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온글] 안철수 불출마 논란에 대한 공방전을 보고

소통이 필요해 조회수 : 835
작성일 : 2012-09-08 14:49:45

먼저 정준길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 수측 금태섭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서 발단된 사건입니 다.

내용인 즉  출마를 포기하지 않으면
안철수의 뇌물사건이나 여자문제를 불어버리겠다는 말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 사건에 대한 공방이 사찰이냐 사적인 친구관계냐 라는
이원성으로 파악하여 양자택일로 간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전형적인 생각의 모드로서
문제해결의 핵심에 바로 접근하지 못하고 떠도는 어리석은 방식입니다.

여기서는 대립 갈등 투쟁만 있지 해결과는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안철수측의 금태섭변호사가 새누리당의 정준길 공보위원으로부터
그런 말을 듣고 협박이라고 느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정준길 위원이 해야할 사항은 무엇이겠습니까?
문제는 상대방이 협박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에 대하여 상대방이 느꼈을 당혹감에 대하여 심정적인 소통을 통하여
이해하고 어루만져 주는 일이 이 사건을 푸는 실마리인 것입니다.

아무리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주장해도
본인은 그렇게 느낀 것이 사실이므로 결코 풀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건을 푸는 실마리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냥 나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라는 건조한 말로 대립각을 세우기 보다는 

아! 그렇게 느꼈다면 참으로 당혹했겠구나!
얼마나 놀랐겠어. 라고 한 다음
사실 난 그런 뜻은 아니었단다.
그렇게 느낄 줄 미쳐 몰랐어 
너는 그렇게 느꼈으니 내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구나.
미안하다. 앞으로 조심할게.
이해하고 풀어버리자꾸나

이렇게 나왔다면
당사자간이나 주위에서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에게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 해결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고 비근한 데에 있습니다.

생각으로 둘로 벌어지느냐
감각 감성으로 하나가 되느냐
나와 너 사이에 생각이라는 벽으로 막혀 단절 상태인가?
나와 너 사이에 생각이라는 벽이 없어 소통되는 상태인가?

사찰이냐 친구냐 하는 이원성의 공방으로서는
서로간에 만나지지 않습니다. 

고정관념과 선입관을 비워야
심정적으로 다가가 소통이 되고 이해가 도출될 것입니다.

이제 정치판에서도 이러한 소통의 실력을 보여주기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출처 : 감각계발교육원 봄나라 http://bomnara.com ]

IP : 211.51.xxx.9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078 범죄심리바탕으로하는 크리미날마인드 같은 미드 또 없을까요? 8 수사물미드 2012/09/17 2,791
    156077 학교 짱 fff 2012/09/17 851
    156076 [못보면 후회할] 감동의 플래시 몹 18 우리는 2012/09/17 3,133
    156075 코스트코 커클랜드 non iron 셔츠 다림질 안해도 되나요? 2 .... 2012/09/17 1,789
    156074 냉동고에 잠자고있는 녹두빈대떡 구제방법좀... 6 @@ 2012/09/17 1,285
    156073 일베에 중학생들이 많나요? 7 ,,, 2012/09/17 1,759
    156072 천사의 선택이란 드라마 지금 재방 보는데 초롱이동생 유산했나요?.. 7 천사의선택 2012/09/17 2,741
    156071 칠레 가는 비행편에 대해 문의 드려요 궁금 2012/09/17 1,150
    156070 "나도 모르는 高利할부"…현대카드의 '비밀' 2 샬랄라 2012/09/17 2,148
    156069 저희가 시댁에서 보유하고 계신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10 이런경우 2012/09/17 3,598
    156068 남녀차별 너무 싫어하는데.. 3 zz 2012/09/17 1,083
    156067 우리아이와 7살터울 조카에게 책 물려주기, 괜찮을까요/ 1 책물려주기 2012/09/17 1,105
    156066 스마트폰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p2p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 다운 2012/09/17 1,696
    156065 요즘 초등 학예회는 엄마들이 앞장서서 팀 꾸려주고 그러나요?? 14 궁금 2012/09/17 4,024
    156064 자살과 우을증 얘기가 나와서요. 1 2012/09/17 1,440
    156063 얼마전에 올라온 헤어 트리트먼트 7 궁금해요 2012/09/17 3,012
    156062 파데 바를 때 1 이뽀 2012/09/17 1,178
    156061 펀드를 채권으로 갈아타라고 하네요 2 pb가 권하.. 2012/09/17 1,797
    156060 자살시도..공황장애...지긋지긋해요 14 아... 2012/09/17 7,468
    156059 좀 불편한 글을 봤는데.. 4 .. 2012/09/17 1,985
    156058 10살 연필잡는 법이 틀려서.. 쉽게 고칠방법 없나요? 6 약지로연필을.. 2012/09/17 2,093
    156057 로라 메르시에 파데 샀는데 가짜같아요. 5 2012/09/17 3,301
    156056 법집행하는 검사 판사들이 알고보니 젤 문제였네요. 1 ㅇㅇㅇㅇㄹㅇ.. 2012/09/17 1,182
    156055 남편의 외도를 막는 특효약 19 <@~> 2012/09/17 12,823
    156054 혹시 프라다폰 쓰시는 분 or 써보신 분 계세요? 8 ,, 2012/09/17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