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봐도 예전보다 82에 남자가 많이 온 거 같습니다.

남자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12-09-05 12:29:23
저는 30대 남자구요.
그동안 주로 눈팅을 했는데,
아무래도 남자다보니 여성의 심리, 생각들을 알려면
여성분들이 많은 곳의 글을 읽으면 도움이 되겠다싶어서
종종 들렀습니다. 몰랐던 것들도 많이 알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됐구요.
그런데 확실히 요즘 82보면 남자면서 여자인 척하고 분란글,
분란리플 다는 사람들이 늘어난 느낌이네요.
아무리 여성인 척 해도 남자인지 여자인지 글투를 보면 다른 점이 있어요.
뭐 남자가 오는 건 괜찮은데 제발 분란만 안 일으키면 좋겠어요.
분란이 일어나면서 기존에 활동하며 도움되는 글 많이 올려주시던
분들이 이제 82를 떠나진 않을까 우려되거든요.
아울러 82 누님들, 저처럼 불쌍한 미혼 총각을 위해
분란글은 그냥 스킵해주시는 아량을 베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해요 82cook *-_-* 82cook forever♥♥
IP : 117.111.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여
    '12.9.5 12:30 PM (121.130.xxx.228)

    이 총각은 ㅋㅋ

  • 2. ..
    '12.9.5 12:30 PM (1.225.xxx.122)

    개념총각 환영!

  • 3. 어머
    '12.9.5 12:35 PM (218.236.xxx.206)

    82자게에 남자도 오시는군요..새로운 사실에 놀랐네요..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 4. 남자
    '12.9.5 12:41 PM (117.111.xxx.2)

    남자들이 많은 사이트는 아무래도 남자쪽으로 유리하게 생각하는 면이 크죠. 여자가 많은 사이트는 여자쪽으로 유리하게 생각하구요. 양쪽의 생각들을 읽어보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면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하는 게 도움이 되겠구나, 하고 맞춰갈 수 있어요. 게다가 82는 결혼하신 분들이 많아서 여자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지기보다 어느 정도 균형잡힌 생각들을 많이 접할 수 있구요. 게다가 결혼은 현실이니 미혼이 모르는 것들도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현실에 대한 감각이 많으시니까요 ㅎㅎ

  • 5. 어머..
    '12.9.5 12:43 PM (218.236.xxx.206)

    절반이 남자회원이요??? 어마나..ㅋㅋ 그럼 그 남자분들도 댓글 달고 하시나요??? ㅋㅋㅋ

  • 6. 개념남자사람 대환영!
    '12.9.5 12:48 PM (124.5.xxx.162)

    불펜에서 짤린 찌질남들은 좀 안왔으면 좋겠어요.

  • 7. 남자
    '12.9.5 12:48 PM (117.111.xxx.2)

    저는 요즘에 간혹 달아요. 예전에는 눈팅만 했는데 ㅎㅎ 아직도 글보다는 눈팅하는 남자들이 더 많을 거에요~~

  • 8. 남자
    '12.9.5 12:54 PM (117.111.xxx.2)

    그리고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유부남 선배들의 하소연 같은 걸 통해 남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느끼는지 리플도 좀 많이 달려고 합니다. 저도 그렇고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 남자들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아서 평소엔 아무렇지 않다가 갑자기 폭발하고 그래요ㅠ 여성분들도 남자의 책임감, 가장으로서의 부담, 이런 것들을 좀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앞으로 가족들 먹여살릴 생각하면 앞이 깜깜해서 우울증 걸리는 남자들 점점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그런 얘기를 또 가족들한테 얘기 잘 안 해요. 자존심 문제도 있지만 괜히 얘기꺼냈다가 가족들이 불안해할까봐 혼자 끙끙대면서 해결하려는 게 일반적인 남자의 특성입니다. 그러다보면 괜한 트러블도 생기구요.

