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로 준 것을 나중에 내가 보는 앞에서 다른 사람 주는 사람...

... 조회수 : 5,111
작성일 : 2012-08-26 04:24:18

저는 기분이 좀 나쁜데,

이런 경우 다른 분들은 그냥 마음에 안 드나부다, 하고 넘어가시나요?

IP : 211.109.xxx.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
    '12.8.26 4:34 AM (221.221.xxx.202)

    그건 아니네요..
    저라면 다음부터 그 사람한테 선물 안하는 걸로~~

  • 2.  
    '12.8.26 4:42 AM (211.212.xxx.92)

    나중이라면 아마 님이 선물로 준 거라는 걸 잊었을 겁니다.

    아주 특이한 걸 준 경우 아니고
    옷이나 양말, 속옷, 책 같은 경우는 누가 줬는지 잊는 경우 많아요.

  • 3. 원글이
    '12.8.26 4:56 AM (211.109.xxx.22)

    모자인데요. 제가 준 걸 잊은 건 아니구요. 자기한테 안 어울린다며 남을 주네요. 저는 아끼던 걸 준건데 그냥 남 줘버리니 허탈한 마음이랄까. 남한테 이렇게까지 바랄 필요도 없는 거겠지요...

  • 4.  
    '12.8.26 5:25 AM (211.212.xxx.92)

    모자 같은 경우 상대가 달라고 하지 않으면.... 준다고 해서 상대가 좋아하고 잘 쓸 가능성 별로 없어요.
    선물은 돈이나 뭐 이런 게 제일 무난하더라구요.
    옷, 책, 모자, 신발 이런 건 취향을 너무 타서 선물로는 좀 적당하지 않아요.
    지금도 간혹 책 같은 거 사서 선물 주시는 분 있는데 취향 너무 아니라서 몰래 다른 사람 줬어요.
    옷도 마찬가지구요.

  • 5. 올리브
    '12.8.26 5:49 AM (116.37.xxx.204)

    그사람은 잘못했으나 원글님께서도 내 손을 떠난것은 털어버리세요.
    원글님의 편한 마음이 더 중하잖아요.
    새아침 기분좋게 맞으세요.

  • 6.
    '12.8.26 7:21 AM (188.22.xxx.200)

    근데 아끼던 걸 주셨다는데 님이 쓰던 거였나요? 그럼 상대가 별로 귀하게 생각 안하고 그냥 줬나하요.

  • 7. 음..
    '12.8.26 9:19 AM (218.154.xxx.86)

    아끼던 거라니, 쓰던 모자인가 본데, 기분이 상했나 보네요. 보는 앞에서 줄 정도라면... 22222222222222222222
    아니면 무매너이거나.

  • 8. 잔잔한4월에
    '12.8.26 10:13 AM (123.109.xxx.165)

    선물 어려운겁니다.

    쓰던거 받았다고 기분나빠질수도 있고,
    아끼던거 생각해서 선물준거 모르고 평범한거로 알고 남줄수도 있고.


    문제는 저번에도 -선물-에 대해서 나왔지만,
    -받는사람의 입장-에서 우선 생각해서 주는겁니다.

    내가준걸 안쓰네가아니고.


    그리고 이경우는 한참 지나서 잊었을수도 있고,
    좀 지나다보니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으니


    *글 쓰신분이 주신것처럼*
    *다른분에게 선물줄수도 있는것입니다.*

    (*글 쓰신분을 모욕하려면 보는자리에서 버렸겠지요.)

  • 9.
    '12.8.26 10:31 AM (182.215.xxx.23)

    원글님의 선물 자체가 조금 문제 아니었나 싶네요
    아끼던 모자라면 쓰던 모잔데
    쓰던 걸 선물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그런 경우 사람들은 그걸 선물로 생각하지 않죠
    자기 싫으니까 나 줬나보다 하죠
    근데 나도 싫으니 남 줘야겠다 했을수 있어요

  • 10. 잔잔한4월에
    '12.8.26 10:49 AM (123.109.xxx.165)

    "저번에 준모자 어떻게 했어?" 물어보면
    "응 안써서 버렸어"... 이러면 기분이 어떨까요?

