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 가족 상담센터 추천과 저한테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절실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2-09-02 09:09:05

인터넷으로 쳐보니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데

잘 선택해서 가고 싶어요.

가족상담을 받고 싶은데 중점은 아이구요(초6)

평상시는 애교도 있고 생각도 깊은듯하고 이쁨받는 아이인데

한번씩 고집이 생겨 자기 맘대로 안되면 엄마 아빠한테 말이 함부로 나와요.간혹 친구들간에 쓰는 저질 단어들이요.

예를들어 컴퓨터 게임을 정해진 시간만큼 했는데도 한판만 한판만 하다가 그만두라는 큰소리 하면 저런 상황 벌어지구요.

컴퓨터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실생활에도 한번씩 일어나요.

똑같은 상황이라도 이것만 하고 끌께..하고 좋게 얘기할때가  더 많구요.

아예 그럴 소지를 부모가 안만들면 좋겠지만 아이가 정말 잘못해서 저희가 야단치는 경우도 있고

저희도 사람인지라 저희의 잘못 판단으로 야단 칠 경우도 있겠지요.

그렇다해서 아이가 저런 반응이 나온다는건 분명 우리 부부한테도 문제가 있을거예요.

어렸을때부터 기질이 너무 강한 아이였어요.그래서 저런 행동이 비단 사춘기라서 나오는 행동은 아니예요.

초등 저학년때도 저런 행동을 보였으니까요.

보통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무섭게 화내면(체벌 아니구요) 속으로는 화가 나도 무서워서 그 앞에서는 참는데

저희 아이는 어렸을때부터 말마다 바락바락 대드는 그런 아이였어요.

오히려 제가 화내다가 좋게 얘기할때는 온순해지구요.

여태껏 체벌이 0번이라고는 말못하겠지만 초등 저학년때 저런 말들을 쓸때 매를 몇번 든적이 있지만

그 이후로는 매 체벌은 한적이 없어요.

부부간에도 가끔씩 언쟁은 하더라도 밑바닥 다 드러내는 그런 싸움도 한적이 없구요.

아이는 살살 돌려 말하면 절대로 저런 반응이 안나오는데 저희도 감정이 있다보니 짜증낼때가 있잖아요.

그러면 십중팔구 저런 말대답을 해요.본인이 잘못했는데도 끝까지 부모를 감정적으로 이기려 해요.

지나고나서 제가 이런이런 점은 니가 잘못됐지 않냐하면 인정은 합니다.그러나 또 그런 상황이 되면 반복되구요.

암튼 어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 저나 남편이 너무 힘든 상태가 되었어요.

그래서 전문 선생님들 말씀들 듣다보면 제 잘못이 뭔가도 나올거 같고 해결점도 찾을수 있을것 같은데

혹시라도 대구에 좋은 상담기관 아시면 부탁 좀 드립니다.

여기서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

IP : 218.157.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2 10:12 AM (59.25.xxx.163)

    기질이 강하게 타고 나는 아이가 있어요. 그런경우는 자신이 잘못하거나 숙여야할 상황에도 부모가 친구처럼 대해주면 더 기세등등해져요. 나는 어른이고 너는 어린이다, 나는 부모고 너는 자녀다..이런 상하관계를
    엄격하게 인식시켜주셔야되요. 이성적인 체벌도 효과있습니다. 회초리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66 법무사 공부하려고하는데요 2 민송맘 2012/09/20 4,856
157765 를 외우며 꿰던 시절이있었던 저로서는..싸이는 5 빌보드 10.. 2012/09/20 2,316
157764 딸둘 진짜 싫다 71 에휴 2012/09/20 23,272
157763 코팅프라이팬 추천이요 추천 2012/09/20 1,558
157762 그래도 한의사가 배부르다는 증거가 동서울 요양병원 2명 1 ... 2012/09/20 3,517
157761 의료 실비 보험 어디 드셨나요? 9 괜찮은데 2012/09/20 2,633
157760 EBS달라졌어요 합가문제 헐~~이네요. 23 효자아들 2012/09/20 14,608
157759 김상조 - 안철수, 이헌재 같은 모피아에 의존하면 실패 5 뷰앤뉴스 2012/09/20 2,196
157758 엄마가 어린 딸을…'천안 아동폭력'에 누리꾼 분노 3 샬랄라 2012/09/20 3,368
157757 계산한다고 돈 걷어 카드결제 하는거,,, 120 2012/09/20 20,284
157756 백만년만에 오프 서점 왔는데요 6 .. 2012/09/20 2,219
157755 송열사 팡팡 터트리네요.. 15 .. 2012/09/20 4,015
157754 미국가전....싱가폴에선?? 7 전압 2012/09/20 1,953
157753 목살 구이용으로 보쌈 가능할까요? ㅠㅠ (컴앞 대기) 8 흑흑 2012/09/20 3,423
157752 8살 남자아이들 많이먹나요? 2 식성 2012/09/20 1,797
157751 아..정말 송연선 관상... 18 예전부터 2012/09/20 5,446
157750 대문에 걸린 사별한 친구 사연 읽다보니... 16 이런 경우엔.. 2012/09/20 7,128
157749 무역실무 하시는 언니들~L/C 문의드립니다. 5 파이팅취업... 2012/09/20 1,993
157748 여자로서 정치에 어느 정도 관심이 많으세요? 12 여자 2012/09/20 1,994
157747 초등2학년 쓰기 44-45쪽 하기(내가 좋아하는 책 소개하는 글.. 1 엄마 2012/09/20 1,947
157746 월 급여 200이면 세금공제가 얼마나 될까요? 3 ... 2012/09/20 3,250
157745 영어에서 쓸 데 없는(?) 거 질문.. 2 민망하다~ 2012/09/20 1,612
157744 찬앤찬 두마리치킨 VS 호식이 두마리치킨 7 ... 2012/09/20 3,166
157743 송연선.... 박근혜에 관해 또 한 건 터트렸네요. 대박 20 얼씨구 2012/09/20 6,674
157742 ebs에서 크론병 환자분과 함께 신약치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 ebs 다큐.. 2012/09/20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