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우석훈의 88만원세대를 읽었는데요
거기 나와요. 저도 공감했던 대목이,
백화점 주차장에 알바 필요없지않나요
거기 기온이 보통 39도가 넘어요
그런데 늘 있어요.
그것도 인사 90도 해야하고.
저는 영하 10도 넘을때 주차장 안내하는 야외 남자 알바생이나
이런 여름에 지하에서 차량안내하는 직원들 너무 불쌍해요
이건 기계들이 해도 되는데,
특히 현대백화점. 왜 그리 지하주차장에 애들 쓰나요.
다른 백화점도 비슷하지만,
오늘우석훈의 88만원세대를 읽었는데요
거기 나와요. 저도 공감했던 대목이,
백화점 주차장에 알바 필요없지않나요
거기 기온이 보통 39도가 넘어요
그런데 늘 있어요.
그것도 인사 90도 해야하고.
저는 영하 10도 넘을때 주차장 안내하는 야외 남자 알바생이나
이런 여름에 지하에서 차량안내하는 직원들 너무 불쌍해요
이건 기계들이 해도 되는데,
특히 현대백화점. 왜 그리 지하주차장에 애들 쓰나요.
다른 백화점도 비슷하지만,
그런 일자리라도 일단 취직해서 돈벌어야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러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저는 현대는 주차장 빈자리까지 집어줘서 너무 좋더라구요.
물론 없어도 괜찮긴 한데 그 분들도 그런 자리도 필요해서 취직한 거니깐 서로 필요에 의한게 아닐까 싶어요.
그럼 그 애들 뭐하라는 건가요..
그 일 하는 게 힘들고 불쌍하니 아예 일자리를 없애야 하나요?
저는 젊은애들은 그렇다치고 어르신들이 안쓰러워요
마트에서 생수 시켰는데 60대 할아버지가 배달 오셨더라구요 ㅜ
요즘 마트같은데 가면 젊은 학생들도 캐셔로도 있고 시식대에도 있고 그러더라고요 그것도 물론 힘들겠지만요 원글님처럼 특히 주차장에서 유니폼입고 자리안내하는 아르바이트 알바분들이 정말 고생한다 싶어요요즘 날씨가 좀 더운가요...
그냥 유난히 힘들어보여서 고생스럽겠다 안쓰럽다..라는 건데 거기에 "그럼 그 애들 뭐하라는건가요..."는 좀 과한 반응이신듯.
택배아저씨 요새 유난히 고생하시겠다라는 말에 그럼 택배일하지말고 뭐하라는건가요...이런 반응은 좀
요새 덥긴 더운가봅니다. 그냥 유난히 힘들어보이는 알바라 땀흘리는거 볼때 안됐다싶다는거죠
가 고 2겨울방학때에 잠깐 알바해서 평소 갖고 싶었던 최신형 스맛폰 사더군요.
집안이 가난한것도 아니고 마트알바중에 주차알바가 시간단위당 가장 페이가 쎄다군요.
얼굴도 예뻐서 자신감도 있는편인데, 중학교때에 너무 놀아서 공부에 취미는 없고..
그러던중에 알바하다가 차안에서 어떤 꼬마 엄마가 그 학생을 보고 자기애한테 너도 공부
안하면 저런일 한다 라고 말하는거 우연히 듣고 열받아 개핛후 공부에 몰입한다더군요.
명문대 다니는 오빠 도움받고 주변 친구들 쫓아다니고 집안에서 공부 한다니 과외 붙이고
해서 고 2내내 성적 많이 올렸다고....언어,암기과목 들이지만, 적어도 그 아이한테
마트 알바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계기가 됐지만, 요즘같은 불볕 더위에 노란옷입고
모자쓰고 가녀린 몸으로 90도 각도 큰 목소리로 마트주차장 옥상에 있는 알바생들 보면 맘이
편치는 않아요.얼마나 더울지....
우석훈씨야말로 머리로만 사회를 바라보는 사람같아요. 현실에 대한 이해가 떨어질때가 많더군요
참...저도 우석훈씨에 대해서는 꼽사리 들으면서 좀 다시보게 되었어요.
그 분이야말로 현실을 잘 몰라요.
꼽사리 어느 회인가 아이 백일까지 몇 천이 드네 하면서 말하는데 좀 어이가 없었어요.
몇 가지 에피소드로 볼 때 새 정권들어서도 그 분은 자리 하나 맡으시면 안 되실 분이더라구요.-.,-
저는 왜 백화점 주차장 티켓뽑는 기계 앞에서 대신 뽑아주는 사람이 왜 필요한건지 모르겠어요.
