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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인간관계

.. 조회수 : 2,798
작성일 : 2012-08-25 21:42:04

조직생활 처음 해보는 나이 들어 이직한 노처녀?에요.

프리랜서 하다가 하는거니 상하구별아래 틀에 박힌 생활을 해야하는..

결재도 받아야 하고.....일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초반에 너무 긴장해서 너무 약한 모습을 좀 보였는데요.

이게 저의 약점으로 잡힌건지 연상 선임자포함 그 똘마니애까지 절 갈구네요?

별것 아닌것 가지고 트집잡고  잘해주는척 하면서 뒤통수치고.. 다른직원들까지 다 자기편으로 만드는건지.

저만 왕따가 되는 듯한 이 더러운 느낌..ㅠ.ㅠ

겉으로는 친하게 보이는데 진짜 겉으로만 그런거고....속마음은 다들 절 싫어하는것 같아요.

자세한 행동은 기입 못 하겠는데...진짜 유치하고 기분 나쁘거든요.

몇명 빼고 다 한패같고...저에게 첨엔 잘 해준 직원이랑 남자팀장도 그기에 휘둘리는것 같고~~

전 어찌해야 하나요?

제일 문제는 연상선임자..이애는 완전 못된 여자라고 옆자리직원이 그러네요.

 자기가 무슨 상사처럼 행동하고.저랑 동급이지만 먼저 들어와서 일을 저보다 더 안다는것 빼고.

그런데 현재상항은 제가 더 많이 알게 되 었어요.. 해야되는 본인일을 다른사람에게 미루고 처리하지 않고 지내왔다네요.

위에서 알아도 그냥 모른척..다 봐주는 분위기...성질있고 카리스마 있는 여자라 다들 무시하거나 건드리지 않는 분위기라서 제가 상대하기가 버겁네요..저랑 둘이 같은 일을 해야하는데 진짜 스트레스에요.

처음에 일 버벅대고 못하면 다 왕따당하나요?

원래 처음엔 다 못하지 않나요?? 저만 못하는건지...

인간관계 전..그냥 저만 잘 대해주면 되는지 알고 그냥 무조건 잘 대해줬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네요..이건 뭐 완전 서로 눈치봐가면서 갈구고 어떨땐 상사 눈치봐가면서 옆에 붙어 친한척 히히대고..

저도 속으론 싫은데 비위맞추고...쇼 하는것도 진짜 열불나요.

그냥 일적으로만 지내고 싶은데...냉담하게 지내도 될까요?

성질 사납고 이기적인 여자 괜히 상대해봤자 좋지가 않을거같은데 말이에요.

그만두는거 생각도 싫고 ..이런상황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팀장윗분은 절 잘 아시는분이지만 따로 팀장이나 직원들에게 해명 아닌 이런 상황을 말해야할까요? 아님 그냥 무시하고 지낼까요?

원래 직장생활이 이런거라면 언제까지 견뎌야 하나요?

완전 스트레스에 매일 악몽을 꿉니다..ㅠ.  저혼자 맘 다스린다고 해결될까요?

아....나이들어 안정적인 일을 하고 싶어 들어온건데 인간관계 너무 힘들어요..

 

 

IP : 123.199.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8.25 10:02 PM (113.10.xxx.126)

    제일 못됐다는 그 여자분... 상사는 아니죠? 그럼 철저히 무시하시고 아주 냉정하게 대하세요.
    왜냐.. 님이 전혀 아쉬울일 없는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처음에 일 잘 못하면 무시하는 경향 있긴 해요. 마음으로 이해는 해도 은연중에 짜증나고 무시하는 마음이
    불쑥 나오기도 해요. 하지만 이성적으로 다스리죠. 첨이니까 이해해야지..
    그렇지만 이해 못하고 대놓고 무시하는 사람도 있고.. 또 이만하면 적응할때도 됐는데도 일을 못하면
    쟤는 왜 저럴까... 너무 느리다,,, 등등 뒷다마도 오고가고... 뭐 사람 많은곳에 말도 많으니...
    근데 님이 적응하고 일잘하면 그런거는 다 없어져요.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사람들한테 친절하게 구는건 좋은데
    배알도 없는 사람처럼 보이면 안돼요. 그 기준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라..
    부당한것까지 참지는 마세요. 기본적으로 친절한 마음으로 대하고 일 열심히 하시면 사람들이 다가올거에요.

