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한테 메세지를 하면 꼭 일주일뒤에 답장을 해요. 정상이라고 할 수 있나요?

에라잇 조회수 : 3,545
작성일 : 2012-08-31 14:26:22
회사에서 같이 친해진 친군데 같이 임신하게 되고 아가들도 이틀 차이로 태어나서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이에요.
우선 성격은 저랑 잘 맞는데, 약속을 5번을 하면 4번은 꼭 펑크를 내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너무 짜증나는건 아이 패드로 메세지를 보내면 상대방이 읽었다고 나오잖아요? 분명히 읽었는데 바로 답장을 안해주고 깜깜 무소식이다가 일주일 정도 지나면 답장이 와요.  또 한번은 이번 주말에 놀러올래? 하고 월요일에 메세지를 보냈는데 금요일 오후까지 기다리다가 너무 화가나서 빨리 알려 달라고, 그래야 나도 주말 계획을 세울게 아니냐고 다시 메세지 했더니 그때서야 못온다고 하네요.
매번 이런식이에요. 다른면에서는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서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약속 지키기, 남의 시간 낭비하지 않기등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것 같아서 싫어요. 그렇다고 너무 바빠서 답장을 안하는건 아니에요. 페이스북에는 매일같이 아기사진 올리고 매일 메세지 바꾸고 한대요.다른친구들하고 연락하고 그런대요, 저는 페이스북이 없는데 다른친구가 말해줬어요...
기분나쁘다고 한마디 하고싶은데 아직 그럴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라서 좀 꺼려져요. 친해지지 않는게 좋을까요?
오늘도 아까 메세지 하고 읽었다는 걸 아는데 10시간이 지나도록 답장이 없네요.
IP : 154.5.xxx.2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8.31 2:27 PM (58.123.xxx.137)

    그 사람은 원글님 만큼 상대방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그래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다 이렇게 할까요? 절대로 아닐걸요.
    이 부분을 감수하고 보시던지 아니면 친해지지 않으셔야 해요.
    원글님이 그 사람에게 아주 중요한 사람이 되기전에는 안 달라져요.

  • 2. ..
    '12.8.31 2:29 PM (211.108.xxx.154)

    그친구분은 님이랑 친하게 지내기 싫은가봐요

    기다리기싫으시면 바로 전화해 물어보세요

  • 3. ...
    '12.8.31 2:29 PM (119.67.xxx.202)

    그런사람하고 어떻게 친하게 지내요.
    문자를 하루도 아니고 일주일 뒤에 한다니....
    저라면 이미 물건너 갔네요.^^

  • 4. ..
    '12.8.31 2:30 PM (211.253.xxx.235)

    그 분은 님과 같이 놀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요.
    뭐하러 안달복달하세요?

  • 5. ...
    '12.8.31 2:31 PM (183.101.xxx.119)

    그 사람 시간에는 님이란 존재는 없어요, 안중에 없는거지요.
    연락하지말아보세요, 평생 그쪽에서 먼저 연락하지도 않을거에요-,.-

  • 6. 고정
    '12.8.31 2:33 PM (1.241.xxx.29)

    전. 이것저것 해먹자고 해놓고는 집에가서 보면. 암것도 안하고 그냥 있는 사람도 봤어요...귀찮으면....짜장면이라도. 시켜주던가... 아니면. 다음에. 보자고 하던가 ...

  • 7. 에라잇
    '12.8.31 2:35 PM (154.5.xxx.205)

    여러분들이 부정하고 싶었던 정답을 말씀해 주신것 같아요.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싶었는데 역시 그건가봐요. 제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가 보네요. 아기낳고 집에만 묶여 있다보니 친구가 그리워서 자꾸 이 친구한테 집착하게 되는것 같아요... 앞으로 안그러고 싶어요.

  • 8. gkgk
    '12.8.31 2:37 PM (112.151.xxx.134)

    전형적으로 패턴아닌가요?
    인간관계 끊을때..욕 안 먹고 흐지부지 끊는 방법이
    그렇게 최대한 연락을 늦게 하면서 상대가 지치게 하는거쟎아요.
    원글님은 이미 그 사람에겐 정리 중인 관계인걸요.
    원글님도 그 사람 정리하세요.ㅠㅠ..

  • 9. ......
    '12.8.31 2:50 PM (121.161.xxx.14)

    회사에서 만난 인연 소중하게 생각안하는 사람도 있고...
    님과 인연을 이어갈 생각이 전혀 없어요.

    마음 상하지말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 10. ...
    '12.8.31 3:02 PM (39.116.xxx.108)

    그런 관계는 친구가 아닌 아는 사람아닌가요

  • 11. 역지사지
    '12.8.31 7:13 PM (119.149.xxx.184)

    사람이 크게 다르지 않아요
    원글님이라면 반가운사람이 보고싶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
    그리고 만약에 나랑 이런코드가 안 맞는 사람은 애초에 그만 만나는게 맞습니다.
    세상은 넓고 진실한 친구를 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12. 쥐ㅗㅗ
    '12.8.31 8:11 PM (1.241.xxx.173) - 삭제된댓글

    관계의 기본도 안된 사람 붙들고 고민하지 마세요 가치없는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977 힙업 운동 추천 ... 2012/09/05 1,330
150976 9급공무원시험 13 ,, 2012/09/05 3,662
150975 시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아이를 데려가야할까요 8 2012/09/05 2,116
150974 우리집은 과거 1억일때 샀던 집이라 지금도 9억은 하니 27 ... 2012/09/05 14,012
150973 울 아들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1 공부 2012/09/05 1,080
150972 82님들 울 언니,. 씨 명복 빌어주세요 19 울 언니 2012/09/05 4,162
150971 티베트와 중국에대해 알아야할 12가지 사실들 6 2012/09/05 1,491
150970 증권회사 통해서 주식거래 해볼까요? 1 2012/09/05 1,036
150969 요즘 스마트폰 싼가요? 6 ^^ 2012/09/05 1,576
150968 (환경)순환의 법칙이 깨지면... skinlo.. 2012/09/05 914
150967 추천해주신 어린이 도서 '마법의 시간 여행' 너무 감사해요 43 책추천 2012/09/05 3,376
150966 저도 은행문자 받았어요 5 보이스피싱 2012/09/05 1,885
150965 여자가 능력없으면 당연히 1억 이상은 필수 아닌가요? 16 2012/09/05 3,668
150964 응답하라...ㅠ.ㅠ 배신하지마...ㅠ.ㅠ 7 응칠홀릴 2012/09/05 2,764
150963 광복후 친일파의 재등장 구조 1 2012/09/05 1,165
150962 궁금한 게, 결혼할 때 반반해야한다는 소리요 21 ㅁㅁ 2012/09/05 2,976
150961 친구랑 돈문제 때문에 속상한데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5 9월이다 2012/09/05 1,667
150960 명절때 국내 여행은 불가인가요? 9 여행 2012/09/05 1,744
150959 (끌어올림)초등생 이사 시기와 유치원비에 대한 조언 부탁 이사 2012/09/05 916
150958 강남사람들 집값 떨어지는거 100% 박원순 탓은 절대 아니라고 .. 17 ... 2012/09/05 2,366
150957 9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05 679
150956 윤봉길 의사의 손녀를 만나다. 1 2012/09/05 1,080
150955 중학교선생님들은 휴가.외출을 마음대로 쓸수있나요? 6 궁금해서 2012/09/05 1,914
150954 배송지 주소 문의 드려요~~ 6 mangos.. 2012/09/05 980
150953 경남 부산분들 실제 상황입니다. 2 초등생 납치.. 2012/09/05 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