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보다 훨씬 어린 사람들과만~ 코드가 맞는 분 계세요?

왜이러지 조회수 : 3,083
작성일 : 2012-08-30 22:57:57

아님 그 반대인 분들.. 주변에 10살씩 차이나는 사람과만 말도 통하고 재밌다.. 하는 분?

저는 주변에 이사람 코드가 맞는구나.. 재밌구나.. 그러다 친해지는 사람들이 죄다 6살 연하에요

대부분 여자였고.. 남자도 몇명있었구요.. 어쩜 하나같이 딱 6살 차이인지 ㅠㅠ

하도 그러니 이젠 처음보는 사람도 나이를 맞출지경;;

그냥 내가 정신연령이 6살 어리구나... 싶네요 허허..

IP : 121.139.xxx.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돌
    '12.8.30 11:06 PM (116.37.xxx.225)

    ㅎㅎ
    전 20살이상 연상인 분들,제 또래,그리고 초등 여자아이들과 잘 맞아요.^^

  • 2. ^^
    '12.8.30 11:07 PM (121.139.xxx.33)

    와.. 다양하네요.. 세상살기 행복하실듯 싶어요

  • 3. ..
    '12.8.30 11:09 PM (122.36.xxx.75)

    저는 예전에는 언니들이 편했는데 나이드니 동생들이 편하더라구요

  • 4. 저의 경우..
    '12.8.30 11:13 PM (99.226.xxx.5)

    나이 차이가 좀 있는 연하나 연상이 좋아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의 경우는, 제 또래와의 경쟁관계가 부담스러운것 같아요.

  • 5. 원글
    '12.8.30 11:17 PM (121.139.xxx.33)

    으앗.. 예리하세요....
    저도 그런가봐요.. 경쟁 붙기 싫은데.. 은근 견주는 분위기가 느껴지면 ㅠㅠ
    드뎌 알았네요~~~ 유레카~~~ ㅋㅋㅋㅋㅋ

  • 6. ㅋㅋ
    '12.8.30 11:18 PM (122.36.xxx.75)

    원글님 ㅋㅋ 유레카 ~~ 빵터졌네요 ㅋ

  • 7. 원글
    '12.8.30 11:26 PM (121.139.xxx.33)

    ㅋㅋ님/ㅋㅋㅋㅋㅋ 항상 궁금했거든여 ~~
    ..님/ 아 듣고 보니 그런것도 같은데.. 또 사람나름이었떤것도 같고... 흠흠

  • 8. 제 주변에
    '12.8.30 11:29 PM (183.102.xxx.178)

    제 주변에 후배하고만 친하고 유독 연장자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요...
    동아리 선배인데...
    이상하게 자기하고 나이가 많은 사람들하고는 남자건 여자건 상관없이 트러블을 일으켜요...
    가만보면 윗사람들을 윗사람으로 대우해주지 않아서 주로 생기는 문제들이었던것 같구요...
    성격은 어느 자리에서건 본인이 분위기를 주도해야만 한다는것...
    재미있는 성격이어서 후배들한테 인기는 많았어요.

  • 9. 상담실
    '12.8.30 11:33 PM (121.139.xxx.33)

    헉... 나이든사람을 대우해주지 않아서 트러블... 이부분에 저 심히 찔리네요;;
    오늘 제대로 상담치료받는 거 같은..
    핵심을 찌르시네요 다들..;;

  • 10. ㅇㅇ
    '12.8.30 11:44 PM (218.52.xxx.33)

    저는 여동생있는 맏딸인데 다들 막내라고 생각해요. 때 안뭍고 순수하다고 ㅡ_ㅡ;;
    그래서인지 저는 언니들하고 잘 지내요.
    애교는 없고 막내처럼 이리저리 빠지지는 않지만, 언니 대접 해주고 저도 동생 대접 받고요.
    그 다음에는 동기들하고도 잘 지내고요.
    저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하고는 잘 못지내더라고요. 지나고보니.
    전 .. 정말 철없는 막내 스타일인가....요.........

  • 11. 원글
    '12.8.30 11:47 PM (121.139.xxx.33)

    제가 동생대접받는게 힘드네요.... 그러구보니...
    불편해요, 동생 둘에 맏이에다 언니임을 강요받고 살아서 그런가봐요
    저랑 그나마 잘 지내는 6살 언니가 있는데 .. 그분은 저랑 동갑인줄 알았을만큼
    저한테 꼬박꼬박 존대하고, (그쪽은 내 나이 알고 잇었는데)
    편하게 안해서 오히려 잘 지내게된거 같네요..
    흠.. 오늘 정말 많이 배우네요 ㅎㅎㅎㅎ

  • 12. 전 공부때문에
    '12.8.31 12:10 AM (121.145.xxx.84)

    나이차 6세 나는 사람하고 스터디해봐도 너무 차이나더라구요

    요즘은 저보다 연장자들은 만나주기만 해도 감사해요 솔직히 연장자가 나이적은 사람하고 만나면
    뭐 왠만한 경우 제외하고는..더 배려할게 많잖아요^^ 대화도 그렇고..

    저도 이제는 친구 아니면 후배나 나이적은 지인보다는 한살이라도 많은분들이 편하더라구요;;
    특히 30대초반인데 20대초반하고는 대화자체가 안됨..헉~할때가 많아요

  • 13. .....님
    '12.8.31 1:10 AM (183.102.xxx.178)

    완전 대애박~~!!!!
    위에 동아리 선배 이야기 했던 사람인데..그 선배 묘사 정확하시네요~
    상처받기 싫어한다.뒤쳐져 있다.과거회귀본능이 있다...