    차라리 저번에 준모자를 자기에게 소용이 없다고 생각되면
    다른곳으로 선물줄수 있는겁니다. 그게 오히려 배려있는 행동 아닌가요?

  • 11. 이게 선물?
    '12.8.26 11:11 AM (70.51.xxx.53)

    아끼던 것=쓰던 것 아닌가요?

    상대방이 그것 필요하다고 하던가요?

    선물줄땐 조심해야해요
    주고도 욕먹으니까요

  • 12. 그런데
    '12.8.26 11:56 AM (175.200.xxx.15) - 삭제된댓글

    댓글에 다신 설명보니 허탈할 것까지는 없을 것 같은데요.
    내가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내가 계속 쓸것이고 엄청 아끼는건데 주신건가요?
    그럼, 내가 엄청 좋아하는 거고 너니깐 주고싶었던거지 남줄거면 차라리 내게 돌려주지 그 정도의
    원망섞인 푸념 그 사람한테 하시면 될 것 같고요.
    내가 아끼던것이었지만 내가 안쓸 것 같아 주신거면 그 사람이 자기한테 안 어울려서 준다고 변명까지
    붙이면서 남에게 주었으니 너무 타박하실 일은 아닌것 같고 그렇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모르게 버릴 수도 있는 걸 보는데서 설명하며 주는 이유는
    두 가지 중 하나이겠지요. 변명이 진심이거나 앞으로 내게 쓰던 걸 주지마라는 메시지이거나.

    저는 제 3자라 그런지 쓰던 물건 주셨으면서 너무 속상해하는 것도 지나치다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412 모처럼 속시원한 소식 하나 있네요. 10 .... 2012/09/04 3,464
150411 BBC등 주요 해외언론, ‘독재자의 딸 박근혜’ 표현 8 ㅡㅡ 2012/09/04 2,089
150410 빚 다갚고 새로 시작하실 때 어떠셨나요? 8 새로운시작 2012/09/04 1,858
150409 누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여... 8 RM 2012/09/04 1,843
150408 탄력..에 이게 최고다 4 노화 2012/09/04 4,062
150407 민주당 경선, 그리고 문재인의 운명은?/ 아이엠피터 6 저녁숲 2012/09/04 1,551
150406 요런사람........왜 그럴까.? 2 왜이럴까? 2012/09/04 1,198
150405 트릴로지 로즈힙 오일 써 보신분~ 2 트릴로지 2012/09/04 1,580
150404 기차표 예매 절반의 성공..ㅠㅠ 10 추석 2012/09/04 2,365
150403 지금 시선집중 ㅡ 손석희교수 목소리가 아닌데 3 시선집중 2012/09/04 1,817
150402 써비스 받을때... 1 궁금 2012/09/04 1,044
150401 13년째...고군분투중.ㅠ. 9 추석예매 2012/09/04 3,279
150400 쇼파구입후 하자 환불관련 지혜필요 합니다. 2 지헤를 구합.. 2012/09/04 2,741
150399 9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9/04 876
150398 한 방에 가는구나.. 46 Si 월드 2012/09/04 26,573
150397 뭔가 버리려다가 다시 보니 돈 뭉치가 있는 꿈 3 꿈에.. 2012/09/04 2,115
150396 온라인으로 핸드폰 공동구매로 구매했는데요,,박스가뜯겨져서 왔는데.. 6 답변부탁드려.. 2012/09/04 1,941
150395 참사랑의 성자' 문선명 총재, 천상의 길 가다 3 호박덩쿨 2012/09/04 1,619
150394 어느 정도면 탑배우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17 ... 2012/09/04 3,910
150393 르쿠르제 2 아름이 2012/09/04 1,528
150392 (방사능)독일 -일본생선방사능검사 결과 500배크럴 이상. 녹색 2012/09/04 2,877
150391 이틀 전 야동관련 글쓴이입니다 7 곧가을 2012/09/04 2,755
150390 각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보내는 어머니들 계시나요? (꼭 봐.. 2 녹색 2012/09/04 1,311
150389 국제결혼이 그렇게 좋나요? 42 ㄱㄷㄱㄷ 2012/09/04 10,251
150388 6살 딸램인데여 레고 좀 추천해주세여^^ 4 택이처 2012/09/04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