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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댐에 수천억 들여서 보수공사한다

발악을하는구나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2-07-17 10:14:08

0 .0000…1% 재난 대비? ‘혈세의 늪’ 평화의 댐에 또 1650억
정부 “극한강우·금강산댐 붕괴 동시발생 견디게”
2329억 들인 보수 7년만에 또 콘크리트 덧댈 예정

“천문학적 확률” “실효 없어” 예산낭비 비판 봇물

춘천에서 차로 1시간30분, 해발 700m를 웃도는 험준한 해산령에 이르자 디젤엔진의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SUT)도 힘겨운 듯 깔딱거린다. 굽이굽이 고갯길 너머엔, 벽지에 어울리지 않는 125m 높이 콘크리트 구조물이 두 산 사이의 고개를 완전히 메우며 우뚝 서 있다. 전세계에서 유일한 군사용 댐, ‘평화의 댐’이다.

지난 8일 찾아 간 평화의 댐은 개울 수준의 북한강 상류를 가로막고 있었다. 이 댐은 1989년 국민 성금 639억원을 포함해 총 1506억원을 들여 1단계로 완공됐다. 오로지 북의 금강산댐에서 방류하는 물을 막기 위해 발전, 수문 기능 등은 생략된 ‘홍수 조절 전용 군사용 댐’이다. 1987년 당시 ‘63빌딩’ 절반 높이까지 들어찬다는 북한의 금강산댐 방류 실험 결과는 범국민적 모금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러나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88년 ‘5공 청문회’에서 결론을 냈듯이, 평화의 댐 사업은 북한 위협을 정치적으로 과장한 ‘대국민 사기극’이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42790.html

 

 

IP : 110.14.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대갈의
    '12.7.17 10:15 AM (211.112.xxx.48)

    평화의 댐의 저주는 지금까지 이어지는데...

    쥐박이의 4대강의 저주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 2. 원글
    '12.7.17 10:20 AM (110.14.xxx.91)

    전대갈이 무슨 저주를 받아요.
    배 뚜드리고 잘만 살잖아요.
    혼사 맺으려고, 연결되려고 인기만 좋구만. 어휴...
    증말 전대갈네랑 혼사맺는 집안, 배우자는 도대체 머릿속이 어떻게 되어 있는건지..

    사법적으로 심판을 받지 않아도 온 국민이 더럽다 퉤퉤하면서 멀리해야 하는거 아닌가...
    그래야 아,,, 내가 벌을 받는구나... 할텐데. 아직도 머리 조아리니.. 에휴..

  • 3. 세우실
    '12.7.17 10:20 AM (202.76.xxx.5)

    내가 어렸을 때 저기에 반 강제로 갖다 바친 돈만 생각하면 -_-+

  • 4. 전대갈이
    '12.7.17 10:21 AM (211.112.xxx.48)

    저주를 받는게 아니라 저주를 내린거라구요.

    그 나머지는 원글님과 공감합니다.

  • 5. 원글
    '12.7.17 10:23 AM (110.14.xxx.91)

    끝까지 공구리쪽에서 빼먹고 나가려고 발악을 하는 걸로 보여요.
    돈줄들이 하나하나 잡히니 새로운 아이템을 계속 물색...
    저 혈압 오르고 협심증 생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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