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일복은 많고 돈 복은 없다고 글 썼었는데요

선택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12-07-25 11:58:30
어제 올린 글이에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17722


다시 구구절절 글 쓰기 민망해서요.

원래 사직서는 5월에 올렸지만
사장님이 한두달 계획 얘기하고 기다려보자 해서
그거 믿고 기다려봤는데 
답 없었구요.

7월에도 3번이나 말씀드렸어요.
퇴사처리하고 업무정리 하겠다고요.
그러면 이번주만 좀 지켜보자 하면서 결국 
일주일 일주일 시간만 갔고요.

어제 마지막으로 또 말씀드렸어요.
오늘 내일 퇴사 처리하고 업무는 다음주까지 정리하겠다고요.
그랬더니 어제도 오늘 하루만 생각해보자. 이러는거에요.

근데 역시나 먼저 무슨 말을 꺼내지는 않고요.

벌써 똑같은 식으로 몇번째인지...


그냥 아무말 없이 안나와버리고 싶어도
제가 사무실업무를 혼자 다 하는터라
입퇴사 관련된 신고도 제가 해야 하거든요.

그러니 제가 깔끔하게 퇴사 신고하고
처리해야할 거 처리하고
또 예전에 자금상황 괜찮았을때 들었던 퇴직연금도
도장 확인 받아서 지급 받으려면 제가 다 처리를 해야 하는터라.

퇴직연금이래봤자 얼마 넣어두지도 못해서
밀린급여, 퇴직금에  반에 반도 안돼는 금액이지만
그거라도 챙겨야 하니까요.


웬만하면 얼굴 안붉히고 기분 상하지 않게 마감하려고
하는터라 기다리고 기다린건데.
어휴.

그냥 제 마음대로 퇴사 신고처리 해버리고 싶어도
퇴직연금 지급청구서에 법인인감 날인하는게 있는데
법인인감 날인 받으려면 사장님한테 받아야 하는터라


또 제가 먼저  오늘 퇴사처리 하겠다고 말해야 하나요. ㅠ.ㅠ
IP : 112.168.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동부는
    '12.7.25 12:04 PM (112.168.xxx.63)

    중간 다리 역활만 해요. 그쪽에서 어떤 해결을 해주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노동부에 진정서내고 고발하고 그럴거면 이런 고민 안하죠.^^
    그렇게까지 할 정도도 아니고요.

    사장도 회사에 돈이없어서 사장 월급도 마찬가지로 지급못됀지 꽤 되었고
    사장이 따로 돈 몰래 빼쓰면서 직원들 급여 처리 안해주는 것도 아니고
    사장님이 돈 자체는 깔끔해요. 자금이 없어서 그렇지.

  • 2. 이미
    '12.7.25 12:54 PM (112.168.xxx.63)

    이런저런거 다 확인은 해봤어요.
    체당금도 받을 줄 알았더니
    체당금 같은 경우는 회사가 부도, 폐업이 나야 가능하고
    퇴사일로 일년 이내에 신청해야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이런 상황에선 답 없더라고요.
    회사가 부도, 폐업도 아니고
    그렇다고 회사 자금이나 사장이 개인 재산이 있어서
    충당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급여 받을때까지 이런식으로 지내던가
    아니면 그만두고 실업급여라도 받으면서 직장 알아보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464 왜 이리 사소한 일 하나 내 맘대로 되는 게 없는지.. 4 ........ 2012/08/05 1,457
138463 사위감으론 좋아할지 몰라도 아들한텐 힘들다고 안시킬걸요 8 울산현대생산.. 2012/08/05 3,002
138462 아이들 어떤거 먹이세요? 저지방우유?.. 2012/08/05 1,007
138461 정글의 법칙이 참 재미없어졌네요 9 ... 2012/08/05 3,294
138460 분식집 장사해보신 분이요 5 ... 2012/08/05 3,178
138459 상 엎은걸로도 이혼할 수 있을까요 72 오늘은요 2012/08/05 17,889
138458 석양의 탱고로 더위를 식히세요^^ 4 호박덩쿨 2012/08/05 1,169
138457 94년도 더위때 태어난 아이가 지금도 여전히 더위와... 4 짝퉁사감 2012/08/05 1,792
138456 힘들었네요~~~~~ 2 낑낑 2012/08/05 820
138455 개님들이 이날씨에 추워해요 ㅠ.ㅠ 6 우리집개님들.. 2012/08/05 1,440
138454 이혼을 요구한 남편이 서류접수는 미뤄요 3 언젠가는 2012/08/05 3,699
138453 식사준비할때 에어컨 켜고? 끄고? 16 2012/08/05 4,523
138452 더우면 땀은 별로 안나고 기운빠지고 두통 오는건 왜 그런거죠? 3 .... 2012/08/05 3,019
138451 아이스팩 껴안고 있어요ㅠㅠ .. 2012/08/05 1,076
138450 백화점있는 영화관갔다가 미어터져서 냉면도 못먹었네요 2 재밌는세상 2012/08/05 1,789
138449 서울대 라쿠치나예식. 4 솝리 2012/08/05 2,109
138448 메밀장국에 넣어야 맛이 날까요? 2 혼다시? 2012/08/05 802
138447 정말 덥긴 더운것 같아요 1 ㅇㅇ 2012/08/05 1,019
138446 유아휴게실 백태, 끝내주네요 멘붕맘 2012/08/05 1,687
138445 안양 비산동 래미안 사시는 분~ 이사 2012/08/05 1,256
138444 어제 영국골키퍼 혀 메롱할때 28 .. 2012/08/05 8,199
138443 급질 오션월드 티켓 쇼핑몰에서 구입하면 바로배송되나요? 2 궁금해 2012/08/05 899
138442 고3 학부모 수시원서 접수 2 푸르름 2012/08/05 1,714
138441 영국의 약자가 GBR인가요? 12 질문 2012/08/05 16,938
138440 브라운 핸드블렌더 갈아끼우는 날 네개 짜리 써보신분... 고민 2012/08/05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