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이있어서 나갔는데
갑자기 앞에 걸어가던 처녀가 무릎을 꿇고 앉는거에요
그 앞에는 남자가 장우산을 들고 서 있구요
그 처자 울면서 잘못했다고...오빠랑 잘 지내고싶다고 ㅜㅜ
내 딸이 밖에 나가서 그렇게 하고다니는 양
그 남자 너무 밉고
왜 저렇게까지 하면서 매달리나 아가씨도 불쌍해보이고
민망할까봐 얼른 비껴 왔네요
새벽에 일이있어서 나갔는데
갑자기 앞에 걸어가던 처녀가 무릎을 꿇고 앉는거에요
그 앞에는 남자가 장우산을 들고 서 있구요
그 처자 울면서 잘못했다고...오빠랑 잘 지내고싶다고 ㅜㅜ
내 딸이 밖에 나가서 그렇게 하고다니는 양
그 남자 너무 밉고
왜 저렇게까지 하면서 매달리나 아가씨도 불쌍해보이고
민망할까봐 얼른 비껴 왔네요
그런경우는 바람피다 딱걸린 경우일거같다는...
무릎끓고 빌 정도면
그 정도의 잘못을 했겠죠...
자신의 잘못에 대해..
그에 상응한 용서는 빌어야..
글쎄 ... 남자가 미울 일이 아닌 듯 ..
전남자든 여자든 길거리에서 누군가
매달리며 막 울고.. ㅠㅠ 그러는거 넘 싫다는..
애초에 그럴만한 일을 만들지않았으면좋겠고..
뭐 어차피 원글님도 덧글님들도 모르는 일이잖아요.
여자가 잘못한 것일수도 남자가 나쁜 남자일수도
무엇이됐건 사랑하는데 상대방의 마음 돌리려 매달리는건 안타까운 일 맞잖아요.
무릎꿇고 사정해도남녀를 통틀어 꼴불견이라 생각해 더 정떨어 질거 같음.
그렇게 절박한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지..쉽게 무릎꿇는 사람치고 진정한 사람 못봤음..................................
무릎꿇은 여자분이 딸이 그러고 있는것처럼 그 남자가 미웠다잖아요 여자가 불쌍했다잖아요.
입찬소리 어디 있는데요.
뭘 잘 못 했길래
무릎까지 꿇고 비나....?
그것도 길거리에서....
이런 건 못보셨죠?
아침 6시쯤,
어느날 잠실 8차선 대로변 길에서 벌어진 남자 vs 여자 격투신
옆에 차 세워두고, 둘이 치고 받고.. 걷어 차고.. 근데 어느 누가 일방적이지도 않고 참 고르게 주먹질을.. 깔고 앉아 때리기도 하더군요.
요즘 세대들 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남자든 여자든 연애할때 눈물로 호소하는 건 상대방을 엿 먹이는 행동이라는 거
인생 드라마 찍으면 좋을 것 없어요.
눈물로 잡아서 그 뒤로 잘 되나요?
제 경험이나 주변의 경험 보면 눈물바람 뿌리면 그 순간에는 마음 약해서 에휴 그래그래 하지만
그 마음이 3개월은 안 가던데.. 결국은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런 여자분같은 사람이 있어요.
사소한 일에도 남자에게 울고 불고 매달리는.........
가까운 사람도 그래서 정말 창피해요. 한숨만 나오네요....
남자가 여자한테 일방적으로 쌍욕들으면서 진짜 주먹으로 한 3분 맞는거 봤어요
오죽하면 택시기사랑 저랑 더 그러면 말려야 되지않나..말까지 할 정도..;;;
그냥 느낌으로는 남자가 헤어지자고 한거 같은데..그렇게 애~~절한 사랑을 못해봐서 그런지
저렇게 추하게 거리에서 저러고싶나..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그 저차.. 왜 그렇게까지 해야하는가....
안타깝네요.
혼인서약을 저버린 것도 아닌 것 같구만
우릎을 꿇고 빌어야 하며
쌍욕을 들으며 맞아야 하는지
남자건 여자건,,,,
부모 속 썩일때는 그런 생각이나 해봤을까
무릎도 꿇는 사람만 맨날 꿇죠
자존심이 부족하거나, 꿇을 잘못을 자주 하거나.
안꿇는 사람은 안꿇어요.
그거 보도 안타깝게 생각하기 보단
딸을 똑바로 키워야겠다 생각하는 게 더 맞을 것 같아요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저 연애할때 ex가 꿇길래..얼마나 미안하면 그럴까 싶어..제가 더 미안해서 일으켰는데..
계속 꿇었어요..그냥 그런사람들은 습관인가봐요
남자가 헤어지자해서 매달리는건 아닐까요..