  • 9. ..
    '12.9.5 1:03 PM (112.170.xxx.172)

    원글님 맘 잘 알겠어요.
    저도 여기 오기 전에는 다른 게시판에는 주로 남자들이 많으니까
    원글님 느낀 점 많이 느꼈거든요.
    그러다가 여자의 입장을 너무 오해하고 있을 때는 한 마디식 여자 입장 대변하고..

    괜히 여기 물흐리려는 일베 찌질남들만 아니면
    원글님같은 분은 얼마든지 환영이에요~~

  • 10. 환영해요.
    '12.9.5 2:01 PM (203.142.xxx.9)

    괜히 여기 물흐리려는 일베 찌질남들만 아니면
    원글님같은 분은 얼마든지 환영이에요~~ 22222

    이미 자리잡은 세우실님이나 추억만이님, 국제백수님, 카루소님 같은 좋은 남자회원분들도 많이 계세요.

  • 11. ㅎㅎㅎ
    '12.9.5 8:39 PM (118.219.xxx.156)

    세우실님,추억만이님,카루소님...남자분이세요...
    레벨이 다운된 JK님도 남자분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96 파스타가 맛있는 맛집 추천해주세요. 28 독수리오남매.. 2012/09/18 2,925
156795 코스트코 커클랜드 스텐냄비셋트 어때요? 1 신혼살림 2012/09/18 3,997
156794 댓글달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5 꼼지락 2012/09/18 1,869
156793 이번 대통령이 역사에 남을 성군이라고 8 흫흫 2012/09/18 2,934
156792 애완견 키우시는 분들 저좀 도와주세요 14 2012/09/18 1,781
156791 둘째 낮동안 어디에 두고 재우셨나요? 5 ... 2012/09/18 1,549
156790 박근혜와 최태민??? 은지원?? 무슨 소리들인지.. 16 잔잔한4월에.. 2012/09/18 62,529
156789 소변에 피가 비친다는데 분당 비뇨기과 좀 알려주세요 5 아기엄마 2012/09/18 2,359
156788 방사능속보> 캐나다 벤쿠버 스트론튬90 우유에서 검출(20.. 2 녹색 2012/09/18 2,168
156787 쥐가카가 또 상관 모욕죄를 적용하셨다네요. 3 상관?? 2012/09/18 1,415
156786 조두순 피해 어린이 ㅠㅠ 정말 힘들겠군요.. 2 ㅇㅇㅇㅇ 2012/09/18 2,821
156785 응답하라 어디서 봐요? 1 .... 2012/09/18 1,200
156784 급해요... 필러에 관해서?? 4 사탕수수 2012/09/18 2,392
156783 소소한 행복 .어떨때 행복하신가요? 저는 17 일상 2012/09/18 4,505
156782 아래 헤르페스 감염 질문 9 궁금 2012/09/18 6,010
156781 저 지금 술집에서 혼자 술먹고있어요 17 저지금 2012/09/18 4,449
156780 지금 스브스 현장21보세요. 성폭행강간범 감형 어떻게 하나 3 ㅇㄹㅇ 2012/09/18 1,792
156779 머리 스타일 한번 주기 시작하니까 안하고는 못배기겠네요. 1 -- 2012/09/18 1,784
156778 남편 얼굴에 무수한 잡티를 해결할 피부과 시술 조언 부탁드려요 3 소미 2012/09/18 2,392
156777 나를 싫어하는 상사때문에 결국 이직 결심했어요 7 ........ 2012/09/18 3,404
156776 옆집 아즘마가 무슨 가방 메고 다니나 그런거 너무 신경 쓰지 마.. 15 ㅇㅇㅇㅇ 2012/09/18 4,987
156775 (급)찌~인하고 씁쓸한 초코렛 케익이요.- 3 혼자 생일 .. 2012/09/18 1,512
156774 내용 스포 ) 김기덕의 영화 빈 집 결말 부분이요 .... 5 울랄라 2012/09/18 2,804
156773 추석 앞두고 상가집 가는거 아닌가요? 12 혹시나 한번.. 2012/09/18 26,240
156772 분양한 동물에 대해선 어디까지 생각해야 할까요? 13 .. 2012/09/18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