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 유행가수가 공대생 비하 발언을 했다던데..

... 조회수 : 4,046
작성일 : 2012-08-07 11:01:29
공대생이, 유행가수가 자기와 전혀 관계가 없으면서도 비하 발언해야 할 정도로 그리 후지나요?
지인이 아들이  한양 공대 들어 갔다고 엄청 좋아하던데 이런 기사 보면 엄청 속 상하겠어요.
왜 공대생이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전혀 감이 안 잡히네요.
유행가수는 유행이 지나고 나이 들면 완전히 꺼져 버리는 직업이지만 공대 출신이 없으면 어찌
공장들이 돌아 가서 국민들이 쓰는 물품을 생산할 것이며 다리,도로는 누가 놓고 하늘 더듬는 고층 빌딩은 누가 올리고...
유행가수는 유행지나면 꺼져 버리는 몇년짜리이지만 공대생은 영원할 것 같은데 공대생 비하 발언할
째비나 될까요?
IP : 180.228.xxx.1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7 11:07 AM (203.247.xxx.126)

    비하발언 한다고해서 발끈 하는 공대생(?)들이 뭐 있을까 싶어요..누가 신경이나 쓰겠냐구요.. 저도 공대생 출신이지만, 남들이 비하하든 안하든 나만의 직업적인 자존심과 자신감만 있으면 되는거죠. 사실 주변 공대출신 엔지니어 대부분이지만, 우리 모두 자부심 가지고 살고 있답니다. 누가뭐라든 이건 나 없으면 못만들어..이런게 다들 있는거죠. 너무 쓰잘데기 없는 일에다가 에너지 낭비하지 말자구요^^ 그 유행가수가 누군지 전 신경도 안쓰이니깐요..^^

  • 2. 니가뭔데ㅎㅎ
    '12.8.7 11:10 AM (122.35.xxx.79)

    무개념이구나 하고 신경끄세요...자기 이미지 관리도 못하는 가수...그런말 심각하게 들어 뭐해요 ^^ 저도 공대생입니다

  • 3. ...
    '12.8.7 11:11 AM (180.228.xxx.117)

    맞아요.
    누가 신경이나 쓰겠어요?
    비하 발언하는 그 건덕지가 뭔지 도대체 모르겠어서 하는 얘기이죠.

  • 4. 준워니
    '12.8.7 11:13 AM (210.117.xxx.248)

    물론 전공 비하는 나빠요, 뭐가 됐든간에. 꼭 공대 뿐만 아니구요.

    그런데 표현이 좀 유행가서 유행지나고 나이들면 꺼져버리다니요. 또, '몇 년 짜리'라니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고 글 쓰신 건가요?

  • 5. ^^
    '12.8.7 11:17 AM (203.247.xxx.126)

    우리나라가 아무래도 옛부터 기술인(?)을 좀 천시하는 경향이 있었잖아요. 신품에서 홍세라 발언도 그렇고 대부분 인식이..공대 나오면 큰돈 못벌고 크게 성공 못한다..라는게 팽배해있죠. 하지만, 공대, 이과대 졸업생들 없이 현재 사회가 돌아갈 수 있나 생각해보자구요..컴퓨터, 핸드폰 없이 생활도 못하고, 댐이니 발전소니 대형 플랜트니 하는 대부분 사회 인프라 건설, 기타 등등 뭐 하나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죠.. 공대출신들은 그런데서 다들 한몫하고 있으니, 스스로 직업적 자신감 같은게 있습니다. 누가 뭐라든 신경 안쓸 수 있는거에요. 그리고, 앞으로는 슬슬 사회적 인식도 바뀌겠죠. 언제까지 판검사, 의사들만 인정 받겠습니까..^^ 안그런가요? 저 혼자만의 자위일지도~

  • 6. ..
    '12.8.7 11:22 AM (124.56.xxx.208)

    그냥 개념이 없언데요. 딴건몰라도 간호사 발언보니.. 병원 생전 첨 간 사람인가 싶더군요.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화가 나는 그런 부류.

    개념이 없는 사람이 한말엔 굳이 열받을 필요가 없은것같아요.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거니.

  • 7. 이런
    '12.8.7 11:28 AM (221.147.xxx.109)

    공대 학생들 가르치는 입장으로 이런 글 보면 뭘 잘 모르니 저리 쉽게 말한다 싶어요.
    공대 애들 경제학같은 과 말고 일반 인문대에 비해서 학부생이라도 전공 수업할 때 얼마나 빡세게
    하는게 많은데 거기다 요즘은 인증이라고 졸업할 때까지 수준 있는 엔지니어로서 필요한 과목까지
    하느라 얼마나 공부에 치여 사는데 비하 발언이다 뭐다 하면 헛웃음 나오죠.
    걔네 엔지어들의 기술이 없으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고부가가치를 만들어 낸다고 무슨 단순 기술자
    하고 구별도 못하는 애들의 얘기죠.

  • 8. 그 유행 가수가 누굴까요
    '12.8.7 11:36 AM (119.18.xxx.141)

    금시초문이네

  • 9. 공대 얘기가 뭔가 싶어
    '12.8.7 11:39 AM (14.63.xxx.63)

    찾아보니까

    2008년 라디오에서 청취자 공대생이라는 프로필 주고

    강인 : 어떤 학생이세요?
    청취자 : 네 대학생이에요
    강인 : 어디학교 다니세요?
    청취자 : 어 비밀이에요
    태연 : 공대 다니고 뭐 이러진 않겠죠 설마
    청취자 : 으응 모르겠어요

    하고 말장난한거라는데요.

