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고생 딸아이가 혼자서는 ...

천사볼 조회수 : 2,800
작성일 : 2012-08-27 16:44:57

외동딸인 제 딸아이가 어렸을때부터 근무력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관계로 늘 셋이서 늘  함께 아니면 아빠는

혼자 딸과 저랑은 늘 같이 잠을 자야 합니다. 

혼자 잠을 못자는거 외에는 학교생활이며 교우관계며

성격도 밝고 아무런 문제는 없는 아이거든요..

지금까지  혼자 잠을 자라고 몇번 시도는 해봤는데 그럴때마다

소화가 안된다며  의기소침해 하는 아이를 볼때면

제가 속이 상해 미칠지경이더라구요..

그래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게 된다면 우리 아이가 나중에

취직이라든지 아이면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당하지나 않나

싶어져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IP : 59.16.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에서 상담받아보시고
    '12.8.27 4:47 PM (121.145.xxx.84)

    근무력증에 대해 잘 몰라서..자다가 뭐 주물러주고 그래야 되나요??
    그런거 아니고 정신적으로만 힘든거면..사람크기 인형을 사줘서라도 혼자 자라고 하세요
    어딜가나 비정상 취급받죠..;;

  • 2. 상담
    '12.8.27 4:54 PM (59.12.xxx.3)

    서서히 익숙해지면 좋을거 같아요.
    일종의 공포증이라 생각하시고, 정신과 상담도 좋구요.
    아니라면 서로 방문을 열고 각자의 공간에서 잠을 청하는 식으로 서서히 분리를 시도해 보세요.
    혼자 잠을 못 자는 건 나중에 사회생활 할 때 어려움이 크답니다. 예를 들어 출장이나 워크숍 등에 가서 같이 잘 사람이 없으면 큰일이잖아요-

  • 3. 상담
    '12.8.27 4:55 PM (59.12.xxx.3)

    그리고 정신과 상담은 불이익 없습니다.
    상병 기록은 의사 말고는 누구도 열람할수 없구요.
    직장 등에서 면접시 상병 기록을 요구하는 것도 불법이랍니다.

  • 4. ......
    '12.8.27 5:23 PM (58.237.xxx.199)

    자기 한참전에 미리 얘기를 해줘요.
    조금만 떨어져 자보자. 불 켜놓을 테니 무섭지 않단다.
    부르면 일어날 수 있는 위치야. 잘 할 수 있을거야.
    *변 보고 일찍 좀 재워요.

    그렇게 밤에 잘때 약한 불 켜놓고 조금씩 떨어져서 자보세요.
    점점 더 떨어져서 자보세요.
    나중엔 다른 방에 잘 수도 있어요.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같은 집에 자니 무섭지 않다는 인식을 하게 도와줘야해요.
    저희 얘도 잘때 같이 자는 친구(토끼인형)있어요.

  • 5. 잔잔한4월에
    '12.8.27 5:54 PM (123.109.xxx.165)

    개인정보보호법 특별법때문에
    건강보험공단에서도 관련 법자료는 제공하지 않고 있기때문에
    설혹 기록을 남기시더라도 관련일로 불이익은 받지 않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906 안원구의 고백 “도곡동 땅은 MB 땅, 노무현 수사도 MB기획”.. 5 예상은했지만.. 2012/09/05 2,709
150905 부모가 도대체 뭘까요 밀납인형 2012/09/05 1,526
150904 박훈숙(문훈숙)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려는지 10 통일교 2012/09/05 14,609
150903 회사 직장맘..가끔 너무 당당하게 배려를 요구해요... 91 직장인 2012/09/05 18,738
150902 오늘밤 성시워이가 젤 부럽네요 2 이시점에서 2012/09/05 2,008
150901 아시나요? 궁금이 2012/09/05 1,049
150900 봐주세요. 이 김치냉장고 색상이 화이트인가요? 8 당했다 2012/09/05 2,226
150899 응답하라 회차 제목이... 4 아이쿠야.... 2012/09/05 1,995
150898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글 보고나서 - 사형에 대한 의견 1 ..... 2012/09/05 1,175
150897 노래방 혼자 가도 될까요? 4 2012/09/05 1,873
150896 부부가 함께 할수 있는 취미생활 추천요! 16 결혼삼개월차.. 2012/09/05 11,297
150895 빗소리가 저는 언제나 좋아요 10 가을아침 2012/09/05 2,512
150894 목욕탕 다니는데 언더헤어 다듬으면 좀 그럴까요? 8 -..- 2012/09/05 4,232
150893 초등아이 핸폰 언제부터 사줘야할까요? 6 마마 2012/09/05 1,368
150892 응답하라 유정이, 히로스에 료코 닮았어요! 2 +_+ 2012/09/05 2,021
150891 서울에서 바베큐 야외에서 해먹을수 있는곳 있나요? 6 ... 2012/09/05 4,163
150890 숨이 막혀요. 사원 주택에서 이사 나가는 게 답일까요? 5 한숨 2012/09/05 2,669
150889 날 괴롭히는 고단수에게 직접메일을 보내는거 어떨까요 16 ... 2012/09/05 2,496
150888 1997 윤제와 시원이가 문제가 아니에요. 10 윤제야~~~.. 2012/09/05 4,861
150887 PT 해보신 분 알려주세요! 9 저도 2012/09/05 2,337
150886 사형 집행에 피해자 유족이 참여하는 방법 3 ... 2012/09/05 1,356
150885 헬스장에 PT 붙이면 얼마 드나요? 5 .... 2012/09/05 3,007
150884 서잉국 판사라니 19 ㅎㅎ 2012/09/05 4,676
150883 아들이 학급회장이 되어서 월요일에 임명장을 받아왔는데요.. 4 초5엄마 2012/09/05 1,678
150882 어머어머 쟈들 뽀뽀 리얼..윤제야~~~ 59 .. 2012/09/05 17,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