  • 2. ...
    '12.8.25 10:14 PM (123.199.xxx.214)

    윗님 너무 감사..제가 좀 잘 웃고 너무 만만하게 보인것같아요.전 정말 다 잘 지내고 싶어서 나이어린 직원 포함 모두에게 존칭쓰고 친절하게 대했는데...진짜 배알이 없는 사람처럼 보였나봐요..업무쪽은 이제 저도 거의 알게 되었고 다른분이 추가로 알려주셨는데..처음 제가 버벅댄게 선임자가 업무를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은탓도 있꺼든요.여튼 일쪽은 거의 알면 해결된다고 하셨는데 이제는 인간관계를 슈나님이 알려주신대로 동급이니 무시하고 냉정하게 대해야겠네요.저도 아쉬우것없고.조만간 업무분장을 다시 한다고 하니깐요.지금도 해야 할 일 다 안하고 저에게 큰소리치면서 다 미루네요~저도 이건 최근에야 알았네요..원래 제일인줄알았는데 말이에요..아무도 저만 해야되는거라고 알려주지도 않았거든요...여튼 동급인데 선임이라고 큰소리치고 허드렛일까지 저보고 하라는게 어이없거든요..같이 하든지 자기도 하든지 해야될걸 말이에요..

  • 3. 슈나언니
    '12.8.25 11:05 PM (113.10.xxx.126)

    ^^ 네. 님에게 일 다 마루면 '그럼 xx씨는 뭐하실 건대요?' '제가 이만큼 할테니 xxx씨도 이만큼 하세요' 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세요.
    저도 예전에 직장 옮기면서 사람들하고 잘 지내야지.. 그러고 들어갔는데 저랑 동갑인 기집애가 저를 잡으려 그랬는지 기싸움을 하더라구요. 은근 지 유리하게 하고..
    제가 이렇게 하자고 반반씩.. 했더니 이상한애가 들어왔다는둥. 아침부터 재수가 없다는둥.. 별 난리를 다 떨길래
    너 뭐가 불만이냐고 시끄러우니까 꺼지라고.. 대놓고 했어요. 나중에 자기가 먼저 사과를 하더라구요.
    그런일이 몇번 있었어요. 내가 만만한줄 알고 잡으려다가 아니다 싶으니 나중에는 잘해주더라구요.
    자기는 내가 참 어렵다나요... '나 참 쉬운 사람이야. 난 잘해주는 사람한테는 나도 잘해' 라고 했어요.
    원글님도 좀 더 지내다 보면 특히 일 잘하시면 인정받으실 거에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중심을 잡으세요.
    화이팅 입니다. ^^

  • 4.
    '12.8.25 11:06 PM (188.22.xxx.200)

    전 좀 다른생각인데..님은 전형적인 조직생활 초보자의 실수를 하셨어요.
    조직생활의 알파와 오메가는 눈치예요. 첨 들어가셔서 권력구도를 파악하시고 적절히 대응하셔야 했는데 님이 너무 나이브하셨네요.
    윗선에서도 노터치하는 여왕벌 건드려봤자 피보는건 님이예요.
    뒷담화는 어디나 있는거고 동급이라도 선임자는 적절히 우대해줘야 합니다.
    결과는 님만 왕따당하고 못견디다 퇴사구요.
    비위도 좀 맞추고 잘 구어삶으세요. 무시하다보면 님만 고립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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