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키우시는 선배어머님들, 6살아들문제입니다.

..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2-07-16 12:42:55

아들 키우시는 선배어머님들, 알려주세요.

6살아들아이인데요..

유치원 쉬는시간에 싸움놀이를 즐겨하나봐요.

발차기, 등밀기, 목조르기. 머리때리기.. 등등

상상해봐도..너무 험악한데요..

원래 남자애들 이렇게 노나요?

애들 말로는 전쟁놀이라는데..

어떤가요?

저는 혼을 내줘야하는 것 같은데요..

괜찮은건가요?

IP : 121.168.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6 12:46 PM (180.224.xxx.200)

    ...결투놀이도 할텐데. ㅋ

    조금 거칠게 노는 것 자체는 막을 수가 없고요.

    발을 차던 등을 밀던...목을 조르건...기분이 나쁘면 '그만!'하라고 말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친구가 계속하면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도 된다고 했고요.

    반대로 다른 친구가 '그만해! 싫어!'하면 멈춰야 한다고도 가르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했다면

    매우 잘못한 것으로 혼나야 한다고도 알려줬고요. 장난과 잘못의 기준을 확실하게 가르쳐 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 2. 과격한데요
    '12.7.16 12:48 PM (59.7.xxx.28)

    막대기 들고 우르르 몰려다니고 뛰고 잡고 그러기는 하는데
    목조르고 등밀고 머리때리고
    이건 직접적으로 신체를 때리고 노는 거잖아요
    정말 위험한거고 약한 아이는 맨날 맞을텐데요
    선생님이 보시면 그냥 지켜보고만 있지않을텐데 주의안받나요?

  • 3. ...
    '12.7.16 12:55 PM (123.109.xxx.36)

    밀치고 때리고 발로차는 걸 갑자기 많이 하긴하지만
    그걸 놀이라고 하진않아요
    그냥 싸웠다..고 표현하죠
    놀이라고 말한다면 맞는 입장 아이는 아닌모양인데
    질문을 다그치지말고 편안하게 해보세요
    맞을때 아프거나 속상하진않느냐 그런일 없다고하면
    반에서 힘센아이에요. ㅠㅠ
    누군가 슬픈 아이가 있을겁니다,
    지도교사하고 상의하시고 때리는건 놀이가 될수없다고 얘기하셔야해요

  • 4. 글쎄요
    '12.7.16 12:57 PM (121.136.xxx.30)

    그런 놀이 한다는 것은 못 들어봤어요.
    전쟁놀이를 해도 하는 시늉만 하지 직접 때리지는 않아요.
    목 조르고 등 밀고 머리때리고....
    너무 과격한데요??

  • 5. 그거
    '12.7.16 1:04 PM (114.207.xxx.211)

    맨날 그런놀이하면서 때리는 아이는 반애들 다 줘 패고 다닙니다. 걍 맞고 때리고 정도가 아니라,

    그런 아이가 있었어요. 잡히는 건 죄다 때리는 아이~ 어른도 무섭~

    나이 어리다고 놀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그런건 빨리 잡아주셔야 해요

  • 6. 꼬마버스타요
    '12.7.16 1:18 PM (211.36.xxx.130)

    저희 아이도 6세고 딸이에요.
    딸 얘기 들어보면 유치원에서 '파워레인저' 놀이, '로보캅폴리'놀이랑 태권도 놀이 번개맨 놀이 하는데 그냥 잡기 놀이 하는 거고 "사고 발생 사고 발생~"하면서 사고난 자동차를 도와주는 놀이 그리고 태권도는 발차기 정도 흉내내는 거지 등밀기, 목조르기, 머리때리기 이런 얘기는 처음 들어봐요.
    여자아이들은 보통 '파워레인저'놀이 안 하는데, 제 딸애는 좀 활동량이 많아서 남자친구들이랑 잘 어울리거든요 (선생님 말씀) 그래서 남자애들 놀이하는 거 자주 얘기 듣는데, 원글님 아이 반은 좀 과격한 거 같아요. 선생님께 상담해서 그렇게 몸을 때리는 행동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네요.

  • 7. 저희집 아이도 6세남아
    '12.7.16 1:38 PM (116.41.xxx.233)

    인데 그렇게 과격하게 놀지는 않아요.
    태권도 놀이라고 해서 주먹을 휘젓거나 발차기를 하지만 장난수준으로 뻗는 수준이고..
    목조르기,머리때리기..이런거 넘 험한거 같은데요.
    선생님께 한 여쭤보심이 좋을듯 싶어요.