1. 여자의 바람을 남자에게 들킨경우 (용서를 비는)
2. 좋은 만친이 별로 안좋은 여친을 헤어지자고 할때
하는거 아니에요
한사람은 마음이 식었고 더 잡고 싶은 쪽이 그러는 경우 흔해요
무릎이 참...뭐 사람마다 무릎의 의미 보다 사랑이 크면 그러겠죠 뭐
반드시 여자가 잘못해서 그렇게 창피스럽게 빌고 있다고는 볼 수 없어요.
폭압적인 남성은 지가 허튼 짓을 해서 여자가 좀 따지거나 앙탈을 부리면...그 때부터는
지가 잘못한 것 ,예를 들면 바람피거나 노름해서 돈 탕진,자기 여자를 술 먹고 폭행했던 것..
이런 것들은 깡그리 문제가 안되는 것으로 되고 단지 여자가 앙탈하거나 남자에게 따지거나
했던 것만이 문제가 되어 더 포악스럽게 변해 여자를 학대하기 때문에
여자가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저렇게 길에서까지 무릎 꿇고 무조건 비는 겁니다.
제가 가만히 있었어야 하는데 당신에게 반항한 것을 진심으로 빕니다,,,라고
남자는 하수 쑥맥이고
여자가 무릎꿇는 연기력 뛰어난 고수일 수 도 있어요.
정신대 누드 물의빚자 이승연이 나눔의집 할머니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했잖아요.
울고 무릎 꿇고 그런게 별거 아닌 사람이 있다는 걸 가끔 느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6563 | 민주통합당 경선 판 깨지는 분위기인데.. 3 | !!! | 2012/08/26 | 1,450 |
146562 | 머리카락이 엄청 상했는데요 17 | 알려주세요 | 2012/08/26 | 3,458 |
146561 | 내일 자가운전 출퇴근자 4 | 태풍 | 2012/08/26 | 2,993 |
146560 | 초등 문제집 우등생해법or 셀파 어떤게 나을까요 3 | 엄마 | 2012/08/26 | 4,312 |
146559 | 학교선택고민 2 | bigmam.. | 2012/08/26 | 1,449 |
146558 | 어느나라에서 태어나느냐가 운명의 갈림길 4 | 불공정 | 2012/08/26 | 2,761 |
146557 | 나이 37인 공무원 노처녀한테요 77 | ... | 2012/08/26 | 24,614 |
146556 | 저것들은 전생에 틀림없이 서로 죽인 웬수였을듯 14 | 진홍주 | 2012/08/26 | 3,958 |
146555 | 태풍 절정일텐데 아이가 집에 혼자 있네요.ㅠㅠ 10 | 화요일 서울.. | 2012/08/26 | 5,490 |
146554 | 대형마트 직원들 군기 엄청 잡던데 다그런가요? 9 | 깜놀 | 2012/08/26 | 4,681 |
146553 | 갤럭시 정보가 다 날아 갔어요 3 | 바움 | 2012/08/26 | 1,113 |
146552 | 31일날 여수 갑니다, 고속버스타는데.. 2 | 기차 | 2012/08/26 | 1,169 |
146551 | 다이어트하시는 82님들 도움될까 정보하나 풉니다~ 16 | 뱃살 | 2012/08/26 | 5,651 |
146550 | 어제 저녁에 본 일 4 | 마트 | 2012/08/26 | 1,727 |
146549 | 코스트코질문이요 4 | 키플링 | 2012/08/26 | 1,456 |
146548 | 진상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는 동네엄마 6 | 진상 | 2012/08/26 | 4,776 |
146547 | 무슨 뜻인지 알려 주세요 1 | 수박화채 | 2012/08/26 | 915 |
146546 | 태풍에 실외기 괜찮을까요? 자동차는 언니집 지하에 주차할까봐요 5 | 걱정돼요 나.. | 2012/08/26 | 4,385 |
146545 | 세탁조 청소를 해도 검은곰팡이가 묻어나와요..ㅠ 5 | 통돌이세탁기.. | 2012/08/26 | 3,514 |
146544 | 아이손 검은 점들(피부질환) | 그린파파야 | 2012/08/26 | 1,067 |
146543 | 며느리를 가사도우미로 생각하셨던 시엄니 7 | ㅋㅋ | 2012/08/26 | 3,823 |
146542 | 오늘 코스트코 쉬나요? 2 | 상봉점 | 2012/08/26 | 1,441 |
146541 | 개콘 박지선나오는 불편한 진실에서 2 | .. | 2012/08/26 | 3,368 |
146540 | 제가 식당에서 본 진상 가족 6 | 여름이야기 | 2012/08/26 | 4,122 |
146539 | 훈제오리고기 냉동했던거 그냥 실온에서 해동해 먹나요? | 어쩌나 | 2012/08/26 | 4,7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