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의 보은 받았어요 ㅋ

귀여워라~ 조회수 : 4,142
작성일 : 2012-07-28 12:09:45

여름밤에 창문열고 컴터를 하고 있는데

집밖에서 새끼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뭔가하고 밖을 봤더니 집 앞 주차된 차 앞에서 새끼고양이가 에웅에웅대길래

우리집고양이 캔을 하나 따서 나갔더니 차 밑으로 들어가길래 그 앞에다 캔을 놓고

집에 다시 들어가 창밖에서 몰래 훔쳐보니 새끼고양이가 캔을 흡입하더군요 ㅋㅋ

아구 이뻐라~ 많이 먹어라~ 하고 보다가 한 10분쯤 지나서 다 먹었나? 하고 창밖을 보니

그 새끼고양이랑 어미로 보이는 고양이가 나란히 현관문 밖에 앉아서 저희집 문을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머지? 더 달라는건가? 하고 나가보니 그 짧은새에 고양이들 모습은 안보이고

현관문앞에 어미가 구해온듯한 치킨튀김옷이 조금 붙어있는 뼈다귀가 놓여있네요 ㅋㅋㅋ

캔줘서 고맙다구 놓고간건가봐요 ㅋ

캔 치우려고 먹은 캔을 보니 완전 설거지한듯... 아주 깨끗하게 국물자국도 남아있지 않네요;;;

사료랑 물 챙겨줄게 자주오렴~

IP : 1.237.xxx.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8 12:15 PM (61.102.xxx.166)

    ㅎㅎㅎㅎㅎ 정말 귀여운 보은이군요.
    '인간들은 이런 거 좋아하더라' 싶어서 갖고왔나봐요.

  • 2. ...
    '12.7.28 12:15 PM (175.112.xxx.186)

    어이고.
    어여뻐라!!!

  • 3. irom
    '12.7.28 12:16 PM (115.136.xxx.29)

    아 너무 웃겨요 ㅋㅋ 인간과 동물이 같이 평화롭게 살았으면

  • 4. ,,,
    '12.7.28 12:17 PM (119.71.xxx.179)

    드시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니예요?ㅋㅋ

  • 5. ....
    '12.7.28 12:17 PM (61.72.xxx.159)

    ㅋㅋ귀여워요.
    간혹 죽은쥐나 벌레 물어다 주는 고양이도 있다던데..
    치킨이라 다행..
    고양이가 이렇게 사람보다 나은 동물인데
    요물스럽다고 싫어하는 사람 보면 안타까워요.

  • 6. 세피로
    '12.7.28 12:30 PM (203.226.xxx.84)

    오 너무귀여워

  • 7. 산토리니블루
    '12.7.28 12:38 PM (115.22.xxx.19)

    원글님도 역시 마음이 비단결...^^
    원글님덕에 그날 아기고양이 행복했을거에요.
    이 더운 여름에 길냥이들 어떻게 다들 여름을 보내고 있을지...

  • 8. 은수사랑
    '12.7.28 12:48 PM (182.211.xxx.197)

    ^^ 동ㅎ하같은 이야기네요 ㅎㅎ 치킨 가져온거 나름 큰 결심한 것처럼 보여요

  • 9. 착한이들
    '12.7.28 1:18 PM (210.205.xxx.25)

    길냥이들은 자기를 구해줄 착한 사람을 따라가더라구요.
    사람보다 냥이들이 보는눈이 있더라구요.
    고양이가 따라왔다는 사람들 보면 너무나도 선했어요.

  • 10. ㅋㅋㅋㅋㅋ
    '12.7.28 1:21 PM (110.8.xxx.109)

    ㅋㅋㅋㅋㅋ귀여워라. 치킨은 지들도 좋아할텐데~~~님한테 양보한거네요^^

  • 11. 오 감동이에요~...
    '12.7.28 2:31 PM (114.29.xxx.212)

    엄마는 먹지도 못했을 텐데 자기 먹을 걸 놓고 간 게 아니었을지...
    이세상 모든 힘없는 존재들이 배만은 곯지 않았음 좋겠어요...

  • 12. ^^
    '12.7.28 3:07 PM (121.144.xxx.111)

    간만에 미소짓게 하네요

  • 13. ㅠ.ㅠ
    '12.7.28 3:56 PM (118.217.xxx.22)

    저는 매일 길냥이들 사료에 가끔 고기까지 챙겨주는데도 볼때마다 하악질인데 왜그러는걸까요..ㅠ.ㅠ
    시간도 꽤 지나서 익숙해질떄도 한참 지났구만..
    원글님 진심 부러워요..

  • 14. 햇살
    '12.7.29 7:16 AM (211.246.xxx.232)

    아 나 이런글 넘 행복해...ㅋㅋㅋㅋ

  • 15. 고나비
    '12.8.10 2:04 AM (165.1.xxx.10)

    고양이들이 정말 은혜를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021 왜 아직 안 자는거예요? 4 ㅇㅇ 03:36:41 96
1788020 30년된 제 중학교때 일기장을 봤어요 유년기 03:29:55 89
1788019 자백의 대가 궁금한거 (스포유) 뭐지 03:12:48 95
1788018 에너지바 찾아요 ㅠ 쓰리엠 03:02:23 103
1788017 잠도안오고 4 토끼 02:29:12 372
1788016 틀니한 쪼글쪼글 할머니정도는 80후반 90되야 나오는것 같아요 1 02:26:19 478
1788015 의사라는 직업도 없어질수 있겠네요 1 일론머스크 02:00:18 739
1788014 근데 태어난거 자체는 너무 좋지 않나요? 5 ㅇㅇ 01:57:35 566
1788013 10분 늦게 일어난 아침 2 ..... 01:24:51 824
1788012 렌즈삽입술 해도 될까요? 5 맨드라미 01:24:36 864
1788011 기도부탁드립니다. 13 오월향기 00:51:48 1,637
1788010 뒤늦게 미드 1883을 봤는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오리건 00:29:41 453
1788009 온난화때문에 겨울이 덜 추운거 아닌가 싶어서 검색을 해봤는데요 5 ㅇㅇ 00:15:24 1,656
1788008 애경 치약 2080 리콜 4 가습기살균제.. 00:14:32 1,933
1788007 분조장은 가정을 이룰 자격이 없다 5 증오 00:10:56 1,304
1788006 남편이 출장 갔다가 일주일만에 돌아오는 날인데 4 단비 00:09:28 1,710
1788005 안성기 맥심광고 이야기는 좀 놀랍네요. 2 ........ 00:05:21 3,935
1788004 진짜 흡입력 쎈 무선청소기 있나요? 7 추천이요.... 2026/01/09 1,008
1788003 내연녀 남편을 찌르고 내연녀에게 같이 도망가자고 했대요 4 ... 2026/01/09 3,643
1788002 성인딸 바디프로필사진올린다는 엄마.그러지마세오 판다댁 2026/01/09 1,664
1788001 환율이 심상치 않아요 22 ..... 2026/01/09 5,627
1788000 박나래 매니저 말도 못믿겠네요 14 ... 2026/01/09 3,332
1787999 대치동에서 제일 찐이다 싶은 사람 4 2026/01/09 3,257
1787998 진짜 미네르바님은 돌아가셔겠죠 26 DJGHJJ.. 2026/01/09 6,614
1787997 전기압력밥솥 4 혹시 2026/01/09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