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할까요? 조언절실

답답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2-08-21 17:24:29
고2,중3남매 맘입니다.
사업하던 남편때문에
집을 담보로 대출을 가득 받았는데
문제가 생겨 그돈이 통째로 날아갔어요.
회사는 문닫고 졸지에 백수부부가 됐네요.
대출로 은행에 내야하는돈이 300좀 못됩니다.
수입은 제로인데 모아돈 돈도
그동안의 생활비와 대출이자로 다 떨어졌네요.
급매로 집을 내놨지만
팔릴 생각도 없고 대출이자부담 때문에
좀있음 경매로 넘어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에
밤에도 잠이 안옵니다.
전세로 놓고
파주나 전세비가 싼 외곽으로 나갈까하는데
그 전세차액은 빚을 다는 못해도 어느정도는 갚고요.
문제는 아이들인데요.
고2딸과 중3아들이 전학갈 경우
잘지낼수있을까가 걱정입니다.
성격은 둘다 그럭저럭.
작은넘은 아직 사춘기가 안끝나서
울퉁불퉁하고
큰넘은 대입이 코앞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중고딩때 전학시켜보신분들
아이들 잘 적응하던가요?
어찌함 좋을지 조언구합니다.ㅜ.ㅜ
IP : 110.10.xxx.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8.21 9:45 PM (110.10.xxx.91)

    감사합니다.
    넉넉하게산건 아니지만
    그래도 집도 내놓고 셋방살아야한다는,것도 동네도 아니고
    멀리 외곽으로 가야한다는걸
    애들한테 입이 안떨어지네요.
    작은넘은 예전에 이사가기싫다고 얘기한적도 있고
    왕따의 대부분은 이사간 아이들이라는 주변얘기들도 있고
    입시도 껴있고
    어휴
    어찌해얄지 답이 안나옵니다.
    베스트글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값이 더떨어져야한다고 하는 글에
    더우울한 오늘이었네요.
    끝이없는 터널을 더듬거리고 가는,
    끝없이 추락하는 그런 마음을
    그분들을 알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925 성폭행범의 모가지를 자른 터키 여성 **** 2012/09/05 2,572
150924 아내에 대한 남자의 현명한 대처법 2 ***** 2012/09/05 1,586
150923 저축은행, 종금사 괜찮을까요? 1 fdhdhf.. 2012/09/05 1,245
150922 결혼하고 여자분 외벌이로 지내신분 계신가요? 19 고민 2012/09/05 4,902
150921 이 뉴에이지 음악가 좀 찾아주세요. 2 공감 2012/09/05 1,303
150920 은행 다니다가 퇴직하면, 이직할많 곳이 있을까요? 2 fdhdhf.. 2012/09/05 2,618
150919 뒤통수가 절벽이라 문득 슬픈 밤... 14 음음 2012/09/05 7,489
150918 시원이 핸폰 받아서 통화하자나요 1 넘잼있어 2012/09/05 2,156
150917 송파구에 호텔레이크 지하 2층이 뭔가요? 4 석촌 2012/09/05 7,027
150916 남자 3명이 외출한 집,, 퇴근해 보니 불야성, 전쟁터 9 우리집 남자.. 2012/09/05 3,589
150915 안원구의 고백 “도곡동 땅은 MB 땅, 노무현 수사도 MB기획”.. 5 예상은했지만.. 2012/09/05 2,709
150914 부모가 도대체 뭘까요 밀납인형 2012/09/05 1,526
150913 박훈숙(문훈숙)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려는지 10 통일교 2012/09/05 14,609
150912 회사 직장맘..가끔 너무 당당하게 배려를 요구해요... 91 직장인 2012/09/05 18,738
150911 오늘밤 성시워이가 젤 부럽네요 2 이시점에서 2012/09/05 2,008
150910 아시나요? 궁금이 2012/09/05 1,049
150909 봐주세요. 이 김치냉장고 색상이 화이트인가요? 8 당했다 2012/09/05 2,226
150908 응답하라 회차 제목이... 4 아이쿠야.... 2012/09/05 1,995
150907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글 보고나서 - 사형에 대한 의견 1 ..... 2012/09/05 1,175
150906 노래방 혼자 가도 될까요? 4 2012/09/05 1,873
150905 부부가 함께 할수 있는 취미생활 추천요! 16 결혼삼개월차.. 2012/09/05 11,297
150904 빗소리가 저는 언제나 좋아요 10 가을아침 2012/09/05 2,512
150903 목욕탕 다니는데 언더헤어 다듬으면 좀 그럴까요? 8 -..- 2012/09/05 4,232
150902 초등아이 핸폰 언제부터 사줘야할까요? 6 마마 2012/09/05 1,368
150901 응답하라 유정이, 히로스에 료코 닮았어요! 2 +_+ 2012/09/05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