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로 갈까?

산부인과 조회수 : 768
작성일 : 2012-09-03 13:53:38

10년전에 난소 낭종과 자궁 근종을 개복하여 수술하였습니다.

둘다 보존하여서 잘 지내다가 몇년전부터 제가 볼땐 내막증 같은데

다니던 병원에서 선근증이라고 하고,,, 어쨌든 난소 낭종과 자궁 근종이

모두 재발했어요.

2년 전 부터 평소에도 약한 생리통이 평소에도 계속 되더니 이제는 중증 정도의

생리통이 1년 300일 정도 입니다. 물론 생리통도 계속이구요.

그뿐만 아니라 분비물도 조금씩 양이 많아 지더니 평소에도 얇은 생리대를 항상 하고 있어야 하구요.

색깔도 짙어서 이젠 365일 생리를 하는 기분입니다.

중간쯤에 자궁경부 상피 이상증이라 해서 원추 절제술을 두번인가 했는데

다시 이상이 있다고 검사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저를 10년전에 수술하신 선생님께서 너무 연로하셔서 3년전에 마지막으로 서울대 병원에 다니다

계속되는 추적관찰과 별 치료가 없음에 심신이 지쳐 아예 병원 가기를 그만 두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배가 너무 아프고 배변통이 심하고 분비물 색깔이 심상치 않아 병원에 가려고

예약하니 마지막으로 다니던 병원의 선생님께서 다른 대학 병원으로 옮기셨더라구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1. 이선생님을 따라  새병원으로 옮겨야 할까요? 그렇담 전에 제 검사 기록은 전 병원에 있겠지요?

  선생님 특진환자였으니 선생님이 가지고 가시나요?  아님 전 병원에서 기록을 떼어다 옮기신 병원에 가지고 가야하나요 ?

 (옮겨가신 선생님은 너무 환자가 많으시고 다 암환자를 보시기 때문에 저는 심각한데

선생님 보시기엔 안그런지...저 같은 환자는 진료시간을 대략 2분정도이고 질문할 새도 없어요.)

2.아님 전에 다니던 병원에 적당한 선생님께 새로 진료를 받아야 할까요?

 앞에 두 선생님 다 스타급이어서 기다리는 시간 또는 질문 시간, 세심히 진료받는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이번에는 여유있게 진료받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3.위의 제 증상이셨거나 수술하신분 혹시 추천해주실 병원과 선생님이 어디 없을까요?

  전 송파에 사는데 아마 이번에 수술을 하라고 하지않을까 싶기도 해요...

  남편은 수술은 결사 반대인데 저는 참을 만큼 참았고 삶의 질이 너무 떨어졌어요.

 우울하고  매일 눕고만 싶거든요. 좋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내용은 너무 민망하고 적나라 해서 원하는 답 주시면 삭제하고 싶네요.

IP : 1.233.xxx.8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429 학습지교사 말많아도 4 ㅅㅁ 2012/09/06 2,598
    151428 내가 김기덕감독영화 싫어하는 딱한가지 이유 13 ㅠㅡ 2012/09/06 3,883
    151427 초5 남아 바지사려는데 슬림바지 란것 일자랑 차이 많이 나나요?.. .. 2012/09/06 949
    151426 집목욕탕에서 미끄러졌는데.. 5 아침 2012/09/06 1,569
    151425 미국서 9살여야 성폭행 살인범 22년만에 사형집행되네요 19 2012/09/06 2,777
    151424 이런 행거는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5 자취생 2012/09/06 2,511
    151423 미셸 오바마 , 대단하네요(연설 동영상) 3 ..... 2012/09/06 2,091
    151422 삼성 싫다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37 여우의 신포.. 2012/09/06 3,197
    151421 결혼 전 우울증이라고-결혼 전에 여자들이 불안하고 그런 심리 3 뽀로로 2012/09/06 6,406
    151420 치실각안에 실이 안으로 들어가서 실이 안보이는데 4 새건데.. 2012/09/06 1,254
    151419 9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09/06 654
    151418 임신 초기인데 출근길 지하철에서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욕먹었어요 14 ㅁㅁ 2012/09/06 3,444
    151417 초3 여아 한자 어떻게? 장원한자 어때요? 10 할게 왜 이.. 2012/09/06 9,386
    151416 귀뚫은지 15년, 다른 자리에 다시 뚫어도 될까요? 1 여인 2012/09/06 2,538
    151415 오늘 미용실가는데 머리길이 추천좀 부탁드려요~ㅎㅎ 7 고민중 2012/09/06 1,662
    151414 tired of big babies 가 무슨 뚯이예요??미리감사.. 4 .. 2012/09/06 1,890
    151413 콜팝은 어떻게 주문하나요.. 그리고 질문하나더.. 4 초5엄마 2012/09/06 1,922
    151412 로레알에서 새치염색약인데도 밝은게 있던데..써보신분.. 2 새치염색 2012/09/06 9,439
    151411 천사의 선택 ㅋㅋ 강유란의 멘붕쇼 ㅋㅋ 11 뭐이런 2012/09/06 3,237
    151410 각종 할인쿠폰 특가세일때문에 지름신을 누를수가없어요 ㅠ 5 온라인쇼핑몰.. 2012/09/06 1,507
    151409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는 백 좀 추천해 주세요 초딩이맘 2012/09/06 790
    151408 '빗물세'라니 깜짝 놀라셨지요? 12 스통 2012/09/06 1,888
    151407 김기덕감독 영화 [피에타] 재밌을까요? 23 궁금 2012/09/06 5,668
    151406 경차타시는분들 무슨혜택받고계세요? 4 @@ 2012/09/06 1,670
    151405 쉼없이 달려오다 출산휴가 육아휴직이 시작됐는데, 알차게 시간을 .. 22 어떻게살것인.. 2012/09/06 3,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