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절실]박사학위 단기간에 받으신 분 계신가요?

선물은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12-07-20 16:36:50

다소 늦은(?) 나이에 박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평소 일하면서도 틈틈히 관련 논문도 읽고 자료도 수집해놓고 하긴 했었지만

박사학위를 받는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기에 잘 할 수 있을까 조바심도 나네요.

나이도 있고, 여러가지 여건 상 집중해서 최단기간에 학위를 받아야 하는데요,

국내건 해외건 정해진 기간보다 단기간에 박사학위를 성공적으로 마치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무엇이든 좋으니, 어떤 점을 준비하면 좋을지,

그 외 어떤 사소한 얘기라도 부탁드릴께요.

고맙습니다!

IP : 121.162.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0 4:40 PM (122.32.xxx.19)

    8년째 박사공부 하고 있는 아짐입니다.. 흑.. 지금 논문 마무리중이에요.
    단기간에 하시려면, 박사논문 주제에 대한 다소 구체적인 생각들이 있으면 좋아요.
    그리고 그에 맞는 지도교수를 만나는게 중요하고요.
    저같은 경우 논문 연구주제를 찾는데 좀 많이 헤매고.. 그래서 시간이 더 걸렸어요.
    본인이 평소에 관심있는 연구주제들을 몇 가지 가지고 있으면서
    coursework 하면서도 그 방면으로 꾸준히 논문들과 새로운 이론들 찾아서 읽어놓고
    참고문헌으로 쓸만한 것들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과정을 거치시고
    지도교수에게도 미리 "나 이런 부분에 관심있어 연구하련다" 하시고 도움을 청하시면
    좀 더 빨리 끝낼 수 있지 않을까요?
    암튼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있겠지만, 꼼꼼하면서도 성실하고 맘씨좋은 지도교수(과연 존재하는가? ㅋㅋ)
    그리고 무거운 엉덩이와 본인 의지가 있으면 잘 하실거에요.
    근데 공부하시는 분야는 어떤 분야인지요?

  • 2. 선물은
    '12.7.20 4:43 PM (211.189.xxx.250)

    네~ 제 전공은 디자인쪽이랍니다. 연구주제에 대한 대강의 윤곽과 하고싶은 것은 있긴 한데...그것을 잘 풀어낼 수 있을지 아직 아이디어가 잘 안떠오르네요...조언 감사합니다!

  • 3. 저는...
    '12.7.20 5:12 PM (125.138.xxx.80)

    인문학쪽이고, 박사수료 후 3년만에 받았는데요. 조금 더 일찍 받을 수도 있었어요... 주제랑 목차가 거의 정해져 있었기에..., 제 경우는 지도교수님이 언제 쓰자고 말씀하시고, 허락해주신게 시기 조절에서 중요했고요. 쓰자고 할 때 "네"하고 얼른 대답하고 계속 열심히 뭔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진행을 연기하기 힘들거든요. 저는 지도교수님 밑에 제자가 많지 않은 편이라 수월했는데, 제자가 많은 쪽은 줄 서서 기다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본인이 시기를 정한다고 되는 건 아니더군요. 어쨌든 개인적으로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최선이고요. 교수님께 열심히 해서 얼른 나가겠다는 생각을 비추는 것도 필요합니다. 화이팅하세요~

  • 4. **
    '12.7.20 9:23 PM (1.225.xxx.225)

    남편이 늦은 나이에 박사했어요. 2년 반만에 학위 받으면 빠른건가요? 동기들이 몇사람 빼고 2년안에 받아서 남편이 무지 늦는것 처럼 보였는데... (남편동기들이 서로 경쟁 하며 엄청 열심히 하는 분위기였답니다. 그기수가 가장 많은 박사학위 수여...) 울남편 학회에서 최고논문상 받았어요.ㅎㅎ 그런데,다른 동기들보다 논문 수에서 열세 ㅠㅠ

  • 5. 선물은
    '12.7.20 9:38 PM (121.162.xxx.93)

    **님 남편 2년 반만에 졸업, 부럽네요! 미리 논문 주제며 다 정해진 상태에서 쓰기만 하신걸까요? 비결 좀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940 팝업 차단했는데 왜 자꾸 광고가 뜨는 거지요? 9 짜증나요 2012/07/23 3,960
133939 아기 재우기전 마지막수유는 다들어떻게하시나요 5 으어 심들다.. 2012/07/23 1,744
133938 엑스포-국제관과 기업관,안 보면 후회할까요? 7 초6 2012/07/23 1,817
133937 아이패드구입시 같이구입해야할 구성품? 8 양파 2012/07/23 1,695
133936 오늘 광화문 교보갔다 깜놀 9 우왕 2012/07/23 7,022
133935 휴가때 강릉.. 3 은호 2012/07/23 1,802
133934 얼마전 올라왔던 해외 여행 관련 글을 찾아요~~ 5 여행이좋아요.. 2012/07/23 1,620
133933 서울 금천구 에서 가까운 시외버스 터미널... 2 한마리새 2012/07/23 2,219
133932 4살 여아 성폭행한 이 몹쓸놈을 사형에 처하라! 2 호박덩쿨 2012/07/23 2,091
133931 완전 두꺼운 이불이요~ 잘빨수있는 방법 뭘까요? 7 만삭임 2012/07/23 2,509
133930 롯데월드 괜찮나요? 방학기간 평일에도 사람 많나요? 5 서울구경 2012/07/23 3,142
133929 여름 악세사리 뭐하세요. 7 여름 2012/07/23 2,972
133928 이유식 마스터기 필요한가요? 6 음음 2012/07/23 2,227
133927 매 순간 그만두고 싶은 직장.... 5 하루하루가 2012/07/23 2,400
133926 전남대 대학생 납치 사건 "경찰·언론 진실 왜곡했다&q.. 스윗길 2012/07/23 1,687
133925 통돌이 세탁기로 이불빨래시 먼지덩어리 처치법 좀 알려주세요~~ 11 힝.. 2012/07/23 13,584
133924 학생용 방석 3 뭐지?? 2012/07/23 2,165
133923 ‘말로만 따뜻한 동행’ 신한은행, 학력따라 차등금리 매겨 4 샬랄라 2012/07/23 2,195
133922 서울 사는데 지방에 있는 땅에 대한 재산세..? 3 ... 2012/07/23 1,871
133921 정말 ,,, 통영 ,,,,xxx 5 유키 2012/07/23 3,236
133920 강쥐들의 수염은 어떤역할을 하나요 ? 14 딸이 수염을.. 2012/07/23 3,998
133919 여기 캐나다인데요.. 한국으로 스카이프 전화하는 법좀요.. 1 서연맘 2012/07/23 2,295
133918 언니신 분들;; 동생이 선글라스 빌려달라 그러믄.. 72 저기..; 2012/07/23 13,893
133917 길에서 고양이, 강아지만 보면 눈물이.. 19 달별 2012/07/23 2,431
133916 수영레슨은 언제쯤부터 ᆢ 7 수영선배님들.. 2012/07/23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