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강아지가 귀를 자꾸 긁어요.. [도움좀주셔요]

사랑해 조회수 : 8,270
작성일 : 2012-08-31 14:57:48

2개월된 반려견을 입양했는데요 ..
자꾸 귀를 긁어대요 ..
일단 귀청소 해주고 병원에 가봤더니 외이염이라고
하셨어요..

일단 너무 어려서 항생제는 안쓴다고 하는데요..
저는 집에서 어찌 관리해줘야 할까요.. ㅠㅠ

반려견 건강하게 기르기 노하우 ? 좀 알려주심
좋겠어요..^^ 제가 모든게 초보라서요..

참 견종은 비숑프리제 여아입니다^^
IP : 61.72.xxx.1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도 강아지도
    '12.8.31 3:01 PM (211.110.xxx.180)

    귀같이 민감한 부위는 자주 손대지 않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병원치료 꾸준히 받으시고 혹시나 물이 들어가면 면봉으로 살살 닦아주세요.
    그리고 귀 너무 긁으면 상처가 날 수 있으니 귀 긁을때 견주분께서 강아지 귀를 손으로 살살 문질러 주세요~ㅎ

  • 2. ...
    '12.8.31 3:03 PM (118.36.xxx.76)

    귀가 쳐져있는 종이면 귀에 공기가 통하게 귀를 좀 뒤집어주세요.
    그리고 목욕시키시고 귀도 바짝 말려주셔야 되요.
    귀가 쫑긋하게 서있는 강아지보다 귀가 쳐져있는 강아지가 귓병이 잘생긴다고 하더라구요.

  • 3. ...
    '12.8.31 3:22 PM (119.64.xxx.173)

    전 제가 외이도염이예요.
    가려워요. 귀를 뽑고 싶을 정도로...
    그런데 병원은 안 가고 있어요.
    이게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재발이 잘 되어서요.
    가만 두면 괜찮았다가 다시 가렵고 살짝 진물도 났다가 또 괜찮아지고...
    대부분의 피부병이 다 그렇듯 면역력이 좋으면 괜찮은데 면역이 약하니까 곰팡이나 세균이 깔짝(?)대기만 해도 금방 발병이 되는 거라고 하더군요.
    건강해야 면역력이 좋아지니까 강아지 자주 산책 시키시고 귀 습기 안 차게 해주시고 너무 잦은 귀청소도 안 좋아요.
    그리고 가려워하면 귀를 만져 주세요.
    귓속을 후비시라는 얘기가 아니라 겉에서 귀주변도 만져 주고 귀로 귓구멍을 막은 채 문질러 주시면 덜 가렵게 느껴져요.
    애들도 좋아해서 안 가려울 때도 자꾸 만져 달라고 머리 들이 밀기도 해요.
    평소엔 윗 분 말씀처럼 귀 뒤집어 주는 것도 통풍에 굉장히 좋죠.

  • 4. 코난
    '12.8.31 3:23 PM (123.109.xxx.12)

    사람 음식 먹으면 귓병나기도 한다고 의사쌤이 그러셨어요
    목욕 후에도 귀를 잘 말려주셔야 하는것도 잊지마시고요
    목욕후에 솜으로 몇번 싹싹싹 문질러주면 괜찮아요
    강아지는 귓병이 잘 나니깐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5. 이거 사세요
    '12.8.31 3:57 PM (122.35.xxx.152)

    오티클랜스랑 탈지면, 가위 있어요...끝이 길고 구부러져 있는거.
    탈지면도 화장솜처럼 네모난거 있거든요. 그거요. 면봉은 귀에 상처를 내더라구요.

    오티 귀에 넣고 주물주물한 한 뒤 탈지면으로 닦아 내세요.
    가위에 탈지면 감싸서 오티 묻혀 귓바퀴 골고루 닦아 주시구요.

    인터넷이나 애견 용품 코너에 귀세정제 이것저것 많지만,
    오티가 짱이예요. 첨에 살 땐 비싸다 싶겠지만...결과적으로 이게 싸요.

    귓병 났을 때도 오티 쓰시구요,
    평소에도 가끔 귀 들여다보고 지저분하다 싶으면 오티로 청소해 주세요.

    이상, 개 두 마리 십년 동안 키우는 사람이었습니다.

