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하라 태웅이 캐릭터가 밥맛이예요

태웅이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12-08-29 11:12:28
전 태웅의 설정이 징그러워요.
제가 고등학생에게 껄떡대는 성인남자를 너무 혐오해서인지
태웅이가 고등학생인 은지(시원)에게 고백하는게 너무 어이없어요.
게다가 지는 선생인데.
태웅이 멋있게 보이려고, 천재에, IT재벌에, 로코 남주가 가질법한 온갖 좋은 설정은
다해놨지만
전 선생이 고등학생인 제자한테 고백하는 그 캐릭터가 밥맛이예요.


IP : 118.42.xxx.1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2.8.29 11:19 AM (218.37.xxx.97)

    교사 사표내고 고백했잖아요
    그리고 시원이한테 태웅이가 어디 선생이기나 했나요? 맨날 오빠오빠 그러더만...ㅋ

  • 2. 그니까요
    '12.8.29 11:21 AM (118.42.xxx.133)

    저게 실제 상황이었음, 태웅이는 사회에서 엄청 질타를 받았을 거예요. 제가 시원이 아버지라면 가서 한대 패주죠. 믿었던 만큼 더 싫을거 같아요. 작가가 모랄에 너무 둔감해보여요.

  • 3. 근데
    '12.8.29 11:23 AM (118.42.xxx.133)

    사표냈다고 하지만, 시원이를 이성으로 좋아한건 선생때부터인거잖아요. 교사가 학생에게 그런 감정을 품는거가 좀 싫어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제자를 이성으로 보지 않을 거란 믿음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있는건데, 그러니 믿고 맡기는건데 말이죠

  • 4. 진홍주
    '12.8.29 11:23 AM (218.148.xxx.125)

    교사 사표내고.....시원이는 대학교 합격하고...언니랑 똑같네요
    대학 합격하고 태웅이한테 고백 한건....여자는 되고 남자는 안되나요

    그리고 태웅이 부모님이 살아계실때 시원이네 가족이랑 단체 사진찍을때
    그랬죠....난 겹사돈도 좋다고 그러면서 농담삼아 크로스로 될 수도 있다고.
    그게 마지막 단체 사진이 됬지만.....드라마는 걍 드라마로 보세요

  • 5. 드라마라지만
    '12.8.29 11:26 AM (118.42.xxx.133)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저런건 눈쌀이 찌뿌려져요. 요즘 너무 막장 드라마에 익숙해져서 저 정도는 아무렇지 않은지 모르겠지만요.

  • 6. 행복한봄
    '12.8.29 11:28 AM (1.224.xxx.77)

    저는 그 드라마 정말.. 수작 같아요.. 줄거리, 연기력 다 탄탄 해요.. 그러나 태웅역할 너무 싫어요.. 과외 선생님이었고.. 여학생이 선생님한테 메리투미하고.. 선생님이 발랐던 립크로스 뺏어서 자기가 바르고.. 귀엽고 예쁘기는 하지만.. 그리고 그 고등학생이 대학생 되고 사귀고.. 그런데 언니 죽은건가요??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여동생을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감..그리고 대상이 고등학생이라는 점..
    두번째 아쉬운점은 윤재가 서울대 법대 나와서.. 판사인지 뭔지 되는 것이고.. 결국 빠순이, 공부 꼴등 학생이랑 결혼 하는 내용이잖아요.. 저는 윤재가 그렇게 서울대 법대, 검사 이런거 말고.. 그냥 평범했으면 그게 더 나았을 것 같아요.. 다들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있고 충분히 매력적인데.. 거기다가 서울대 법대생 만들고.. 꼴찌한 여학생하고 연결 시키는 설정이.. 좀 신데렐라 스토리 같아서..ㅋㅋ 너무 재미있었는데.. 16회가 얼마 안남았네요.. 슬퍼요.. 흐흐흑

  • 7. 저도
    '12.8.29 11:29 AM (1.217.xxx.251)

    징그러워요. 태웅이 감정이 많이 생략되어서
    뜬금없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둘이 같이 있으면 온몸에서 거부반응이...

