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금붕어 배옆 지느러미가 없어지고 먹이도 못먹는데

4년된금붕어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2-08-13 11:50:10

4년전 즈음에 아이친구가 준 금붕어가

몇개월전에 배 앞쪽 양쪽에 있는 지느러미중 한쪽이 없어졋더라구요.

없어진 지느러미쪽 비늘로 이상해지고요.

한쪽 지느러미로 균형을 잡으려니 힘든지 먹이를 주어도 자기가 원하는 방향데로 못 움직이니 정말 힘들어합니다.

지느러미 끝도 얇아지고 옅어지고 지느러미와 머리에도 피가 맺혀있더라구요.

너무 불쌍해요.

전에는 한번줄때 3-4개 한꺼번에 주었는데

이제는 한알씩 금붕어 근처로 밀어주면서 먹을 때까지 옆에서 응원해줍니다.

그리고 용케 먹으면 얼마나 기특하고 마음이 아픈지..

팅팅 분 사료 잘 못먹더라구요.

그리고 불은 사료가 밑으로 가라앉아서 물도 탁해지구요.

오늘도 출근전에 한알 넣어주고 먹을때까지 봐주고 또하나 넣어주고 해서 3알 먹이는데 20분 걸렸는데 그래도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

요즘 제가 많이 신경쓰니까 좀 기운이 나아진것도 같은데

금붕어 키울때 도움이 될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59.12.xxx.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2.8.13 12:00 PM (112.185.xxx.130)

    여과기가 없는 상태인가요?

    물이 탁해진다는걸보니..여과기 여부가 궁금해지네요.

    여과기 없이도 잘 자란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긴한데..

    정작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보면, 목불인견이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얼핏봐서 물이 깨끗해보이고 먹이도 잘먹고 (열대어)새끼도 낳더라....고

    그러니 잘 키운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근데 정작 가서보면, 이건 뭐 거의 관상어 고문 시키는 수준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ㅠ.ㅠ

    물론 키우시는분이 잘 몰라서 그런경우죠.

    여과기가 없다면, 당장에 하나 사다 달아주세요.

    기포발생기에 에어호스 연결해서 ㄴ 자 막대 끝에 스폰지 달린 여과기 - (아쉬운대로)

    물갈이 후에 이거라도 하나 꼭 넣어주세요..절대로 락스 같은걸로 씻거나 하시면 안되구요.

    걍 맹물에 살짝 짜주는 식의 세척

    물만 맑게 유지된다면 , 반드시 건강해질수 있을거에요.

  • 2. ...
    '12.8.13 1:42 PM (59.15.xxx.61)

    수명이 다 되었나봐요.
    저희도 오란이 금붕어 키웠는데
    4년쯤 되니 거의 죽고 한마리 남아서
    6년 살다 며칠전에 죽엇어요.
    대학생 아이가 울었어요...ㅠㅠ 너무 정이 들었는데...
    이제는 안키운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10 백화점에서 현금 써도 되나요 2 현금 12:20:06 170
1773109 요즘사람들 돈 많은것 같아요 5 00 12:19:23 226
1773108 본인이 녹색바지를 입었다고 욕을 먹었다면 뭐래 12:16:50 118
1773107 죄송) 홍대 공대 : 인하대 공대 어떨까요? 3 ... 12:15:24 225
1773106 건보공단 ‘가짜 승진’ 만들어 인건비 6000억 나눠 챙겼다 7 이럴수가 12:09:26 220
1773105 오세훈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 14 ㅇㄴ 12:02:38 619
1773104 이런 저렁 이유로 다음 국회에.. 12:02:03 97
1773103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간식 추천해주세요 6 ㅎㅎ 12:01:49 242
1773102 이대통령 “한미협상 팩트시트 합의…우라늄 농축 확대도 합의” 10 좋다좋아 12:01:07 386
1773101 남편과 여행중 10 아내 11:50:38 999
1773100 이혼했는데 단한번도 후회한적없어요 10 dd 11:50:04 1,022
1773099 전쟁을 일으키려 했는데도 윤어게인이 왜 21프로에요? 21 ... 11:48:30 716
1773098 수담식품관 반찬가게 왜케 비싸요? 1 이수 11:45:54 299
1773097 제 생일 한 달 뒤 생일인 지인이 제 생일 챙기는 거 9 .. 11:45:01 678
1773096 빵사러 갔다가 비위 상해서... 2 ㆍㆍ 11:43:14 1,229
1773095 혐오는 3초컷, 혐오와 차별이 왜 안되는지 설명은 최소 5분 1 11:41:28 167
1773094 전직 최고통수권자가 부끄럽지도 않은지 3 dd 11:41:02 423
1773093 쿠데타는 끝나지 않았다. 7 ㄱㄴㄷ 11:35:20 411
1773092 어제 저녁 단감먹고 밤새 힘들었는데 병원가봐야겠죠? 8 ㅣㅣ 11:34:14 1,037
1773091 테슬라 테슬라...어떻게 해야할지 8 ... 11:33:52 974
1773090 돈자랑 하고선 이제와서 듣기 싫다고 7 .. 11:31:53 890
1773089 종묘앞 재개발은 과욕으로 고층을 지으려하는 천박한 마음 7 ㅇㅇ 11:30:48 460
1773088 미적분 vs 확통 4 ㅇㅇ 11:30:18 391
1773087 요양원에서 간이변기 사용시 아이디어좀 주세요. 1 요양원 11:27:31 250
1773086 청년의 어떤 배려. 6 .... 11:24:59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