    그 선배가 자기 친구들은 자기보다 잘된케이스가 없다고 저한테 항상 이야기했었는데...
    (친구들 사이에서 그나마 자신이 제일 가방끈도 길고, 집안도 괜찮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반면 저는 연상인 사람들하고 있을 때 편한데...
    책임회피자...와~가슴에 콕 박혀요ㅠㅠ
    자아인식이 더딘것도요...
    (그래서 주변 사람 잘 안마나고 요 몇년간 방황했어요~제 자아에 대해 성찰하느라요 ㅠ)

    그럼 원글님과 반대되는 경우인데
    혹시 손 아랫사람하고 불편한 마음은 무엇인지도 말씀해 주실수 있나요?

  • 14.
    '12.8.31 1:32 AM (180.224.xxx.55)

    재밌네요 ㅋㅋ 저도 어릴땐 연장자만나는게 참 좋았는데 지금은.. 저보다 어린애들 만나는게 훨씬 편해요
    왠지 내가 영해지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ㅋㅋ

    단순하게 생각하고 그런게 좋아요

    연장자는 왠지.. 고리타분한거같구.. 아닌거같아도 은근.. ..

    어릴땐 연장자가 참 좋았던거같은데.. 그냥 선호하는 나이대가 있는건지.. ㅎㅎㅎ

  • 15. ..
    '12.8.31 4:43 AM (66.183.xxx.117)

    둘다 잘 어울리긴 하지만 솔직히 어린 사람들이랑은 그냥 상대해주는거고, 친하고 실제로 대화가 된다라고느끼는 친구들은 다 최소 5 (남자)에서 10살 이상(여자) 차이나는 사람들이에요. 시사에 밝은 분들요.

  • 16. 늙어
    '12.8.31 8:48 AM (175.117.xxx.31)

    늙어 애를 낳고 애위주로 엄마의 인간관계가 생기다보니 주로두세살 많게는 여덟살 까지 어리 친구들과 어울리게되요
    언니라 불러주고 끼워주니 감사하지요

    제가 언니라고부를 사람이 얼마 없다보니 전에는 안그랬는데 나이 어린 사람이 편해지네요

  • 17. 원글
    '12.8.31 10:26 AM (121.134.xxx.251)

    와 정말재밌네요
    공감가는부분 많구요
    늙어.. 님 제가 그렇고든요. 유치원에 애기엄마들이 다 저보다 6살어림;; 그래서 유독 그리느끼나봐요
    생각해보니 연상들하고도 다 못지낸건아니고 제가 좋아하는 언니들도있긴한데
    얘기할거리도 별로없고 주로 육아문제가 화두이다보니 ㅜㅡㅜ
    여튼 위에 .... 님 분석 재밌어요, 대부분공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65 옥션에서 활 꽃게 주문 했는데요 1 .. 2012/09/22 1,635
158364 (급해요)ktx광명역에서 인천논현역까지 대중교통 가는법 아시는분.. 4 햇살조아 2012/09/22 6,491
158363 무도콘사태를 보면서 9 유키 2012/09/22 2,051
158362 자꾸 엄마한테 신경질을 내요 6 왜이러지 2012/09/22 2,058
158361 이번에도 임신 아닌거 같아요^^;...... 17 흠.. 2012/09/22 3,615
158360 무조건 아들말이 옳다고 난리인 시엄니 5 이거 어떻해.. 2012/09/22 1,834
158359 신생아가 있는 집 장례식 가도 되나요? 13 .. 2012/09/22 24,697
158358 마트 캐셔님들..소액 결제할때 현금? 카드? 6 ... 2012/09/22 2,126
158357 클라리넷 1 빵빵모 2012/09/22 1,269
158356 얼굴살 안빠지고 살만 빼는법은 없나요? 3 소란 2012/09/22 3,474
158355 남편 40넘어 새로운 도전운운하는 분들 계실까요? 5 꿈이었다고 2012/09/22 2,194
158354 집 잘 판걸까요 11 .. 2012/09/22 4,398
158353 흥국그룹 다니시는분 계세요? 1 ... 2012/09/22 1,331
158352 박근혜 날잡아서 과거사 정리 한다는데. 18 .. 2012/09/22 2,168
158351 10만원정도하는와인추천부탁드립니다^^ 1 열심히오늘 2012/09/22 1,060
158350 시골땅 재산세 45만원 나오면 땅값이 얼마나 되나요? 3 네놀리 2012/09/22 5,640
158349 오늘 탑밴드 생방송 4강 진출 팀은 누가 될까요? 3 두근 2012/09/22 1,177
158348 추천받았던 미드후기^^ ( 아이티크라우드 대박 ㅋ) 8 냥이 2012/09/22 3,184
158347 가정용 냉장고 보통 어디서 구매하세요? 6 아지아지 2012/09/22 1,580
158346 카톡으로 애니팡 하트 주는것 게임하면 아무한테나 가나요? 7 안친한사람들.. 2012/09/22 2,629
158345 소금에 절여서 볶아야 맛있나요? 5 김밥속오이 2012/09/22 1,734
158344 상속포기 또는 상속분할협의 경험있으신 분 조언부탁합니다.. 2 누나 2012/09/22 3,957
158343 뉴욕타임즈 190회 올라왔어요... 4 에티튜드 2012/09/22 1,828
158342 예전에 탈모치료 충북대학교 교수님이 잘하신다고해서요 2 탈모 2012/09/22 3,579
158341 튼튼영어도 학원이 있나요?? 1 oo 2012/09/22 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