과잉 친절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하지만 알바의 직군이 필요한것인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니라
보수의 현실화와 환경개선이 중요한거 같아요. 일 강도와 내용에 비해서 너무 어쩌구니 없는 보수를
지급하더군요. 정형적인 노동착취의 현장인것 같아요
신문기사로만 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그 책을 읽었는데
한국사회단면은 정말 잘 표현했어요
정말 노동착취 맞아요
기계로 뽑는데, 2030아가씨들이 그 주차권을 왜 손으로 직접 줘야하는지,
너무 안됐어요
대부분의 감정노동에 동원되는 사람들이 가장 경제적으로 취약한 20대 고졸 아가씨라는것.
텔레마케터, 주차 안내요원, 주유소 어서오세요 알바,
이 시대 20대의 비극인데
지금 10대 아이들이 자라면 지금보다 더 할거래요
동감해요. 그책은 안봤지만 주차장에서 인사하는 알바들이요 그렇게 많을 필요가 없어요. 어떤곳을 가면 정말 지나치게 많아요. 누구는 일자리 만든다고 좋은거라고 하던데요. 저는 알바생들 좀더 일다운 일을 하는게 낫다고 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9463 | 오늘 모스 버거 먹어봤어요 7 | .. | 2012/08/08 | 3,730 |
139462 |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이 부러워요 19 | ㅜ | 2012/08/08 | 6,202 |
139461 | 삶이 저만 실패한인생같아요 27 | 맘이 | 2012/08/08 | 10,781 |
139460 | 오오 멕시코 골!!!!!!!! 4 | 바람이분다 | 2012/08/08 | 1,878 |
139459 | 맛없는 메론 어떻게할까요. 4 | ... | 2012/08/08 | 2,980 |
139458 | 육아휴직중이라고 카드발급 거절당했어요 4 | ㅠㅠ | 2012/08/08 | 2,960 |
139457 | 더워도 샤워안하는 남편...정말 미춰요 12 | 야야야 | 2012/08/08 | 4,634 |
139456 | 뜬금없지만 양가죽코트 어떤가요?? 1 | 양가죽 | 2012/08/08 | 1,338 |
139455 | 게시판 글을 읽다보면 10 | ᆢ | 2012/08/08 | 2,028 |
139454 | 여자들이 다들 확실한 커리어 갖고 승승장구하면 좋지만요, 2 | .... .. | 2012/08/08 | 2,283 |
139453 | 남편이 잠을 안자네요. | 구어삼삼 | 2012/08/08 | 1,550 |
139452 | 부끄러움 많은 5살...사회성 기다려 주어야 할까요?? 11 | 아들 | 2012/08/08 | 5,649 |
139451 | bmw 320 모시는 분들? 4 | 새옹 | 2012/08/08 | 2,785 |
139450 | 일본멕시코전 볼 수있는 싸이트 있나요. 4 | 이둥이 | 2012/08/08 | 1,360 |
139449 | 아파트 1층 많이 안더워요 2 | 1층좋아 | 2012/08/08 | 1,834 |
139448 | 사골 끓이는데 왜 뽀얗게 국물이 안 나죠? 17 | 어쩌죠? | 2012/08/08 | 6,231 |
139447 | 취집? 취직? 9 | 이건 뭔가요.. | 2012/08/08 | 3,168 |
139446 | 제 연애패턴에 무슨 문제 있는걸까요? 항상 다혈질인 남자만 만나.. 6 | 물음표 | 2012/08/08 | 4,253 |
139445 | 한약효과를 기대해도 될까요? 2 | 앤이네 | 2012/08/08 | 1,311 |
139444 | 응답하라1997....시원이 남편이 도대체 누굴까요? 5 | 성시원이 | 2012/08/08 | 2,833 |
139443 | 역시 82는 이중적이네요 15 | mm | 2012/08/08 | 3,533 |
139442 | 일산, 서울 지금 현재 덥나요? 10 | 지금요~ | 2012/08/08 | 1,880 |
139441 |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모습이 싫어요. 16 | 스마트 | 2012/08/08 | 3,073 |
139440 | 소지섭 나오는 유령 추적자만큼 재밌나요 9 | 드라마 | 2012/08/08 | 2,042 |
139439 | 잇몸수술 했는데 언제쯤 포도주 반잔 할수 있을까요? | .. | 2012/08/08 | 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