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인물평전...왜 그가 대통령후보여도 되는가 !!

배꽃비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12-09-12 12:52:30

노간지 서거후 묘역조성에 참여했던 어떤분의 이야기 입니다,..  복사해서 주소창에  그리고 엔터 ㅎㅎ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283488

 

문재인씨를 안건 꽤 오래 됐지만 문재인이란 사람이 어떤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선건

2009년 노통 서거 후 부터 였습니다.



노통 서거 후 긴급히 묘역건립위원회가 열리고 업무상 그 자리에 참석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회의는 매번 문재인씨가 주관을 했는데요.

건립위원회와 유족측간의 의견을 조율하여 결정짓는 역할은 항상 문재인씨가 했었죠.



유족측도 문재인씨의 의견을 절대 신뢰하였고 그의 결정은 매번 신속하고 합리적이였습니다.

유족의 뜻도 살리고 건립위원회의 의도도 살리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였죠.



묘역공사 과정에서 문재인씨를 지켜보며

저 사람은 노무현보다 더 대찬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인데 의사결정을 할때는 아주 주도면밀 하면서도 신속 했습니다.



그때 직감했죠.

대통령감이다.

신뢰감, 조율능력, 비쥬얼, 청렴. 업무 능력. 인품. 끈기, 모두 탁월하더군요.



게다가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자기의 의견을 기분 안나쁘게 피력하는 언어 전달방식은

장사꾼인 제가 봐도 부러울 정도 였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죠.



문재인씨가 작년 부터 대통령 후보로 급부상할때 저는 전혀 놀라지 않았습니다.

속된 말로 올놈올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 나라 괜찮아질꺼야, 라는 생각을 진작에 했었기 때문이죠.



전 문재인씨가 노통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봅니다.

노통이 말하던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 이라는 말이

결코 립서비스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옆에서 지켜본 문재인씨는 진퉁 대통령감입니다.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적어도 국민들이 국가 때문에 속썩을 일은 없을거라 생각 합니다.



정치인으로서 존경하고 신뢰 할만한 사람.

제 개인적으론 노통 이후 문재인씨가 처음입니다.






IP : 58.87.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2 1:31 PM (147.47.xxx.104)

    저는 아직 뵌 적 없지만,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쭉 원원글님처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아주 옛날 어떤 회의석상에서 단 한 번 뵌 적 있었는데, 정말 필이 꽂힌다는 게 이런 거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탁월해 보였습니다.
    그 뒤로 쭉 제 느낌이 맞았고요.

    단, 김두관 씨는 잘못 본 듯싶습니다.
    다음 후보가 되면 좋겠다 찍고 있었는데, 이렇게 망치다니요, 본인의 이미지를.

  • 2. 저도요
    '12.9.12 2:42 PM (218.149.xxx.189)

    윗님에 절대 공감!

  • 3. 저두
    '12.9.12 2:58 PM (118.33.xxx.121)

    오 좋은 글 감사해요.
    면면이 살펴보면 더욱 마음이 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49 영화 '고슴도치의 우아함' 추천해요 1 미도리 2012/09/20 1,857
157548 선우용녀씨 연기 어떠세요? 8 솜사탕226.. 2012/09/20 3,388
157547 남자아기 윤00 이쁜거 추천 좀 해주세요~ 16 햄스테드 2012/09/20 2,437
157546 쌍용차 청문회 2 의자놀이 2012/09/20 1,247
157545 철수엄마님는..... 7 큰언니야 2012/09/20 2,321
157544 자동연장이후 복비문의 드려요. 3 자동연장 2012/09/20 2,700
157543 안철수와 이헌재의 '위험한 동거' 7 prowel.. 2012/09/20 2,674
157542 컴퓨터쪽 영어번역~~ 14 영어번역 2012/09/20 2,119
157541 아이가 특정 생각때문에 답답해서 잠을 못자겠대요 3 이런 2012/09/20 1,968
157540 안철수, 높은 검증의 벽 넘을까 4 세우실 2012/09/20 1,806
157539 뱀꿈을 꿨는데 기분이 영.. 4 뱀꿈 2012/09/20 3,774
157538 길냥이 아빠 6 gevali.. 2012/09/20 1,463
157537 대국민 조삼모사 2 마님 2012/09/20 1,519
157536 6세 여아, 레고 프랜즈 어떤 게 좋을까요? 1 ^^ 2012/09/20 2,389
157535 음악 녹음용 공씨디 어디서 사나요? 2 무식 2012/09/20 1,271
157534 천연 클렌징 오일 어떻게 쓰는 건가요??? 4 천연 2012/09/20 2,071
157533 엄마를 위한 와인색/팥죽색 립스틱 이쁜거 추천해 주세요. 3 2012/09/20 3,520
157532 전동칫솔 어떤지요? 1 skㄴ 2012/09/20 1,919
157531 점점 나아지는게 보여요 싸이요..... 2012/09/20 1,622
157530 우리는 그래도 잼있는 학창시절을 보낸것 같아요. 4 고등때 추억.. 2012/09/20 1,852
157529 40초 주름개선 스킨로션 어떤거 쓸까요?? 2 40 2012/09/20 4,030
157528 중등국어 4 이렇게 하는.. 2012/09/20 2,224
157527 식욕이 폭발하고 있어요 12 ㅠㅠ 2012/09/20 3,538
157526 아래 사주얘기에 물이 많다고 하더니 11 ... 2012/09/20 6,788
157525 학교폭력 가해자 4 헤라 2012/09/20 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