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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 태풍 뒤끝 지속 시간

... 조회수 : 4,469
작성일 : 2012-08-28 20:02:16

아침에 제주 서쪽이라고 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날밤을 꼬박 새고 오후 3시 접어들어서 한잠 자고 일어났습니다.

 

뉴스에서 오늘 새벽 3시부터 태풍 가장 근접이라고 나와서 두어시간이면 끝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3시는 커녕 4시부터 본격적으로 강해져서 6시 넘어서까지 심한 바람이 불었구요

그 시간에 좀 나아진 거 같아서 바깥상황 보고 들어온 게 7시 반...

오전 7시 반에 이제 자도 되겠다 하고 누웠는데 다시 바람 시작해서 오후 3시까지 계속 됐었어요.

 

지금 경기권으로 뒤끝이 시작된 거 같은데 제주보다는 빨리 마무리 되겠지만 당분간은 조심하세요.

그리고 이 태풍이 뒤끝도 강하지만 지속적으로 바람이 부는 게 아니라

완전 묻지마 폭력처럼 여기 치고 저기 치고 마구잡이라 돌아다니면서 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잠잠한 거 같다가 막 들이닥치고 나가고 또 들어오고 그런 식이네요.

 

 

 

IP : 175.207.xxx.1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8 8:10 PM (211.178.xxx.67)

    서울도 그러네요.아까 북쪽으로 갔다고했는데 지금 장난아니예요
    아직 창문 못열고 있어요
    퇴근길에 나무가 어찌가 휘몰아치는지 무서워서 두손으로 귀막고 막 뛰어왔어요
    너무 무섭네요..

  • 2. ...
    '12.8.28 8:13 PM (119.207.xxx.156) - 삭제된댓글

    안양인데 2~3시가 가장 근접이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그 시간에는 이게 태풍이야? 싶었는데

    4시 이후부터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잠잠한듯 하다가 갑자리 창문이 덜컹덜컹 거리고 지금이

    더 무서워요

  • 3. 오전글에
    '12.8.28 8:16 PM (61.101.xxx.62)

    일부 수도권 살면서 예상밖에 약하다던 사람들 이제 그 소리 쏙 들어가겠네요.그 입방정에 참.
    오히려 서울 지금이 더 바람이 장난 아닌데요.

  • 4. ....
    '12.8.28 8:16 PM (175.207.xxx.149)

    여기 농가주택이라 현관문이 미닫이 샤시가 다인데
    얼마전에 교체를 한 페어유리라 버틸거라고 해서 그냥 있다가
    새벽 4시부터 신문지 붙였어요. 샤시틀자체가 들썩거리고 휘는게 보이더라구요.
    7시 넘어서부터는 신문지 붙이는 건 포기하고 테이프 도배해뒀구요.
    나아질거라는 희망으로 버티는 게 도저히 안 되는 상황이었어요.

  • 5. 낮-- 우스움
    '12.8.28 8:17 PM (210.205.xxx.124)

    이 태풍 두ㅣ끝 작렬이네요

  • 6. 안산사는 이
    '12.8.28 8:18 PM (116.32.xxx.6)

    원글님과 위에 안양사시는 분 말씀에 완전 동감입니다.
    물기 마르면 신문 떼어내려고 했다가 물 다시뿌리고 왔어요.
    그리고 괜찮은듯 하다가 갑자기 바람 막 불어닥치고.....그러네요 ㅠㅠ

  • 7. 전남
    '12.8.28 8:18 PM (119.200.xxx.101)

    이제 좀 잠잠해요.

    하루종일 창밖만 보다 지나네요.

    울 똥강아지도 이제야 잠이 들고. 저도 맥주한캔하고 쉬어야겠는데, 신랑님이 회식한다고 안들어와서

    걱정이네요.

  • 8. 맞아요.
    '12.8.28 8:27 PM (180.66.xxx.63)

    바람이 갑자기 와서 쿵 지들끼리 놀다가 또한번 와서 쿵 이러네요.
    밤새 못주무시고 신경쓰셔서 엄청 피곤하시겠어요. 오늘 밤은 편히 주무실 수 있길 바래요...
    경기 고양 (북서부)인데도 지금도 그 바람이 베란다 샷시에 왔다갔어요.

  • 9. 한림쪽 상황은 요?
    '12.8.28 8:30 PM (110.9.xxx.135)

    제주 한림읍 상황은 어떨까 궁금합니다.

    ....다들 괜챦으신건지. ~ 전화 해볼상황도 못되구...유리창들 어떻게 되었을까??

  • 10. 전남은
    '12.8.28 8:58 PM (121.147.xxx.151)

    이제 잠잠 한가요?

    광주 북구인데 바람 아직도 장난 아닙니다.

    12시간도 더 됐는데 아직도 사그라질 기미가 안보여요.

    좀 잠잠해서 아 이제 끝이구나 하며 안심할라면 다시 불어오네요.

    낼 아침은 괜찮으려나?

  • 11. ...
    '12.8.28 9:04 PM (114.207.xxx.24)

    인천인데 태풍이 상륙한다고 해서 엄청 긴장했어요.
    근데 이거 태풍 맞아 할 정도로 그냥 그렇더라구요.
    그러더니 태풍이 북한으로 갔다네요.
    괜히 긴장했나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지금 비바람이 미친듯이 붑니다.
    바람에 나무가 꺽이고 유리창 터지고 전쟁터 같아요.
    뭔 태풍이 이렇게 뒤끝이 작렬인가요?

  • 12. 전남 영광
    '12.8.28 9:04 PM (119.200.xxx.101)

    7시 넘어서면서 조용하네요. 창문 덜컹거림도 거의 없어지구요. 새벽부터 정말 징글징글하게 불었네요.

    동생이랑 부모님이 해남에 있는데, 종일 정전에, 날라가고, 깨지고 난리통이라 해서 걱정이에요.

  • 13. ...
    '12.8.28 9:19 PM (175.207.xxx.149)

    한림은 정확히 모르겠는데요 근처인 애월은 강수량 600미리 정도 되면서 난리가 난 것 같았어요.
    하귀 애월이 침수가 좀 되는 지역이라고 하던데 그 정도 강수량이면...

    아까 별 거 아니라고 계속 글 올리던 사람들은 다 어디 갔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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