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대형평수가 망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아파트 조회수 : 4,798
작성일 : 2012-07-20 11:58:18

빈부격차가 심하면 망할수가 없죠.

 

글고 자식 둘이라도 32평 좁습니다.

최소 38평은 되어야 좁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애하나 키우며 세식구 사는 집도 50평대 사는 사람 많아요.

별로 넓다는 생각 안들고요. 그냥 적당하다는 느낌이랍니다.

 

물론 청소며 관리비 부담이 문젠데 부부 합산 월 천만원 이상인 집도 많으니까요.

 

애 하나면 32평으로 그럭저럭 불편하지 않게 살순 있습니다.

근데 애가 둘이면 32평은 좁고 애들 침대도 못놓습니다.

애 하나라도 32평으론 아이 침대 못놓습니다.

 

또 현재 외동딸이신 분들, 부모님과 합가해서 살 사람도 더러 있을 겁니다.

서로에게 좋을수 있으니까요.

 

꼭 애들이 많아야 대형평수 사는게 아니죠.

요즘같이 백세 수명시대에는 애 하나가 적당하죠.

아니면 퇴직후 노후준비를 못하니까요.

 

수명이 길어지면서 자녀수도 둘셋씩 마음대로 낳다가는 4대가 다 힘들어집니다.

부모는 노후준비 못해 힘들고

자녀는 학비와 취직땜에 힘들고

할머니할아버지는 아들네가 부양할 형편이 못돼 힘들고

증조부조모는 자식들도 노후대책이 없는데 증조부조모는 더하죠.

 

이래서 앞으로 자녀수는 하나가 대세가 될겁니다만,

자녀수가 하나라서 세식구인 집도 형편만 되면 대형을 선호하게 되니까 수요는 있겠죠.

물론 예전같은 가격보단 떨어지겠죠.

예전이 비정상이었지 지금보다 떨어진다해서 망하는건 아니죠.

제자리를 찾는 과정이지 않을까요.

 

 

 

IP : 121.165.xxx.5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0 12:07 PM (125.128.xxx.145)

    32평은 대형은 아니잖아요
    32평에 중고생 애 둘에 4인 가족이면 사실
    작은 방 두개가 침대, 책상 놓고 하면 좁게 느껴지기도 할꺼예요
    그런면에서 소형인 24평은 중고생있는 4인 가족이 살기엔 좁은거 같구요
    그래도 애들 크고 부모 2명만 남거나,
    애들 출가해서 왕래할때 작은방이나 큰방이나 거실이 그래도 여유가 되니 소형으로 굳이 갈아타지 않고
    32평으로 사는것도 나을것도 같구요
    저희 동네는 집값이 많이 다운되고, 워낙 집값이.. 높지 않아서
    24평 매매가에 어느정도 돈 더 보태면.. 32평 살 수 있거든요
    실제로 애 둘있는 집 32평으로 갈아탄 경우 주위에 몇몇 계시구요
    정확히 대형평수가 몇평부터인지는 몰라도.. 돈이 있고 하면
    애가 1명이든 애가 없든 넓은 평수 살고 싶지 않을까요?

  • 2. 32평은 중형인데요
    '12.7.20 12:13 PM (121.165.xxx.55)

    누가 대형이라했습니까.

    대형은 40평대 50평대 이상이 대형이죠.
    38평도 중형입니다.

  • 3. 차근차근
    '12.7.20 12:15 PM (122.203.xxx.2)

    남자대학생 1, 남자고등학생 1, 32평살다가 38평으로 옮기니까
    조금 숨쉬고 살 수 있어요..
    방하나는 아빠가 쓰고..

    32평 방3에서 살 때는 답답했어요..
    38평이 대형도 아니고 중형으로 애들2 있는 집은 좋아요..

  • 4. 나참
    '12.7.20 12:20 PM (218.37.xxx.97) - 삭제된댓글

    대체 어느동네 32평이 아이방에 침대를 못놓나요?

  • 5. ..
    '12.7.20 12:22 PM (1.247.xxx.147)

    부동산 주식은 아무도 몰라요
    몇년전 82에서 주식 500 간다 망한다고 다 팔라고 한 사람들 말 다 틀렸자나요
    그때 조금이라도 대출낀 집 가지고 있으면 다 팔라고 난리도 아니었죠

    주식이나 대출낀 집 가지고 잇는 사람들 금방 망할것 처럼 선동을 어찌나 했는지
    실제로 주식과 집 판 사람들 꽤 될겁니다

    5년전 쯤에는 앞으로 소형평수가 사라지고 대형평수만 지을거라고 했었어요
    몇년 후에 또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저희는 4인가족 30평에 사는데 만족하면서 사네요
    앞으로 뭐는 망한다는둥 선동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별로예요

  • 6. 침대만 놓으면 가능하긴 하죠
    '12.7.20 12:23 PM (121.165.xxx.55)

    침대외 옷장 책상 다 놓으려하니 침대를 못놓는다는 얘기죠.

