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적자 마지막회를 보면서 드는 생각

//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12-07-21 16:24:23

드라마 재방송을 잘 안 보는데요. 본방을 보고 난 후 별로 궁금증이 없거나...아님 그 여운이 깨질까봐...;;

특히 이런 장르는 두번 보는 게 감흥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추적자는 두번 봐도 정말 흥미롭네요.

작가가 하루에 담배 5갑 태우면서 쓰다가 응급실에 몇번 실려갔다는데...2회 대본 가지고 방영 시작해서

쪽대본으로 막방까지 버틴 작품이라고 하기엔 너무 훌륭합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예요.

 

재미있는 일화 한 가지...

 

제가 이 드라마작가분이 처음 공모전 당선되고 집필한 MBC [설사약 권하는 사회]라는 베스트극장을

본방으로 봤거든요. 1998년인데 조혜련, 정준호, 이름 모를 조연급 배우 몇하고 나왔었어요.

컨셉은 '이쁜 게 착한 거야.'로 시작해서 끝나는 허무한 코믹극이었는데 그후에도 엇비슷하거나

이렇게 의미심장한 테마 보다는 가볍고 유쾌한 극을 많이 쓰셨거든요. 놀랍네요.

 

이 드라마에서 손현주, 김상중, 박근형, 류승수....이 배우들의 공이 제일 대단한 것 같구요.

물론 갑은 손현주 라는 배우죠. 존경합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박근형 님도...김상중씨의 연기력도 높이 사고 싶습니다.

정말 웰메이드입니다.

 

그리고, 덧붙여....

전 배기철이 왜 그렇게 매력있는 걸까요?

사악하고 못된 캐릭터인데...ㅠㅠ

게다가 일본 배우네요? 완전 깜놀...ㅎㅎ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할 지경....;;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 지랄맞게 덥네요. ㅋㅋ

 

 

 

 

 

IP : 121.163.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1 4:28 PM (58.239.xxx.10)

    저는 배기철이 대사없음이 흥미로왔어요..거의 말하는것을 못보다가 마지막회에 저는 첨 봤어요 그전엔
    대사가 없었나요? 몇 편 놓쳤거든요

  • 2. //
    '12.7.21 4:30 PM (121.163.xxx.20)

    한국어 발음이 많이 안 좋더라구요. 왜 말을 안 하나...저도 궁금했거든요. 대사가 없는 이유가 있었어요. ㅎㅎ

  • 3. 배상무
    '12.7.21 4:48 PM (112.153.xxx.19)

    한국이름이 배상문가봐요.
    복희누나때는 일본교포로 나왔었잖아요... 근데 일본사람인줄은 몰랐네요... ㅋㅋ

  • 4. 전 늘 두번씩 봤어요
    '12.7.21 5:13 PM (122.32.xxx.129)

    본방 사수하고
    다음날 기억안나는 대사 꼼꼼히 듣고..
    영어공부할 적에도 그렇게는 안했던 리쓴앤리피~트^^

  • 5. .....
    '12.7.21 5:39 PM (211.208.xxx.97)

    예전에 '소울메이트' 에서도 나왔었어요.
    거기선 정말 일본인 으로 나왔었나??

    그때 일본사람 인 줄 알았어요.

  • 6. 저는
    '12.7.21 8:12 PM (218.159.xxx.194)

    금성무인지 알고 깜짝 놀랐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35 질문?? 기름종이?? 2 .. 2012/08/14 1,189
141634 흰설탕하고 황설탕하고 어떤게 좋은건가요? 9 몰라요 2012/08/14 7,577
141633 4-50대 중년의 남자가 읽어보면 좋을 책 8 마누 2012/08/14 2,717
141632 나는 딴따라다 3 가을을 꿈꾸.. 2012/08/14 1,348
141631 갱년기에 좋다면서 1 50대 아짐.. 2012/08/14 1,977
141630 던 이란 광고 이젠 재밌네요.. 3 .. 2012/08/14 1,296
141629 박사과정 공부는 창의력도 중요하지 않나요? 8 콩나물 2012/08/14 2,716
141628 낯가림 심한 3살 남자아이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 2012/08/14 1,136
141627 8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14 802
141626 많이 늦은걸까요? ㅠ 4 주택청약 2012/08/14 1,474
141625 뽐뿌 갤노트 이제 안나올까요? 4 갤럭시노트 2012/08/14 1,763
141624 환급되는 상해보험 정말 있나요? 12 또 멘붕올까.. 2012/08/14 1,837
141623 대학입학까지는 수학이, 이후에는 영어가 인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1 ? 2012/08/14 1,791
141622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장판바닥을 세제로 닦아내시나요? 6 일일 청소말.. 2012/08/14 7,521
141621 드뷔이에같은 구리냄비 어떤가요? 1 ?? 2012/08/14 1,828
141620 도우미 아주머니 고민... 7 쿠우짱 2012/08/14 2,386
141619 칼 세트 헨*이 진리인가요? 19 아틀리에 2012/08/14 2,127
141618 인천수선집이요.... 2 캐리어 수선.. 2012/08/14 1,407
141617 돈없으면 당연히 못하는게 많지, 그럼 돈없어도 일단 지르고 봅니.. 68 자식 2012/08/14 15,916
141616 화장실 환풍기로 들어오는 담배연기 환풍기 교체하면 해결 되나요?.. 9 담배냄새 2012/08/14 8,515
141615 이상한 여자 4 그녀 2012/08/14 1,847
141614 하지정맥 수술해보신 분 계신가요? 9 고민 2012/08/14 2,967
141613 기분 상해요 아웅 2012/08/14 785
141612 자식과 남편땜에 속썩는 분들에게 1 좋은 방법 2012/08/14 2,267
141611 '모자라다'라는 말이요.... dam 2012/08/14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