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딸아이가 소장에 가스가 찼다는데ㅠㅠ

둘맘 조회수 : 4,868
작성일 : 2012-07-24 15:29:03

초딩 4학년 딸이 배가 아팠다 안 아팠다해서 병원갔더니 x선? 촬영인가하더니

소장에 가스가 찼다는데요..  원래 대장엔 가스가 차지만 소장엔 차면 안된다는데...

약을 일주일 정도 먹어도 별 효과가 없는데..  이런분 혹시 계셨어요?  어찌하면 되는지

과일도 일주일 넘게 못 먹엿어요   ㅜㅜ

IP : 221.152.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cque
    '12.7.24 3:35 PM (121.132.xxx.103)

    소장은 원래 가스가 잘 안차는 부분이라 가스가 차면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통증이 심할수도 있구요.

    식사조절이 아주 중요합니다.

    철저히 익힌 음식 위주로 주고요.
    냉장고도 믿지 마시고
    먹기 직전에 다 데워주시구요.

    특히 유동식이나 액상 음식은
    위에서 위산에 의해 살균이 되기 전에
    소장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므로
    철저히 끓이고 익혀서 줘야 합니다.

    과식은 절대 금물이구요.
    약간 부족한 식사가 되어야 합니다.
    기름진음식이나 인스턴트음식도 철저히 피해야 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영향을 줍니다.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도록 하시고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유지할수 있게 해주세요.

  • 2. docque
    '12.7.24 3:37 PM (121.132.xxx.103)

    식사중이나 직후에 물을 마시는건 철저히 금해야 됩니다.

    물은 완전히 소화가 된 후에 뜨거운 물로 약간씩 주시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짜게 먹으면 안되겠죠.

    맵거나 자극적인음식이나 기름진 음식도 피하시고
    유제품도 주지 마세요.

    그냥 밥끓여서 간단히 주세요.

  • 3. docque
    '12.7.24 3:40 PM (121.132.xxx.103)

    가스가 차는 위치가 소장 상부인지 끝부분인지에 따라 원인이 조금 다름니다.

    위쪽에 가스가 차면 위산이 부족하거나
    식사중에 급하게 식사를 해서 공기를 음식과 함께 많이 삼킨 경우가 종종 있구요.
    식후에 가볍게 뛰어서 트림을 해줍니다.

    아래쪽에 가스가 차면 대장과의 사이에 있는 밸브가
    제데로 닫혀지지 않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식단에서 칼슘이나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유산균제제는 어느 쪽에 가스가 차더라도 도움이 됩니다.

  • 4. .....
    '12.7.24 4:19 PM (211.36.xxx.185)

    저희딸도 거의매일 배를 움켜쥐고 다닐정도인데..
    그냥 소아과가서 진찰받으셨나요? 작년에 병원에서 배에 가스가
    많이 찼다며 키위 많이 먹이라 했는데...여전히 배아프단 소릴 달고삽니다. 이글 읽으니 당장 다시 병원가봐야 할것같아서요..

  • 5. 30살딸아이
    '12.7.24 4:57 PM (121.88.xxx.151)

    내과 갔더니 배에 가스 찼다고 과일 유제품 밀가루음식 탄산류 먹지 말라해서
    조심하고 있는데 검색해보니 과민성대장이 아닌가 하고 있는데
    가스도 소장인지 대장인지 원인이 틀리군요.

    배아프단소리 많이 합니다 속도 더부룩하고
    유산규제제는 도움이 되는군요.

    이년정도 스케줄근무하느라고 식사와 잠자는등 식생활이 불규칙했는데
    지금은 불규칙생활은 아니지만 업무가 스트레스가 많은 회사생활에...

    생각새보니 초등때도 배아프다 소리 자주 했고 병원에서 가스찼단소리도 들었었네요.

  • 6. 감사
    '12.7.24 6:46 PM (219.250.xxx.108)

    docque 님 말씀, 늘 넘 도움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644 경동 시장 다녀와서 종일 일만 했네요. 11:05:13 66
1594643 울써마지 울써마지 11:00:44 80
1594642 결정사요.. .. 10:57:04 90
1594641 파스타 다이어트 시작 5월19일 1 파스타 10:52:58 293
1594640 공상과학이 아니었어 2 실현 10:52:38 238
1594639 진짜 웃기는 '시'짜들 2 4 ㅇㅇ 10:47:49 460
1594638 옷장에 넣어놓은 의류및 이불 냄새 1 치우며 10:47:38 289
1594637 새 휴대폰 액정 필름 직접 할까요? 8 똥손 10:37:36 198
1594636 55살 걸핏하면 다리가 뭉쳐요 3 ... 10:35:43 535
1594635 미술관이나 연주회다니려면 4 ..... 10:30:54 647
1594634 40대 되니 우울하네요 7 .. 10:29:48 996
1594633 저 아무래도 제비한테 딱 걸렸나봅니다 ~~ 7 사랑꾼 10:21:28 2,119
1594632 저출산 회복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9 ........ 10:20:07 802
1594631 태능역 부근 .. 1 .. 10:08:34 470
1594630 공주병 4살 딸... 32 111 10:07:18 1,900
1594629 어제 40대 후반 대학 친구 4명이 8시간 수다떤 이야기 4 .. 10:04:12 1,835
1594628 어릴때 젤 잘 한거 성장주사 37 10:01:43 2,400
1594627 기부 플랫폼 여기 어떤가요? 1 ㅇㅇ 09:52:28 124
1594626 제발 오늘은 식욕을 참을수있게 도와주세요 7 금욕 09:48:19 676
1594625 조카가 남의 아이하고는 감정이 완전 다르죠.. 13 .... 09:47:37 1,234
1594624 퇴사기념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 4 당무 09:39:42 460
1594623 새우 넣어도 되나요? 2 된장국 09:36:56 490
1594622 원피스 이거 어때요? 25 aa 09:26:26 2,254
1594621 루꼴라는 상추처럼 1장씩 뜯어먹나요? 1 ... 09:17:40 886
1594620 요즘에 스테인레스 냄비 사면 연마제 제거해야 하나요? 8 ㅇㅇ 09:12:28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