  • 8. 진홍주님
    '12.8.29 11:30 AM (118.42.xxx.133)

    그리고 언니와 태웅의 관계는 과외선생과 학생읙 관계죠. 학교 교사와 같을 수는 없죠. 과외 선생과 학교 교사의 책임의 정도가 다른데요. 그러니 여자는 되고 남자는 안된다는 그런 얘기가 아니란 말이죠.

  • 9. Vitali
    '12.8.29 11:39 AM (121.145.xxx.84)

    송종호씨 인터뷰에서 본인도 이해안되고 싫다는 느낌이 역력했어요
    왠지 처음부터 설정이 아니고
    "지금 이테이블에 커플이 있다" 이런 낚시가 생각보다 인기 끌다보니 어쩌다 저렇게 된거 같아요
    송종호씨 자체가 그 설정을 싫어해서 왠지 커플은 윤제랑 되는게 맞을거 같아요^^

  • 10. 그냥
    '12.8.29 12:03 PM (123.213.xxx.74)

    재미로 보시지.....
    쩝 일반적이고 상식적이라면 재미가 있었을까요....
    상식적으로 일등은 꼴지랑 안친해요.. 중딩, 고딩때 부터요..

  • 11. 이런
    '12.8.29 12:25 PM (122.37.xxx.24)

    저도 그 캐릭터 마음에 안들어요.
    징그럽고..

    이제 시원이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시점인데
    선생님이었던 태웅이가 들이대는 거 진짜 이상했어요.

  • 12. Vitali
    '12.8.29 2:48 PM (121.145.xxx.84)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만 할것 같네요..그 드라마도 따지고 들면 이해되는게 거의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379 짐 kbs1- 노후에관한얘기 나오네요...... 1 아아 2012/09/19 2,261
157378 내일 면담인데 뭘 사갈까요.. 5 초5엄마 2012/09/19 2,218
157377 SOS! 20대 청년들이 공부해 볼 만한 주제, 아이디어 좀 나.. 6 나거티브 2012/09/19 1,669
157376 아이가 잘못눌러서 스마트폰으로 16만원 결제 7 어쩌죠 2012/09/19 3,400
157375 요즘 중학교 시험기간이죠?애들 공부하나요? 9 중딩엄마 2012/09/19 2,793
157374 이 빵집 넘 좋아한다 하는 곳 있으세요? 14 baliii.. 2012/09/19 4,353
157373 짝, 남자 2호 섭외는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 16 dd 2012/09/19 7,773
157372 스마트폰 패턴을 방금 바꿨는데 기억이 안나요. 아이때문에어.. 2012/09/19 1,499
157371 트위터 '김빙삼'옹 아세요? 2 아시나요? 2012/09/19 12,278
157370 변우민 아내 12 사진보니 2012/09/19 11,922
157369 임플란트 다들 얼마에 하셨나요 4 dma 2012/09/19 2,869
157368 일반펌은 비추인가요? 3 dma 2012/09/19 3,261
157367 <난 이거는 안 아끼고!!!싶다&am.. 6 아낌이 2012/09/19 1,956
157366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 연로하셔서 모실때 전혀 터치안하고 사생활.. 9 bloomi.. 2012/09/19 3,631
157365 공인인증서 질문 드려요. 2 ^^ 2012/09/19 1,472
157364 굽이높으면서 편한신발은 없는건가요? 10 .. 2012/09/19 5,156
157363 나이 꽉 찬 분들, 이런 사람...... 어떠시겠어요? 4 고민 2012/09/19 2,404
157362 한의사 와 경제. 10 ㄹㄹㄹㄹ 2012/09/19 2,650
157361 동그랑땡 질문이요.. 3 다시처음으로.. 2012/09/19 1,891
157360 여러분 저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찍었는데용 ㅠㅠ 4 Luvna 2012/09/19 2,935
157359 층간소음의 주원인은 아이들인가요? 5 층간소음 2012/09/19 2,109
157358 광교 신도시 매매, 적정가는 얼마일까요?? 5 고민녀 2012/09/19 3,075
157357 아들을 잃은 외국분께 뭐라고 위로의 메일을 보내야할까요? 2 도와주세요... 2012/09/19 1,974
157356 남자친구가 이런 말을 하는데요 12 .... 2012/09/19 3,973
157355 장준하선생님 암살배후 밝히자는 100만인 서명에 참여하셨나요? 17 바람이분다 2012/09/19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