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녀오셨쎄용~

고3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2-08-27 10:39:40

큰 아이가 고 3 인데

아이가 키는 184cm이고, 80kg이고, 그리고 순해요. 하얗고요.

지 친구들한테는 만만치 않고, 반에서 힘 세기가 대략 3위 안에 드는 눈치인데

어른들 앞에서는 엄청 순하고 착하다는 말을 들어요.

학교 담임 선생님도 착하다고 하시고, 과외샘들도 이뻐하는 듯..

그런데 고 3이라고 봐줬더니만,

이 녀석이 아빠가 귀가할때는 인사하러 달려 나오면서

제가 볼 일 보고 올때는

공부할때는 물론이고 컴퓨터하면서 쉴때도 얼굴을 안비치더라구요.

그래서

하루는 조용히 얘기했지요.

기분 안좋고 섭섭하다고.

애가 급 당황하더니만,

 

그 다음부터 제가 귀가할때면

버선발로 뛰어 나오네요. 헥헥거리면서.

 "다녀오셨어염~~~" 하고요.

그럴때 애를 보면 꼭 하얀  라브라도 리트리버 같아요. 귀여워요.

 

그런데,,,,,공부 성적이  ㅠㅠㅠㅠ

 

애가 수시로 피곤해 하고, 맨날 졸려하고, 멘붕 온다고 하고.

어지럽다고 하고,

가끔  몸과 영혼이 분리 되는 기분이라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주어야 하나요.

 

공진단도 먹이고, 프로폴리스도 먹이고, 오메가 3도 먹이고,

며칠 전부터는 해독쥬스도 만들어주고,

비염이 있어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하고

이 여름에 편강도 만들어주고....

 

그런데도 컨디션이 저래요.

 

어디를 체크해 주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4.111.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2.8.27 10:54 AM (124.111.xxx.226)

    결국 마음에서 온 나쁜 컨디션이네요.
    옆에서 참.......안타까와서.

    고맙습니다.~~

  • 2. 그래도
    '12.8.27 11:10 AM (211.246.xxx.125)

    병원에 기본검사는 받아보면 좋겠어요

    간이나 신장은 괜찮은지
    빈혈수치는 어떤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879 홍사덕 30년 전에는 '유신잔재 청산' 목소리 높였다 4 샬랄라 2012/08/31 1,357
148878 저는 전생에 엄마랑 무슨 살이낀건지...저같은분들 있으신가요? 4 ㅣㅏㄴ 2012/08/31 2,560
148877 함세웅 신부, “김재규는 우리 국민 모두의 은인” 10 호박덩쿨 2012/08/31 1,987
148876 멜로디언 사야하나요? 6 포도조아 2012/08/31 1,317
148875 82지식인, sos! 캐릭터 이름 좀 가르쳐주세요. 3 2012/08/30 1,044
148874 전 전생에 힘쓰는 사람이었나봐요. 1 ^^ 2012/08/30 1,125
148873 아까 나이많은 남자친구 얘기 쓴 사람이에요 못참고 찾아갔다왔어요.. 32 ........ 2012/08/30 12,323
148872 이 정도면 참아야 할까요? 2 음;;; 2012/08/30 1,554
148871 경희대가 25 딸기엄마 2012/08/30 5,112
148870 민주당 수도권 5 궁금 2012/08/30 1,209
148869 외국의 한국엄마 8 ... 2012/08/30 2,598
148868 같은반 남자아이가 외모비하.성적.등 우회적으로 놀리며 괴롭혀요... 11 고1큰딸 2012/08/30 2,714
148867 괌으로 여행 가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10 땡글이 2012/08/30 1,543
148866 아랑사또에서 주왈한테 반지 준 8 안들려 2012/08/30 3,052
148865 몸은 피곤해도 기분이 개운하네요.. .. 2012/08/30 1,112
148864 추석 때 국내여행 가려면 길 많이 막힐까요? 3 아웅 2012/08/30 1,373
148863 새누리 `하우스푸어' 주택 매입해 임대전환 추진 4 호박덩쿨 2012/08/30 1,771
148862 하느님이 계신가 싶을때가.... 21 초심자 2012/08/30 3,545
148861 본인보다 훨씬 어린 사람들과만~ 코드가 맞는 분 계세요? 17 왜이러지 2012/08/30 3,084
148860 옷에 락스가 튀었는데요.. 6 호박 2012/08/30 6,276
148859 며느리는 백년 손님 이라는 광고캠페인좀 하고싶어요 56 며느리 2012/08/30 8,523
148858 이재오의 오늘 발언을 보니~ 3 ㅠㅠ 2012/08/30 1,014
148857 KT에서 우롱 당했어요 23 네번 속은 .. 2012/08/30 5,084
148856 술 좋아하는 남편 매일 먹어요. 홍삼 2012/08/30 1,124
148855 카드 연체에 의한 부동산 가압류에 대응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6 힘든나날 2012/08/30 3,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