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개념가족

..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12-08-07 08:21:15
주말에 가평에 있는 계곡에 놀러갔어요....
사람 참 많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잠수도 하고 시원하게 잘 놀고있었더랬죠..
근데 옆에 어떤 아줌마가 양치를 하기 시작하더라구요.......제눈을 의심...........설마 계곡물에 뱉을까?싶었더니...
으악....

옆에 일행 아줌마는 머리를 감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삼대가 놀라온거같은데.....튜브타고 있는 아이도 양치부터 시작해서 머리를 감기고..
하나둘씩 온가족이 그러고 있더라구요....
더 가관인건....그 아이들. 할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은 물가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던데....제가 그거보고 우리남편한테...설마 저 꽁초 그냥 버리진 않겠지???하고 속삭였더니...그러고도 남을 사람들이네..라더라구요..

정말 제 눈을 의심하게 하는 가족들....정말로 그 담배꽁초를 그냥 투척하더이다....
찝찝해서 그사람보다 상류쪽에 애들을 데려와서 놀면서......좀 찔리길 바라는 맘으로 열심히 주시해줬어요...
그러고보니 주변에 다른사람들도 주시하고 있더군요...누가 나서서 뭐라해줬음 좋겠던데.......인상도 험악한 그사람들...ㅠㅠ

아니 제가 잘못알고있나요??계곡에서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지?하도 당당해서 제가 다 헷갈리네요....

IP : 14.47.xxx.1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뎅
    '12.8.7 10:37 AM (211.44.xxx.82)

    아니....뭐하는 사람들이랍니까~
    목욕탕도 아니고 단체로 와서.
    아 저렇게 자연훼손하는 사람들 이해 안된다니까요 정말..
    그 물이 자연정화되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필요한데!

  • 2.
    '12.8.7 10:57 AM (112.172.xxx.108)

    거긴 물이라도 흐르죠 한강 수영장 갔는데 거기도 3대가 놀러 왔는데 할머니가 수영복입고 물놀이 즐기시다 와선 물을 마시더니 그물을 가글가글하고 애들 지나가는 통로 거긴 물들이 막 고여있고 그앞은 바로 수영장
    거기다 탁 뱉어버리는데 두번이나 가글가글 와.. 진짜 욕나올뻔 자리 옮겼죠...
    한강수영장 다신 가기 싫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03 깨진 유리가 1 헉! 2012/08/28 1,663
147502 이 와중에 물건 출고하라는... 4 검은나비 2012/08/28 1,466
147501 태풍,, 이 와중에 택배가 오네요.. 2 .. 2012/08/28 1,461
147500 오늘 우체국 우편물 안 오겠다고 방송하네요 8 아파트 방송.. 2012/08/28 2,112
147499 형제들한테도 전화 하셨나요? 4 궁금 2012/08/28 1,688
147498 양평 코스트코 다녀왔어요. 3 방금 2012/08/28 2,782
147497 샤시 틈 메웠더니 낫네요. 틈 메우기 2012/08/28 2,142
147496 이와중에 수원 외근 간다는 남편 ㅠㅠ 5 2012/08/28 1,361
147495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신문지에 물 주는 일 뿐.. @@ 2012/08/28 1,101
147494 안철수님 대선 나올가능성은 없는건가요? 2 ... 2012/08/28 1,620
147493 제주(서쪽)인데요, 바람이 그대로예요.. 7 ... 2012/08/28 1,981
147492 전주 무서워요! 6 .... 2012/08/28 2,849
147491 애들은 휴교하고 부모들은 출근하라하면 혼자 있는애들은???? 20 예비신부김뚱.. 2012/08/28 4,186
147490 전주 공중전화부스 쓰러짐 ... 2012/08/28 1,377
147489 일하려고 하는데 아이 스케줄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 3 엄마딸 2012/08/28 1,047
147488 저도 변액유니버셜 한 번 더 질문할께요 4 배꽁지 2012/08/28 1,774
147487 신문지 붙일거면 테이핑 작업은 안해도 될까요? 1 둘다? 2012/08/28 1,283
147486 신문 도배풀로 발라버렸어요. 3 신문 2012/08/28 2,330
147485 서울지나면 북한쪽은 초토화네요 8 예상지도ㄷㄷ.. 2012/08/28 3,286
147484 대전인데 바람이 좀 줄어든 것 같아요 1 바람 2012/08/28 1,482
147483 전주가 친정인데 베란다창문이 깨졌다네요. 2 .... 2012/08/28 2,736
147482 영작 좀 해주세요 1 영어울렁증 2012/08/28 1,140
147481 제주도, 신문지붙여도 유리창 깨졌다네요(사진) 4 sss 2012/08/28 3,752
147480 입시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6 CNN 2012/08/28 1,711
147479 안철수님께...넘 미안한 마음입니다. 15 ㅇㅇ 2012/08/28 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