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에서 아기가 엄청 뛸꺼라고, 내려왔는데~~

윗집아이 조회수 : 4,382
작성일 : 2012-08-23 18:07:52

윗집에 이번에 이사를 왔네요~~

 아이 발소리가

 왔다 갔다, 이리 저리, 쿵쿵~ 소리가 나구요  게다가 넓은 평수구요~~

  아이는 20개월이라고 하더라구요~~

 아기가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 엄청 뛸꺼라고 하면서,

저희집에 왔더라구요~~ 아기 엄마 혼자서요~

아이들은 모두 세명있다고 하면서요~

 

그러면서, 거봉 한송이, 크림발린 빵같은거 하나 주고 가네요~

거봉은 씻으니, 한알도 남김없이, 송이에서 다 떨어지네요~

뭐 바라는건 아니지만, 남주는건, 쫌 신경써서 줘야 하지? 하나 싶은 생각에

마음이 쫌 그러터라구요~~

 

전 얻어 먹고는 못 겯디는 스탈이라서, 선물용롤케잌이랑 참외여러개 해서,

딸 시켜 윗집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제가 맘이 좁은건가요?

여전히 아기는 이리 저리 지금도 뛰어다니네요~~ㅠㅠ

 

 

 

IP : 222.239.xxx.2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
    '12.8.23 6:09 PM (218.152.xxx.206)

    에고.. 욕보시겠네요.

    층간 소음 너무 끔직해요

  • 2. 원글님 지못미 ㅜㅜ
    '12.8.23 6:10 PM (222.236.xxx.73)

    넓은평수에 애 셋이 뛰어다니면...
    저같은면 못살것 같은데...
    어떡해요..ㅜㅜ

  • 3. 아이쿠
    '12.8.23 6:15 PM (121.147.xxx.17)

    원글님 좋은 이웃이네요.
    20개월이 뭘 말을 못 알아들어요.
    저희 둘째 15개월 된 녀석도 아래층에 시끄러우니 뛰지말라면 알아들어요..
    그 엄마도 참 쯔즈

  • 4. ㅗㅗㅓㅏㅏ
    '12.8.23 6:16 PM (211.226.xxx.223)

    그래도 할말은 해야죠
    그거 갖다주는건 이해해주십사 보다도
    내마음 편하자고 하는것처럼 저는 느꼈어요
    적정선 넘어가면 절대참지않고 인터폰 했습니다
    바닥에 놀이매트하나 깔지않고 노는꼴 보고는
    더 자주 올라갔어요
    일방적으로 아래층에게 참아달라고 하는
    자신은 최소한의 조치도 취하지않은 분들은
    스트레스 받아도 싸죠
    제 조카도 뛰어대서 아래층과 싸우다
    놀이매트로 안되 제일두꺼운 방음매트 깔고 얼추 해결했어요
    참 양심없는 사람 많아요 ㅠㅠ

  • 5.
    '12.8.23 6:17 PM (125.132.xxx.122)

    예전 우리 윗집도 이사 후...사과를 들고 내려왔더라고요.
    집에 아이들이 있어서 좀(?)뛸거라고요.;;
    그런 후 사과를 내밀길래...제가 사양했어요.
    제가 사과를 받으면 아이들의 소음을 참아주겠다는게 되잖아요.
    그래서 이런거 안받고 싶고 최소한 공동주택에서는 소음없이 조심하면서 살자했죠.
    알겠다며 올라가더라고요.
    암튼 완전 고요하진 않았지만 참을만 했어요.

  • 6. ..
    '12.8.23 6:23 PM (110.70.xxx.254)

    이경우 딱 두가지 방법중에 선택해야해요

    강하게 항의하기
    아님 참고 해탈하기

    그런데 대부분은 이도저도 아닌 액션을 취하죠
    그러다 감정만 서로 상하고 오히려 상황만 악화

    애초에 강하게 어필할 성격 못되시면 차라리 후자가 편합니다 ^^;;
    대신 고맙단 소린 많이듣고살아요ㅋㅋ ㅠ

  • 7. 원글이
    '12.8.23 6:30 PM (222.239.xxx.242)

    송이 모두 떨어져나가는 거봉한송이, 크림빵하나 얻어 먹고, 아주 맘 놓고
    뛰는것 같아서, 일단 가지고 내려오신거, 몇배로 사 가지고,
    딸편에 보냈는데~~
    낮에 뛰는건, 일단 참고~~!! 너무 저녁 늦게 뛰면,
    한번 생각해봐야 겠어요~~

  • 8. 웃긴엄마네요.
    '12.8.23 6:31 PM (175.223.xxx.78)

    시 가끔 뛸지도 모른다고 양해를 구하는것도 아니고 엄청 뛸꺼라니 무슨 통본가요? 저도 7살 남자애키우지만 물론 하나랑 셋은 천지차이겠지만 돌지나고 걷기시작하면서부터 집에선 쿵쿵거리고 뛰면 안된다고 교육시켜서 집안에선 절대 뛰거나 쿵쿵소리내며 다니지 않아요. 셋이서 소리안내고 산다는건 불가능하겠지만 엄마가 교육하기 나름이예요. 집안에서 마음껏 뛰놀게 하고싶음 1층으로가야죠. 전 그래도 아랫집 이사왔을딱 거봉 1박스 드리면서 인사드렸고 1년에 한번쯤 조카나 아이친구 왔다가도 빵같은거 갖다드리기도해요. 혹시 평소보다 시끄러웠나 괜시리 미안해서요. 그엄마 본인 맘 편하려고 면죄부의 의미로 포도 가져다준거 맞을거예요. 그럼 제대로 챙기던지...개념없는 이웃일까봐 제가 걱정이네요. 너무 심하면 꼭 좀조용히 시켜달라고 얘기하세요. 그것도 가정교육이예요.

