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날씨는 내세울만한 장점일까요?
1. 저도 온화한 게 조음
'12.8.7 11:08 AM (14.45.xxx.16)봄,가을이 짧아졌죠. 옛날엔 봄이 더 길었는데....
여름엔 온화하게 더운 날씨가 더 좋은 것 같애요.2. 맞아요
'12.8.7 11:11 AM (115.140.xxx.168)돈 많이 드는거 싫음..
3. ㅇㅁ
'12.8.7 11:14 AM (122.32.xxx.174)러시아, 중국, 일본등 사방천지 강대국에 둘러싸인채 분단된 국토인것만해도 악조건인데 계절까지 사계절인것 불리한 조건이에요
가정에서만 봐도 바뀌는 계절별로 옷장과 이불 정리등등....에휴4. 근데
'12.8.7 11:14 AM (218.37.xxx.97)온화한 날씨만 있으면 스키타러 외국나가야 함...ㅡ,ㅡ
5. ..
'12.8.7 11:15 AM (124.56.xxx.208)저는 좋은데요.. 시베리아 한번 다녀온뒤로.. 우리나라의 자연에 아주 감사하며 삽니다.
6. 저도
'12.8.7 11:17 AM (125.191.xxx.39)좋아요. 4계절이 모두 다 좋아요.
계절따라 마음도 변하고 하늘빛이나 바람결도 다 다르고 전 4계절 생각하면 마음이 평화로워져요.7. 4계절이
'12.8.7 11:21 AM (122.32.xxx.131)있어서 좋긴 좋아요.
얼마전 뉴델리 날씨보니 40도가 넘더군요.
겨울엔 캐나다 어디 날씨보니 영하 40도더군요.
이런데보다는 낫잖아요..ㅋㅋ8. 저도 좋아요
'12.8.7 11:36 AM (203.142.xxx.231)더위랑.추위랑 다 경험할수 있고. 눈도 볼수 있고..
2월말의 초봄 날씨랑 10월의 청량한 가을도 볼수 있고.
그리고 기상변화는 세계적인 일이기때문에.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죠9. 이젠 아니죠
'12.8.7 11:38 AM (114.202.xxx.134)오래전에는 봄과 가을도 제법 길었어요. 그 계절들이 있으니까 나름 자랑할 만도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봄가을은 일주일 내외로 그냥 스쳐가고 여름엔 고온다습, 겨울엔 저온건조...
극악스러운 곳과 비교하면 물론 좋겠지만, 그렇다고 딱히 내세울만한 것도 아니다 싶어요.10. ~~
'12.8.7 11:50 AM (125.187.xxx.175)가을날씨는 정말 좋아요.
기후 변화로 온화한 봄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 겨울이 극단적으로 변하고 길어져서 슬픕니다.11. 흑
'12.8.7 11:50 AM (220.116.xxx.187)스키 안 타도 상관 없음 ㅠㅠ
울 나라 기후가 좋은 조건은 못 되는 ㅠㅠ12. 싱고니움
'12.8.7 11:52 AM (125.185.xxx.153)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빠가 중동 카타르 2년정도 해외근무 하다 오셔서는.....
호텔에서만 지냈고 사무직이라 도어 투 도어로 바깥일 안하시고
쉴때 나름 좋다는데 거기서 다 다니면서 살았지만
(7성급호텔, 실내스키, 인공정원 그런것- )
진짜 사람 살데 못된다고 정전이라도 대규모로 되면 어쩌나 생각해보니 끔찍하더라면서....
거기는 밖에 나가 맘편히 걷기운동할 여건도 못되고 나라에서 돈 다 대줘 의욕없이 먹고 사니
(청년실업 겪어본 저는 그저 부럽습니다만)
사람들이 전부 배부른 돼지같이 실제로도 전부 덕지덕지 살붙은 비만환자들이더래요.
(물론 아주 잘살고 관리 잘하는 왕족 엘리트 제외)
그래도 여름 겨울 잠시 참으면 좋은때 있고 인간이 살지 못할 정도의 추위나 더위 잘 없고
특별한 풍토병 없고 독충 들끓지 않고 모기 정도 성가신 우리나라는 정말 살기 좋은거라고
감사해야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빠 외국 가기 전에 꽤 비관주의자였는데^^;;
그 이야기 듣고 나니 우리나라정도면 꽤 감사하더라고요.13. 싱고니움
'12.8.7 11:54 AM (125.185.xxx.153)저는 아마존의 눈물 다큐 보면서 원시림의 생명력은 참 부럽고 좋다 싶었지만
독충 삐융인가 뭔가가 제작진 공격하는거 보고나서는 헐; 심심한 우리나라가 좋다 싶던데요 ㅎㅎ;;;
그런거 안키우는 우리나라 날씨가 짱인듯해요 ㅎㅎ14. 흠
'12.8.7 11:56 AM (14.63.xxx.63)좁은 땅에 이 정도면 땡큐 아닌가요?
40~50도까지 올라가는 나라도 있고
눈 구경도 못하는 나라도 있고
영하 30밑으로 떨어지는 나라도 있는 걸요.15. ㅇㅇㅇㅇ
'12.8.7 12:00 PM (121.130.xxx.7)요즘은 너무 더우니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차라리 더운나라면 더운 나라에 맞게 적응을 하고 살고
추운 나라면 추운데서 견디게 인체가 적응을 할텐데
이건 뭐 사계절 버라이어티하게 추위와 폭염을 오가며
간간이 황사와 방사능 뿌려주시고, 태풍과 장마 등등.
일년 열두달 늘 온화한 날씨는 거의 없겠지만
이건 뭐 돈 펑펑 써가며(냉난방비 4철 옷) 극기훈련 하는 거 같아요.16. 저도
'12.8.7 1:55 PM (89.74.xxx.66)어릴 땐 그게 좋은 줄 알았는데 돈도 많이 들고... 더운 나라는 난방안하고 살고 추운나라는 냉방없이 살잖아요.
에어컨에 빵빵한 난방까지 다 갖추고 살아야 하니... 옷도 다 가지고 있어야지...
그냥 일년 내내 비슷한 봄, 가을날씨 같은데 살고 해변이나 스키장 여행으로 갈 수 있음 딱 좋겠어요.17. ..
'12.8.7 2:43 PM (175.112.xxx.229)삼면이 바다인 점도 좋고 적도나 극지방 가까운쪽 아니어서 좋고
계절마다 다른 식재료로 세계어느나라보다 음식 다양해서 좋구
사계절이 주는 기분도 느껴보니 좋구..
사계절 따라 온갖 패션 다 입어보니 좋구... 등등등
한번뿐인 인생 별 변화 없는 인생에 계절이라도 바뀌니..
계절에 맞춰... 이것 저것 해보고 살지요..18. lynn
'12.8.8 11:15 AM (68.54.xxx.183)사계절 있는 곳이 그리고 훨씬 더 역동적인 도시들이 많은거 같아요,.
사람들도 더 부지런해지구요.
전 겨울 없는 플로리다에서 7년째 살고 있는데요...
날씨에 변화가 거의 없고..
여름은 정말 너무너무 덥고.. 습도 짱.. 어제 밤엔 비도 와서리 습도가 90% 였네요...
겨울엔 한국 가을 날씨 같아서 살기 좋긴 한데..
매년 갈때마다 변화무쌍한 그런 계절 감각이 없으니 무감각해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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