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떼쓰는 11개월 딸래미
정말 너무 힘드네요 ㅠㅠ
11개월된 딸래미가 한성질 한고집 합니다
뭐든 억지로는 안되는 아기에요 본인이 원하기 전엔..
요즘들어 떼가 더 심해져서 하루종일 나뒹굴며울고
너무 힘들어요
특히 엄마젖을 온종일 물고있고 싶어해요
이빨도 8개나 나서 물리면 너무 아파요
어제도 붉은 피가 뚝뚝.. 두번을 물리고
젖끊으려해도 잠잘때마다 젖없으면 아주 생난리..
울려도 봤지만 진짜 온몸으로 울면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경기날것처럼 울어대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도 젖물리고 낮잠재우며 겨우 폰으로 쓰는거라
뒤죽박죽인점 이해해주세요
1. 음..
'12.8.22 12:50 PM (121.147.xxx.17)정말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울진 않았을거에요.
못참아서 잠깐 젖 물렸다가 빼니 또 울고.. 그렇게 해서 한시간 두시간이었겠죠..
11개월이면 이제 밤중 수유도 끊고 낮에도 서너번 수유로 가야 애기도 잘 먹고 엄마도 편한데요.
이참에 수유를 먼저 끊으시던가.. 수면훈련을 시키시던가.. 뭐든 하셔야할 것 같은데요.
애들이 괜히 떼쓰진 않더라구요. 아프거나 이가 나거나 몸이 자라거나 걸으려고 하거나.. 이유 많아요.
11개월, 아주 단호하게 (화를 내는게 아니구요) 설명하시고 엄마가 일관성있게 대처하시면 수유는 금방 끊어요.
젖 물고 지내다 보면 먹는 것도 좀 부실할텐데 그러면 애가 배가 늘 고픈상태라 더 징징거릴 수도 있구요.2. ...
'12.8.22 12:57 PM (59.15.xxx.61)아이가 애정결핍이라 그런 면도 있어요.
젖은 12개월이상 물리는 엄마도 있으니...그리 서둘지 마시구요.
아이를 많이 안아주시고
꼭~~ 안아주세요.
아이가 엄마품에서 안정을 얻고
스스로 엄마를 밀치고 품에서 빠져나오겠다고 할 때까지요.
아이가 조르고 울고 떼쓰기 전에
아이의 욕구를 살피고 들어주세요.
웬만히 위험하지 않으면 거절하지 마세요.
위험한 것도 잘 설득하세요.
엄마가 긍정적이어야 아이가 긍정적으로 큽니다.
태어난 지 1년도 안된 아이에요.
왕성한 호기심으로 세상을 배워가는 시기입니다.
그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 다
세상을 배우기 위한 행동입니다.
막지 마시고
이쁘게 봐주시고
장난치는 것 기특하게 봐주세요.3. ᆢ
'12.8.22 1:27 PM (1.245.xxx.132)젖먹이면 밤에 잠을 못자지 않아요?
울아들은 밤새 젖을 놔주질 않아서 딱돌잔치 하고 담날에 끊었어요
울고 불고 하루밤하더니 담날부터 젖병먹더라구요 아직어려서 가능했어요
11개월이면 힘들게 할때인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가 참아야지 어쪄겠어요4. 저도요
'12.8.22 2:53 PM (211.186.xxx.163) - 삭제된댓글헉-,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님글에 제가 위로받고 갑니다.
우리 힘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8957 | 초등2학년도 학교에서 조나요? 6 | 툼 | 2012/08/31 | 1,199 |
148956 | 수유패드대신 도톰한 화장솜 괜찮나요!? 7 | 전공수학 | 2012/08/31 | 1,793 |
148955 | 국내 온천 차편까지 해결되는 패키지 있나요? | 여행 | 2012/08/31 | 1,427 |
148954 | 스맛폰 초보녀 1 | 우리탱고 | 2012/08/31 | 856 |
148953 | 남대문에 도자기 식판 사러 가려고 하는데요... | ^^ | 2012/08/31 | 1,138 |
148952 | 중학교 옆인데요 1 | 지금 | 2012/08/31 | 989 |
148951 | (방사능)미국 "피스타치오" 견과류 세슘 9... 7 | 녹색 | 2012/08/31 | 4,495 |
148950 | 츤데레, 천조국이 무슨 뜻인가요? 8 | ... | 2012/08/31 | 8,206 |
148949 | 이런경우 여러분이라면.. 3 | 친구 | 2012/08/31 | 1,070 |
148948 | 가위눌림? 18 | 올가 | 2012/08/31 | 2,148 |
148947 | 황우여, 결혼 권장해 성범죄 막자? 21 | 그랜드 | 2012/08/31 | 2,012 |
148946 | 중3이 고교진학전에 해둬야 하는 언어공부에 대해 조언.. 9 | 학부모 | 2012/08/31 | 2,060 |
148945 | 가는 세월 잡을 수도 없고, 어느 순간부터 한해 한해가 다르네요.. 6 | 아.. | 2012/08/31 | 1,750 |
148944 | 8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2/08/31 | 668 |
148943 | 이 웬수같은 딸 에휴 28 | 고딩딸 | 2012/08/31 | 4,685 |
148942 | 예쁜 잠옷 사고싶어요~~어디로 갈까요? | 잠자리날개 | 2012/08/31 | 1,218 |
148941 | 추천 /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4 | EBS 금요.. | 2012/08/31 | 1,489 |
148940 | 이불로 납치, 아동성폭행.. 20 | ... | 2012/08/31 | 3,290 |
148939 | 배보다 배꼽이 큰 산후조리원 2 | Hestia.. | 2012/08/31 | 2,042 |
148938 | 좋은 화장품 발견했어요 5 | 45 | 2012/08/31 | 3,298 |
148937 | 눈밑 지방 재배치 효과 좋나요? 13 | 다크서클 | 2012/08/31 | 4,839 |
148936 | 틱장애..가슴이 무너져요. 17 | ㄱㄱㄱ | 2012/08/31 | 9,773 |
148935 | 재미동포 2세들 백인과의 결혼비율이 아시아 no1 5 | 동포 | 2012/08/31 | 2,175 |
148934 | 아이들 구박헀어요 놀지 못하는 아이들 7 | 헐 | 2012/08/31 | 2,134 |
148933 | em 처음 써보려고 하는데요 12 | 주사위 | 2012/08/31 | 2,7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