    날도 더운데 이렇게 분노하실 일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 10. 아궁
    '12.8.7 11:43 AM (71.231.xxx.24)

    전 태연팬도 뭐도 아니지만요~
    그거 라디오 진행에서 청취자한테 무슨대학 다니냐고 물어봤다가
    비밀이라니까 "설마 공대는 아니죠?" 라고 말장난했던거에요
    그전에 간호사랑 흑인에 대해 말한건 잘못한것같은데 이건 그냥 무슨대? 공대? 이런 말장난이었음

  • 11. 아줌마
    '12.8.7 11:47 AM (58.227.xxx.188)

    농담을 다큐로 받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아!

  • 12. ...
    '12.8.7 11:49 AM (180.228.xxx.117)

    맞네요.
    아주 본격적인 공대 비하..
    학생이 어느 학교 다니는지 대지 못하고 얼버무리자
    설마 (=그럴리는 만무하겠지만)라는 말을 썼잖아요.
    다른 대학 다 빼 놓고 그 후진 공대 다니지는 않겠죠 설마? --- 이런 어투로 말했잖아요.

  • 13.
    '12.8.7 1:00 PM (211.234.xxx.46)

    이건 오버같네요
    ㅋㅋ 공대생이젤많으니 설마공대생?
    이렇게말할수도있지
    이거가지고트집잡은거에요?
    뭔 말을 살을붙이다가 기어이 이런어투로했다고 자기만의 추측으로비하발언했다고 하니
    참 그가수보다원글님이 더대단해보여요

  • 14. 공대출신
    '12.8.7 1:11 PM (121.50.xxx.22)

    저 공대출신이고 공대생만 가득한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지만 하나도 기분 안나빠요.
    공대생 유머도 좋아하구요^^;;
    공대생 비하했다고 연예인 비하하는 것도 좋은 매너는 아닌 듯.

  • 15. ...
    '12.8.7 1:42 PM (61.102.xxx.115)

    학생이 어느 학교 다니는지 대지 못하고 얼버무리자
    설마 (=그럴리는 만무하겠지만)라는 말을 썼잖아요.
    다른 대학 다 빼 놓고 그 후진 공대 다니지는 않겠죠 설마? --- 이런 어투로 말했잖아요.


    관심법을 쓰시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049 토마토와 말랑말랑한 치즈랑 어떻게 요리하는걸까요? 26 토마토 2012/08/17 3,367
143048 급질)꽃게를 샀는데 이상해요.. 9 ... 2012/08/17 4,232
143047 밤식빵 드실때.... 7 밤좋아 2012/08/17 3,315
143046 다시 드러난 故 장준하 선생의 타살의혹을 감추려는 세력은 2 아마미마인 2012/08/17 1,527
143045 모임에 비슷한 옷을 입고 나왔으면 어떡하나요ㅠ 8 비슷한 옷 2012/08/17 4,066
143044 도토리묵 시판육수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본것같은데.. 8 도토리묵 2012/08/17 2,862
143043 생리후 15일만에 또 하네요 8 웃자 2012/08/17 9,120
143042 초등아들이 화장실을 자주가는데 비뇨기과 가야할까요? 5 아들 2012/08/17 2,052
143041 이화여자고등학교 12 어디로갈까?.. 2012/08/17 3,101
143040 (급질)병문안 가요. 뭐 사갈까요? 3 // 2012/08/17 1,987
143039 방송3사 '보도' 기능도 상실? 장준하 타살의혹 보도 안해 4 yjsdm 2012/08/17 1,290
143038 마음이 어지러울 때 어떻게 잡으세요? 7 힘들어요 2012/08/17 3,038
143037 여러분의 2012년은 어떠신가요? 5 힘든 한 해.. 2012/08/17 2,335
143036 요즘 날씨... 결혼식에 민소매 원피스는 좀 별로일까요? 5 점네개 2012/08/17 3,255
143035 살다보니..이런 일이 저에게도 생기네요..ㅠㅠ 7 아! 놔~~.. 2012/08/17 4,626
143034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현재 참여인원이.. 3 50만 돌파.. 2012/08/17 1,772
143033 카톡 자동친구등록 안되게 할려면 이름앞에 #붙이는것말구요~ 7 카톡카톡 2012/08/17 7,155
143032 등갈비 사서 바로 숯불에 구워도 될까요? 4 좋은생각 2012/08/17 11,492
143031 서른 중반에도 왜 이런 고민을 해야 하는 제가 참 못났습니다.... 4 친구 2012/08/17 3,241
143030 시집 추천 바랍니다. 2 ........ 2012/08/17 1,316
143029 웅진 플레이도시에 튜브 가져가야 하나요? 2 우히히히 2012/08/17 1,899
143028 서울을 떠나게 되는데 집을 팔고 가야 할지...전세를 주고 가야.. 2 고민 2012/08/17 2,194
143027 엄마 고마워... 10 엄마 2012/08/17 3,259
143026 적금 만기 후 어떻하지???? 1 예금 2012/08/17 3,325
143025 시부모님 모시는 문제 둘째들은 자유롭다고 생각하나요? 24 맏며느리 2012/08/17 6,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