  • 6. 사랑해
    '12.8.31 4:30 PM (61.72.xxx.128)

    와 정말 감사드려요 ...

    역시 82 !! 최고에용 ^^

  • 7. ^^:
    '12.8.31 4:40 PM (121.130.xxx.99)

    울 할매견(말티)가 그랬어요.
    맨날 긁어서 눈꺼풀이랑,귀랑...
    역을 달고 살았더랬어요.
    원글님 아가는 아직 그럴리가 없지만,
    울 할매는 무좀(일종의 진균) 걸린 뒷발로 긁어서
    그랬던거였어요.
    원인 제거는 안하고,
    귀만치료하니...자꾸 재발...
    결국,귓병이 아니라 발병이었던것...ㅠㅠ

  • 8. ^^:
    '12.8.31 4:41 PM (121.130.xxx.99)

    역->약
    입니다요.

  • 9. ^^:님
    '12.8.31 5:39 PM (125.7.xxx.15)

    귓병이 아니라 발병이었다니... ㅎㅎㅎ

    울 집 시츄 녀석도 귓병을 달고 사는데 집에서 직접 귀에 약을 넣어서 닦아주는 방법은 좋지 않다고 하네요.
    그보다는 거즈에 약을 적셔서 귓구멍에서 귓바퀴 방향으로 빠득빠득(처음엔 귓바퀴가 벌개지면서 피가 날수도)
    닦아주세요. 그럼 귓속의 이물질이 끌려 나와요.
    심하지 않다면 이 방법으로도 웬만한 귓병은 예방.치료도 가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337 안타까운 주인공 5 친구엄마 2012/09/08 2,403
152336 비맞고 들어와 7 파란 대문 2012/09/08 2,093
152335 비올걸 몸이 먼저 알아차려요 5 몸이 기상청.. 2012/09/08 1,969
152334 인터넷 접속시, 끊임없이 뜨는 광고 어찌해야 할까요? 1 컴맹주부 2012/09/08 2,635
152333 카페에 빠진 남편 7 내가 미쳐 2012/09/08 3,686
152332 청소기도 수명이 있을까요? 1 흐르는강물처.. 2012/09/08 1,896
152331 비오니까 짜파게티 먹고싶어용~ 4 한마디 2012/09/08 1,472
152330 mbc스페셜에 아이큐 210 천재 인분 나왔는데 보셨나요? 6 ... 2012/09/08 4,491
152329 건물주인이 동네 폐지줍고 있어요 6 진홍주 2012/09/08 4,396
152328 쑥개떡 반죽으로 송편 만들어도 될까요? 5 쑥개떡 2012/09/08 1,685
152327 응답하라 출연진이 다 나올만한 토크쇼 9 ㅠㅠ 2012/09/08 3,195
152326 같은 여자라도 박근혜는 아니죠 10 대선 2012/09/08 1,366
152325 케익 좋아하시는 분들 아지트 하나씩 대 주세요. 6 .. 2012/09/08 2,556
152324 차홍의 헤어 섀도우(?)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5 꿈동산 2012/09/08 5,078
152323 발톱빠지는꿈 안좋은건가요? ........ 2012/09/08 4,684
152322 슈스케..제대로 낚였네요... 4 에이.. 2012/09/08 3,431
152321 태진아 송대관 그만좀 나왔으면.. 2 ㅎㅀㅀ 2012/09/08 2,729
152320 BBBBBB 2 시원함 2012/09/08 1,113
152319 어휴 ....고쇼... 7 ... 2012/09/08 3,761
152318 친손주, 외손주 차별하는 경우 어떻게 해야될까요? 128 .... 2012/09/08 21,181
152317 윗집이 벌써 2시간넘게 쿵쿵... 1 윗집이 쿵쿵.. 2012/09/08 1,408
152316 치유하기 좋은 여행지가 어딜까요 13 san 2012/09/08 3,108
152315 인터넷 카페에서 자켓을 샀는데 입지도 못할 옷을 속아서 샀어요~.. 9 ㅠ ㅠ 2012/09/08 2,313
152314 고쇼 뭔가요 3 2012/09/08 3,000
152313 와! 부부클리닉 연기자들 연기 완전 잘하네요ᆞ 18 긴장감 짱 2012/09/08 6,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