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진상짓을 한건가요?

-- 조회수 : 2,285
작성일 : 2012-09-06 21:54:14

자취 하거든요

요즘 이불을 새로 살까 하고 여기저기 싸이트 돌아다니다가

올리비아데x라는 싸이트에 마음에 드는 이불세트가 있더라고요

제가 집에 있는 시간이 토요일 밖에는 없고 전 혼자 살고..

그래서 혹시나 주문하면 토요일 받을수 있나..하고 문의전화를 콜센터에 했어요

그런데

상담원인지 뭔지 하는 여자가 전화를 받는데

진짜 무뚝뚝..일반적인 카드회사 이런 상담원처럼 친절하고 이런걸 바라지도 않았지만

마치 시비거는 무뚝뚝한 목소리로 전화 받더라고요

원래 이 여자 말투가 이런가..아님 뭐 화난일이 있나 생각하면서

제가 혼자 살아서 그러는데 혹시 토요일에 맞춰 받을수 있을까요?

하고 진짜 잘 물어 봤어요

 

다른 쇼핑몰싸이트에서는 토요일에 맞추서 배송도 많이 해주거든요

여기도 혹시나 해서 문의 전화 해본거였구요

그랬더니

꼭 화난사람처럼 자기네는 그런 배송 따위는 하지 않는다네요

진짜 말을 저렇게 했어요

마치 바보같은 질문 한다는 식으로 비꼬고 비야냥 대고..

이여자 말투가 원래 이런건가...

아님 무슨 애인하고 싸워서 고객한테 화풀이 하는 건가..싶을 정도로 기분이 너무 나쁜 거에요

안되면 마는 거고 나는 그냥 이불 파는곳에서 사면 되는 거지만..

그냥 끊으려다가

아가씨 목소리가 왜그러세요? 왜그렇게 불친절 하게 대답해요? 나는 그냥 토요일에 배송 되냐고

그거 하나 물어본건데 그게 그렇게 비꼬듯이 대답할 건가?

했더니

제가 끝에 저렇게 반말로 했다고

야 너 왜 나한테 반말이야?

니가 뭔데?

이러면서 진짜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황당해서

지금 전화 받는 사람 이름이 뭐냐고 하니까

니가 알아서 어쩔껀데?

-_-
이름 대라고 했더니 황경x다

이러더니 전화 팍 끊어 버리네요

헐...

 

저 싸이트 왜저러나요?

배송문의 이런것도 고객센터에 문의 하면 안되는 건가요?

그럼 콜센터를 왜 만든건지..

진짜 아침부터 기분 상했네요

 

IP : 220.78.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9.6 9:56 PM (175.223.xxx.194)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쓰세요. 당연히 물어볼수 있는 질문인 것같고 응대하시는 분이 나빴어요

  • 2. ㅋㅋ
    '12.9.6 10:05 PM (14.200.xxx.86)

    상담원 초짜인가보네요.

  • 3. 바느질하는 엄마
    '12.9.6 10:09 PM (122.35.xxx.4)

    좀 영세하고 작은 사이트들에서는 그냥 주인장이나 주인장 가족들이 배송이니 뭐니 다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름만 그럴듯 하게 고객센터라고 하고 아무 기능도 못하기 일쑤죠..
    여기도 그런거 아닌가 싶은데..그런 경우는 뭐라 해도 콧방귀도 안뀌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구요..

  • 4.
    '12.9.6 10:12 PM (58.126.xxx.105)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해서 응대불친절 때문에 관리책임자와 통화를 요청하세요.
    그 상담원은 기본이 안되어있네요...

    예전에 공항 통신사부스에서 로밍에 대해 물었다가 직원으로부터 날벼락 맞은적이 있어 그 심정 이해합니다.
    귀국해서 해당 통신사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한번 뒤집어 놓았어요

  • 5. ㄹㄹㄹㄹㄹ
    '12.9.6 10:13 PM (222.112.xxx.131)

    회사에 직통으로 전화해서 직원 자르고 제대로 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인터넷에 뿌리겠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99 안철수 키워먹으려던 경향과 한겨레까지 물고뜯기 시작 26 배꼽이더커 2012/09/28 2,263
160898 벽에난 못 자욱 어찌하나요. 6 원상복구 2012/09/28 1,281
160897 어제했던 드라마 오늘 무료로 볼 수 있는 싸이트 없나요?? 38 시청자 2012/09/28 3,455
160896 저축은행 돈 뺄까요? 1 으이그 2012/09/28 1,840
160895 추석전..발악을 하네요. 5 차니맘 2012/09/28 1,662
160894 중1국어문제 어제글을 올렸는데 정답이 나왔는데 뭔가 이상해서요 4 국어문제 .. 2012/09/28 1,182
160893 홍대쪽에 매콤한 음식 먹을만한곳 있을까요? 2 매운거 2012/09/28 1,082
160892 백화점 vip 카드는 어떤 혜택이 있나요? 4 .. 2012/09/28 2,121
160891 급. 모니터가 절전모드 2 2012/09/28 890
160890 불고기 5근의 양념은 어느정도로 해야할까요;;; 4 손큰녀 2012/09/28 1,347
160889 서울날씨 어떤가요? 2 미네랄 2012/09/28 834
160888 새벽조까지 설치는거 보니 11 급한가봅니다.. 2012/09/28 1,752
160887 남편 이런회사 가라고 해야할까요? 1 2012/09/28 1,157
160886 저 자랑합니다. 추석 선물로 '의자놀이' 여러권 구입했어요 4 자랑 2012/09/28 1,012
160885 새누리당이나 조중동이 머리가 나쁜가요? 25 식상 2012/09/28 1,701
160884 딤채 스탠드 디자인.. 3 .. 2012/09/28 1,144
160883 김해-창원분들 창원터널에 대해 말해보아요 16 드러워 2012/09/28 1,971
160882 곰팡이 제거 베스트글 간거 있잖아요. 1 곰팡이 2012/09/28 1,760
160881 김태희 33사이즈 11 좋은건가??.. 2012/09/28 4,738
160880 고양이있잖아요. 왜 방문이나 화장실문 닫으면 열어라고 울고불고 .. 15 글보다가 2012/09/28 5,869
160879 다음포털에 싸이 투표가 떴네요? 1 싫다이런거 2012/09/28 797
160878 오늘 더울까요.? 5 .. 2012/09/28 980
160877 가게 이름지으려고요.. 꼭 하나씩만 골라봐주세요 느낌 좋은 친숙.. 14 이름 2012/09/28 1,793
160876 용서고속도로 타고 출퇴근하시는분!!!!???? 3 용서 2012/09/28 1,282
160875 (중학수학)소금물 농도% 내는 것 가르쳐주세요 7 식염수 2012/09/28 1,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