  • 7.
    '12.7.20 12:56 PM (14.52.xxx.59)

    우리동네는 40평 방들도 붙박이장이 있어서 책상 놓고나면 침대 겨우 들어가요
    책장이나 다른 가구가 하나라도 들어가면 침대가 못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벽에 붙여서 내렸다가 올렸다가 하는 침대를 많이 쓰더라구요

    예전처럼 가전 작고,상펴고 밥먹고 이불펴고 자다가 개키고,,그런 시절이 아니어서 집은 계속 커질수밖에 없어요
    32평이 국민주택 규모라고 4인가족에 딱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그것도 좁다는 느낌이 대세인것 같아요

  • 8.
    '12.7.20 1:03 PM (98.232.xxx.146)

    32평 솔직히 작긴작아요~애있으면 적어도 40평대 이상은 살아야 숨좀 쉬면서 살만하단 생각들던데요~

  • 9. 등신이뭐니 등신이
    '12.7.20 1:08 PM (112.151.xxx.23)

    아이방에 침대만 놓고 책상 서랍장은 안 들여놓냐?
    말귀 못알아들으면서 누가 등신이야~
    말좀 곱게하자 121.173.xxx.55

  • 10. .....
    '12.7.20 2:51 PM (218.39.xxx.200)

    대형 평수 단점 때문에 폭락 가능성을 말하는 글이 아니었어요..
    돈 많은 사람들은 당연히 아무런 문제 없이 대형 평수 유지하겠죠..

    대출금 능력 이상으로 받아 산 대형 아파트..
    가지고 있는 돈 싹싹 긁어 산 대형 아파트..
    거주 목적이 아니라 돈 벌려고 산 대형 아파트..

    이런 아파트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경제 상황에 위험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으니
    앞으로는 안좋게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는 글.. 아니었나요?

  • 11. 재산세
    '12.7.20 4:12 PM (118.91.xxx.85)

    너무 많이 나와요. 어제인가? 이 게시판에 재산세 공개하는 글 잠깐 보았는데....
    그야말로 멘붕왔어요.

  • 12.
    '12.7.20 6:24 PM (87.152.xxx.158)

    45-58평 이정도는 앞으로 수요가 꽤 될 텐데 문제는 도심에 이렇게 넓은 아파트가 많이 없다는 거죠. 맞벌이 부부가 아파트 사는 이유가 생활편의성 때문인데요.

    아마 외곽에 있는 대형은 크게 오를 일은 없고 전세가 됐건 월세가 됐건 임대로 돌 것 같아요. 40평형 사려는 수요는 도심출퇴근 맞벌이 아이 둘 이상일 테니 학군 괜찮은 동네나 도심에 가까운 대형은 크게 떨어질 일 없겠지만, 용인이나 파주, 김포의 대형은 명목 임대료라도 상당히 올라가지 않는 이상 주욱 지금같은 느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13. 행복
    '12.7.20 7:18 PM (175.124.xxx.121)

    저도 24 평이 대세라고 하도 그래서 모델하우스 갔는데... 참 제대로 쓸 수 있는 방이 안방밖에는 없더군요 아주 살림을 심플하다못해 없는 수준 정도여야 살만하겠던데 요

  • 14. 의외로
    '12.7.20 8:19 PM (219.241.xxx.63)

    3인가족들이 많이 살더군요.30,40대들 큰평수에 살려는 사람 꽤 되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398 황영웅… 콘서트마다 매진 22:20:09 132
1601397 드디어 에어컨 틀었어요 ㅡㅡ 22:19:42 55
1601396 하루견과 국산으로만 된거 없나요? 1 하루견과 22:18:51 48
1601395 RE100 "한국 매우 실망스럽다. 세계시장 잃는 실수.. 4 22:17:25 271
1601394 틱톡 친구추천 하니까 8천원 받았어요 2 .... 22:14:19 110
1601393 3개월 일하고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면요. ... 22:09:34 234
1601392 작년 담당자에게 나온 포상금 1 ㄹㅎ 22:09:17 305
1601391 저출산은 노인한테 직격탄이에요. 여러분 모두에게 직격탄입니다. 10 22:06:51 672
1601390 뭘물어봤는데 바로 안알려주면 또 물어보시나요? 6 이유 22:01:43 325
1601389 제 아들이 마이큐 같다면 복장 터질 듯 2 그냥 21:59:11 502
1601388 이관 개방증을 모르고 고생했어요. 1 Aa 21:58:59 343
1601387 반찬 (여러 개) 없이 밥 못 먹겠네 5 .. 21:57:51 654
1601386 엄마표영어하다 학원 보내려고 하는데요 2 aa 21:52:37 308
1601385 이런 얘기하는 남편과 잠자리할수 있나요 14 21:52:18 1,953
1601384 탕웨이 인터뷰를 보는데요 6 ㄴㅇㄷ 21:51:06 1,409
1601383 제 차 내일 폐차하러 가요. 14 .. 21:49:48 856
1601382 50대여자, 수영시작했어요 2 투걸맘 21:49:24 569
1601381 국가자격증 대여 8 그런가요 21:48:18 364
1601380 [이충재의 인사이트] 장미란, 그리 띄울 때는 언제고 5 zzz 21:43:04 774
1601379 한달 핸드폰 사용??? 1 best 21:39:14 209
1601378 TMI도 잘 들어주시나요? 4 0-0 21:37:23 393
1601377 경찰들 진짜 너무 불친절 하네요...... 25 21:32:33 1,875
1601376 여름인데 발이 시려워요 4 ... 21:26:43 595
1601375 바닥 완전 끈끈해졌네요 3 ..... 21:25:46 1,279
1601374 차려입는 자리에 신을 신발 추천 부탁합니다 7 ㅇㅇ 21:20:19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