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셋 키우면서 남편도 잘챙겨주시나요?
둘다 철도 없었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서 연년생 남매 키우면서
정말 많이 싸웠어요 그래도 애들한테는 최선을 다했고 남편이
성실한편이라 경제적기반도 어느정도 마련했어요
이제 우리도 즐기면서 살자고했는데 루프했음에도 셋째가
생겼어요 또 다시 힘든 임신기간을 지나 지금은 셋째가 백일
좀 넘었어요 아기는 너무 예쁘고 순해서 키우기 수월해요
그래도 유치원생 두 아이가 있으니 하루종일 집안일만 하게
되네요 너무 답답하지만 더 참을 수 없는건 남편의 어리광이
예요 집안일도 잘도와주고 애들한테도 정말 잘해요 그런데
저와 정서적인 교류를 못해요
부부관계..세아이때 모두 출산후 한달안에 했어요 남편이
너무 원해서요 그동안은 어찌어찌 맞춰주면서 살았는데
1. 아..
'12.8.22 12:26 PM (121.147.xxx.17)애 둘인 저도 남편 못 챙겨줘서 지금 냉전중인데요.
애들 밥은 꼬박꼬박 챙기고 자기 밥은 안챙겨준다..가 이유였어요.
부부관계 때문에 한번 난리난 적도 있어서 내 한몸 피곤해도 하자면 잘 맞춰줬는데
그놈의 밥, 밥, 밥 때문에요. 애들은 차려주면 제 때 먹기나 하지,
남편은 차려줘도 제 때 먹지도 않고 애매한 시간에 간식타령해서 애들 입맛만 버리고.
남편 입장도 이해하지만, 남편은 제 입장을 이해할까요?
그런데.. 루프해도 임신한다니 좌절이네요. 이번에 루프할까했거든요 ;;;2. 원글자
'12.8.22 12:33 PM (175.243.xxx.219)아이폰이라 끊기네요 계속 쓸게요
이제 제가 그냥 싫어요 남편한테 기다려달라고 몸도
마음도 힘들다고 사정했는데도 치근덕대고 삐지고
그게 계속 불만이 쌓이니 저하고 말만해도 쏘아붙이고
짜증내요 다리에 상처가 생겼는데 신경도 안쓴다고
히스테리부리고요 저도 이제 기분 맞춰주기 싫어요
쉬는 날도 없이 힘들게 일하고 여가시간도 모두
가정에 쓰는 사람이라 고맙긴한데 예전에 저를 괴롭
혔던 기억이 자꾸 나요 잊으려해도 마주치기만 하면
저를 들들 볶아대니 지금도 밉고 예전 생각하면 더
밉고요 남편은 언제나 제가 자기를 품어주길 바라는데
이젠 저도 지쳐서요.. 저희 부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노력하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을까요?..3. 원글자
'12.8.22 12:38 PM (175.243.xxx.219)저희 남편은 워낙 육체적으로 힘든 직업이라 제가 밥은
잘챙겨줘요 근데 큰애가 알러지 체질이라 그거 맞춰
주기도 버거운데 애들한테만큼 자기한테 신경안쓰고
부부관계도 피하기만하니 화나고 서러운가봐요
원래 말을 밉게 하는 스타일인데 요즘은 진짜 말에
칼을 문거같아요 휴..4. 원글자
'12.8.22 12:42 PM (175.243.xxx.219)루프해도 임신가능성 1프로있대요 그 1프로안에
들다니ㅠㅠ5. 가사도우미..
'12.8.22 12:50 PM (121.137.xxx.70)도움 받으세요..
일주일에 2~3번이라도..
화장실이며 냉장고 기타등등... 도움 받으시면 좀 낫지 않을까요?6. 원글자
'12.8.22 12:57 PM (175.243.xxx.219)그 생각도 해봤는데 사실 살림하는게 힘든건 아니라서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면 제가 마음의 여유를 가질수
있을거같기도한데 애기가 너무 어려서 남의손에 맡기기가
쫌 그래요 돌보미같은거 괜찮나요? 근본적으로 제가
남편한테 애증을 느끼는거 같아 고민이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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