  • 8. 딸기샴푸
    '12.7.16 1:39 PM (112.150.xxx.80)

    교실에 폭력성 있는 아이가 있어서 그래요.
    울아들 유치원 다닐때 꼭 그런아이가 있더라구요.
    남자아이들은 6,7살 무렵부터 태권도를 시작하는데..이때부터 힘자랑이 시작되더라구요.
    전 그냥 아이들끼리 노는거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후회해요.

    흉내내는 거랑...진짜 때리고, 발로차는건 다르거든요.
    울아들반에 있던 그 녀석은 진짜 하더라구요.
    후...
    울아들 힘들었지요. 여린아이라서 시키는대로 하고, 맞고....

    전 유치원에 바로 이야기했어요.
    이야기하셔서 잡으셔야해요.
    물론 이야기한다고 바로 잡히진 않아요.
    그 나이쯤 되니..아이들이 선생님 안보이는 곳에서 막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꾸준히 이야기하세요.

  • 9. ..
    '12.7.16 1:50 PM (121.168.xxx.41)

    주동자와 무리들이 있고..
    저희 애는 가서 장난치는 수준으로 끼여서 노는 것 같아요..
    근데.. 저희 애도.. 그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못하고.. 즐거운 놀이처럼 느끼는 거..
    제 아이가 좀 약한 아이라서 매번 끼어 놀지는 않고..
    구경하다가 보고 재밌어한다는 게 저는 너무 경악스럽거든요..
    유치원선생님한테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46 이제 제주 올레길 많이 못가겠어요 43 ㅠㅠㅠㅠ 2012/07/21 13,867
133145 올케랑 동생이랑 어디 가는게 좀 싫어요.. 7 아....... 2012/07/21 3,994
133144 제주실종 여성 지문감식결과 26 ... 2012/07/21 15,772
133143 급)자기 은행 수표 시간외 입금 가능한가요? 1 될까요 2012/07/21 3,459
133142 요즘은 귀 어디서 뚫나요? 3 그냥 2012/07/21 2,140
133141 냉장고에서 1주일 된 돈까스 먹어도 될까요;; 4 레몬머랭파이.. 2012/07/21 3,721
133140 빕스에서 나오는 볶음밥요 3 덥다 2012/07/21 3,330
133139 과립형효소 드셔보신분~~ 5 사까마까신 2012/07/21 1,996
133138 아이와 여수엑스포갑니다..주변 구경할곳 추천부탁드려요 11 홀로서기 2012/07/21 3,173
133137 여수 엑스포 가는 가장 절약하는 방법은 ?? 5 여수 2012/07/21 2,573
133136 <두개의 문> 분당 오리CGV 빌려서 상영합니다. 1 강물처럼 2012/07/21 1,517
133135 전에 멜론쿠키사건 잘아시는 분계세요?? 11 f 2012/07/21 5,263
133134 동생이 갑상선이라는데... 3 대림성모병원.. 2012/07/21 2,565
133133 길거리에서 무릎꿇고 22 새벽4시에... 2012/07/21 9,696
133132 영어공부 새로 하고 싶어요 2 ..... 2012/07/21 1,892
133131 어제 궁금한 이야기 Y에 나온 '명품보살'... 6 Y 2012/07/21 5,520
133130 먼저연락안하는 사람 3 어지러워 2012/07/21 3,242
133129 서울여상 80년생들에게도 명문이었나요? 28 ㅇㅇ 2012/07/21 24,946
133128 천사의선택 드라마 삽입 피아노곡이요! 1 알려주세용 2012/07/21 1,456
133127 다이어트로 절식 중인데 꿈에서 제과점 빵을 폭식해버렸어요 3 다욧 2012/07/21 2,737
133126 남성 OO 냄새에 섹시함 느끼는 여자들이 과반수라네요! 2 호박덩쿨 2012/07/21 4,340
133125 팔도비빔면 vs 열무비빔면 8 헝글강냉 2012/07/21 6,907
133124 다른 직원들보다 본이 일이 더 많아서 힘드신분 안계세요? 1 rr 2012/07/21 1,128
133123 자꾸 학원 이름 바꾸는 학원은 왜그런가요? 5 학부모 2012/07/21 2,539
133122 아파트관리비가 이상해요......좀 봐주세요~~~~~~~ 5 관리비 2012/07/21 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