아파트에서 시작했는데 그만해도 괜찮다고들 했었죠.
    두사람 비용이 비슷하게 들었어요.

  • 16. 96년에..
    '12.9.12 5:15 PM (211.104.xxx.127) - 삭제된댓글

    친구 결혼 할 때 친구는 3천, 남자는 6천 전셋집... 그랬다고 하더군요. 예단 700 가고 500 오고 신혼여행은 반반이었던걸로 기억.

  • 17. ...
    '12.9.12 5:20 PM (110.14.xxx.164)

    윗님 글처럼
    80년대까진 반지하 나 다세대 단칸방에서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서
    전세1000ㅡ 1500에 혼수도 그정도 뭐 그랬고
    97년 저 할땐. 아파트 19ㅡ24평이 주류로 서울 외곽이 오천선 .... 혼수 3천 뭐 이정도..

  • 18. 지금도 기억나네요.
    '12.9.12 5:21 PM (218.234.xxx.76)

    친구 중에 가장 먼저 결혼한 애가 15~7년 전에 결혼한 친구인데(기억이 가물가물)
    남편이 LG계열사 다니고(외국과 합작회사), 이 친구도 나름 잘나가는 IT기업 다녔는데
    둘이 안양에 2500만원짜리 다세대에서 시작했어요. 방 2칸 있고 작은 주방겸 거실 있는...
    (제가 살던 원룸보다 좁은 듯해서 외려 놀랐던..)

    그 뒤에 2000년대 중반에 결혼한 후배, 친구들은 압구정 아파트 전세 얻고..

  • 19. 제제
    '12.9.12 5:25 PM (182.212.xxx.69)

    저 완전 혼수만 들고 16년전 남편이 마련한 신도시 5500짜리 전세로 결혼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그땐 다들 무지 부러워했어요...
    정말 조금 늦게 태어났더라면 결혼도 못하고 혼자 살 운명,,
    직업, 외모,경제력...
    갖춘 게 없어요.. 그땐 전문직신랑 아님 거의 남자가 집하는 분위기였죠..

  • 20. dd
    '12.9.12 5:36 PM (180.68.xxx.122)

    11년전에 결혼할때 서울 5000짜리 15평 아파트 전세로 시작했어요 혼수는 2000정도 들은거 같네요.

  • 21. 억척엄마
    '12.9.12 5:40 PM (115.10.xxx.134)

    현모양처가 직업이던 시절에 이왕이면 좋은 직장 다니려고 그러다보니 난 아파트 사서 결혼해가 자랑이 된거죠
    남자도 가오가 있어 그렇지 처가서 집해주면 누가 마다해요?
    너무 피해망상하지말고 너무 동족혐오 하지도 않았음 좋겠어요

  • 22. oo
    '12.9.12 6:09 PM (121.131.xxx.112)

    20년 전에 남편은 부천에 6500만원 28평 아파트, 저는 혼수.예단 합해서 3000만원.
    쓰잘데기 없는 호텔 약혼식 바라는 시엄니 땜에 추가로 500만원.
    그리고 맞벌이로 시작했죠.
    그 아파트 팔아 목동에 오니 25평 전세도 어렵더군요--;;
    예전 집값이 싸긴하네요...
    지금 사는 집 18년 전에 1억 3천 주택이 8억이네요...
    기억하기로 양문 외제 냉장고 당시에 150만원인데 지금 국산 양문 그 정도면 살 수 있긴 하지요.

  • 23. ...
    '12.9.12 8:21 PM (112.121.xxx.214)

    17년전인데...신혼 전세는 대략 5천 정도??
    대부분 다세대 주택 15평 정도??
    아파트라도 변두리에 엘리베이터 없는 저층아파트....

    생각해보니
    저는 신혼을 전세 4500짜리 사택에서 시작했고 제 혼수예단 비용은 1500만원쯤 들었으니..
    제가 조금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남편은 전세금이 아니고 회사 융자였어요...
    남편은 돈을 안들이고 결혼한 셈이었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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