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여기 후원과 관심을..

녹색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2-08-29 00:20:09
가난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다음의 글은  이승진님께서 아동, 청소년대상 성범죄 문제의 심각성때문에 청구해서 공개받은 자료를 공유해 주신 것입니다. >

아 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나영이사건'의 발생 이후로 미성년을 성폭행한 성범죄자들에 대한 처벌문제 등 사후해결방법과 사전 범죄예방에 대한 논의가 계속 진행되어 왔습니다. 

또 아동, 청소년성범죄 예방을 위해 사건이 잘 발생하 는 지역 , 성범죄자들의 유형, 관계 등을 분석하는 작업도 이루어졌는데요.  최근 한 언론에서 아동,청소년대상성범죄 비율과 지역의 소득 수준의 연관성에 대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를 확인해 보기 위해서 서울시의 저소득가정 비율과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비율을 정보공개청구해 보았습니다.

우선 각 구별 관할 경찰서의 아동, 청소년 대상 범죄현황 을 보면 중랑구가 38건으로 가장 많고 구로가 그 다음으로 29건,  영등포, 강서, 송파, 도봉이 26건으로 많았습니다. 제일 적은 곳은 종로로 단 1건이었습니다.


< 최근 3 년간 (2009~2011) 서울시내 경찰서별 어린이 성폭력 사건 발생 건수> 

_> 직접 싸이트에서 확인해보세요

각 지역의 저소득 한부모가족 주민수를 보면 중랑구가 가장 많았고 강북, 금천, 은평, 강서 순이었습니다.



<    2009년~ 2011년 평균 인구 10만 명당 한부모가족 주민 수>

(한부모가족지원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국가보훈법 지원 대상 인구 기준 / 반올림한 값)  

순위

자치구

인구 10만 명 당 저소득 한부모가족 주민 수

1

중랑구

1430

2

금천구

1230

3

강북구

1121

4

은평구

1097

5

도봉구

1007

6

강서구

979

7

동대문구

972

8

노원구

958

9

중구

944

10

광진구

848

11

성동구

809

12

서대문구

771

13

양천구

766

14

성북구

734

15

관악구

715

16

동작구

687

17

마포구

679

18

강동구

637

19

구로구

623

20

종로구

607

21

송파구

501

22

용산구

470

23

영등포구

468

24

강남구

312

25

서초구

269


덧 :   한부모가족 엑셀통계는 서울시 자료(http://stat.seoul.go.kr/Seoul_System3.jsp?stc_cd=437)를 기준으로 한 것이고, 10만명당 비율은 같은 홈페이지에서 인구자료를 가져와 추가한 부분입니다.





청구 결과를 보면, 한부모 저소득가정이 많이 밀집한 지역이 아동, 청소년대상 성범죄도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부모가정의 경우 부모가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이들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시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아동들은 당연히 낮시간동안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위험에 많이 노출되고 실종사건과 범죄사건의

발생이 많을 수밖에요.

가난과 가정의 환경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해서는 안됩니다. 가정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돌보고 교육하고 함께 놀아 줄 수 있는 사회,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체자료 첨부합니다. 

저소득_한부모가족 2010년.xls


저소득 한부모가족 구별 가구수 2009-2011년 평균값.xls


경찰서별 5대범죄 발생건수.pdf

IP : 119.66.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녹색
    '12.8.29 12:21 AM (119.66.xxx.12)

    http://www.opengirok.or.kr/3096

  • 2. ..
    '12.8.29 12:36 AM (211.201.xxx.4)

    그런데 보가보니.왜 방배랑 서초는 왜 안 합친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09 박근혜의 손흔드는 정치 필요없을듯합니다 5 .. 2012/09/19 1,698
157108 눈물이 나는 이유가.. 11 nn 2012/09/19 2,052
157107 안철수 보면서 울었습니다. 14 .... 2012/09/19 3,899
157106 시누이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어요. 7 속좁은 며느.. 2012/09/19 2,917
157105 최근 몇년간 느끼기 힘든 감동이예요..무슨 프로포즈 받는 느낌... 3 정말 2012/09/19 2,042
157104 안철수님 기자회견 보면서 눈물나네요 6 2012/09/19 2,151
157103 저는 이 번 18대 대선에 출마하겠습니다! 3 후~ 2012/09/19 1,912
157102 이 시점에서 누구를 민다 만다는 의미 없을거 같아.. 4 아자!^^ 2012/09/19 1,403
157101 미래는 이미 와있다.... 2 악~ 2012/09/19 1,491
157100 안철수원장님은 대본도없이 그냥 말씀하시네요 ,,참 대단해요 6 가을하늘 2012/09/19 2,698
157099 안철수, 문재인 아름다운 단일화를.. 6 2012/09/19 1,556
157098 단일화 안할건가봐요. 47 ... 2012/09/19 13,592
157097 안철수 출마선언문(txt) 9 파사현정 2012/09/19 2,196
157096 완전 드라마네요... 1 와 쩐다 2012/09/19 1,808
157095 안원장님 대통령 출마 하신대요 2 가을하늘 2012/09/19 1,317
157094 방송3사, 박근혜 가천대 특강 띄우기! 논란은 없다?? yjsdm 2012/09/19 1,272
157093 앗싸!!!! 안후보님만 믿겠습니다. 6 감사합니다 2012/09/19 1,335
157092 원룸 관리할때 어떤 청소기 쓰면 될까요? 아자아자 2012/09/19 1,574
157091 안철수님 머리에 무스 발랐어요. 5 호호 2012/09/19 1,896
157090 안철수 원장님 나왓어요 ,원고 읽을려고 하네요 가을하늘 2012/09/19 1,187
157089 들어오셨네요. (실시간 써볼까요;;) 85 안원장님 2012/09/19 14,011
157088 드디어 어제 응답하라 1997이 끝났네요 ㅠㅠㅠㅠ 아싸이베링 2012/09/19 1,367
157087 5분 남았네요.. 근데 모자쓴 할배들 보이는데... 대책없나요?.. 1 아 떨려 2012/09/19 1,171
157086 꽃게를 주문하고 싶습니다. 꽃게 2012/09/19 1,187
157085 여자들이 친구를 데리고 나오는 이유는??? 25 고민남 2012/09/19 1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