  • 9. ..
    '12.8.23 6:31 PM (115.143.xxx.5)

    이웃간에 가져온 음식 안 받기도 어렵구요..
    원글님처럼 다른거 보내셨으니 잘 하셨구요..
    근데 밤 10시 넘어 뛰면 바로 항의 하셔야 해요.
    아빠가 하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 10. 웃으면서 항의..
    '12.8.23 6:44 PM (218.234.xxx.76)

    제가 당하는 수법인데요, 웃으면서 아주 정중하게 항의하세요. 참다 폭발하지 마시고요
    매번 웃으면서 자주자주자주~~ 웃는 얼굴에 침뱉지 못하고 조심은 할 겁니다.

  • 11.
    '12.8.23 6:51 PM (125.186.xxx.131)

    아이들에게 직접 말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오며 가며 말하면, 애들도 알아듣거든요.

  • 12. 그거
    '12.8.23 7:09 PM (58.126.xxx.105)

    뛰면 꼭 항의하세요
    아랫집에서 가만 있으면 괜찮은 줄 알아요.
    꺼끄럽지만 자주 클레임 걸어줘야 조심하더군요

  • 13. -_-
    '12.8.24 10:52 AM (182.21.xxx.37)

    아랫층 할머니가 정말 양반이시네요.
    얼마나 참다참다 말도 못하고 과일 먹는 동안이라도 안뛰었으면 한걸텐데..

    그걸 눈치없이 그립다니..-_-
    참 잘해주면 못알아들어요. 그럴수록 조심하고 피해 안줄 생각은 못하고..
    과일 받아먹으면서 더 만만하게 보셨나요?

  • 14.
    '12.8.24 5:00 PM (121.161.xxx.44)

    버리긴 아까운 오래된 과일 보내고 선전포고 하러 왔나보네요.
    휴. 뭐하러 또 과일 보내셨나요.
    일단 지켜보시고 뛰는 타이밍이 참을성 게이지를
    넘어서면 강력대응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843 Fresh제품(화장품/향수 등)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2/08/27 1,794
146842 가을티 9만 5천원이면 비싼가요? 7 보류중 2012/08/27 1,932
146841 필립스 커피메이가 있는데 분쇄된 원두커피 추천부탁드립니다 2 커피 2012/08/27 1,611
146840 서대(?) 라는 생선 아시는 분 21 ㅇㅇ 2012/08/27 7,516
146839 닥스 핸드백 별론가요? 10 40대중반 2012/08/27 3,388
146838 테라스하우스에 사시는 분 계세요? 7 고민 2012/08/27 8,700
146837 어디에 이 분함을 하소연할까요 2 감자꽃 2012/08/27 1,416
146836 시댁이 싫어서 국제결혼 생각하시는 분들은 고아는 괜찮나요? 8 ㄱㄱ 2012/08/27 3,716
146835 카시트 타면 우는 아기 어떻게 할까요? 13 에휴힘들어 2012/08/27 6,598
146834 그것이 알고싶다 밀실 살인사건 범인. 9 밀실살인 2012/08/27 5,100
146833 중학생 막노동 글 읽고 11 중학생무섭 2012/08/27 2,326
146832 신들의 만찬 이상우 성유리도 사귀나봐요. 9 .. 2012/08/27 6,689
146831 카누 맛있네요^^ 17 과민성대장 2012/08/27 2,820
146830 {[볼라벤]} 홍콩 위성관측 태풍경로 8/26,아침10시~8/2.. 1 ieslbi.. 2012/08/27 2,898
146829 나이가 든다는게... 7 ... 2012/08/27 2,151
146828 “복장 불량” 女제자를 교무실로 불러서… 샬랄라 2012/08/27 1,541
146827 세탁기는 세탁할 때 빼고는 항상 열어놓으세요. 세제통도요 9 나름 2012/08/27 3,272
146826 반에서 회장이 됐어여. 2 초등고학년 2012/08/27 1,371
146825 밥상머리 교육 글보고 느끼는 건데...왜? 2 감사 2012/08/27 1,671
146824 서울에 좋은 양과자점을 추천해주세요 2 쁘띠푸 2012/08/27 1,424
146823 데스크탑 컴퓨터 하드만 떼어가도 복원할 수 있나요? 4 데스크탑 2012/08/27 1,439
146822 못된 시누이입니다. 16 ..... 2012/08/27 5,426
146821 아기가 차만보면 울어요(카시트문제) 10 카시트문제 2012/08/27 3,326
146820 강사 초빙 어디서해요 특례끝난 아이들 2 zzz 2012/08/27 1,115
146819 류이치 사카모토 아시는분? 16 사카모토 2012/08/27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