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 심했는데, 어릴때는 약 먹으면 안좋다는 얘기 듣고
약 안먹고 버티려니...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너무 배 아파 식은땀까지 나는 지경...
근데, 한달에 진통제 한두알 먹는게 무슨 대수랴 싶어 생리 시작하자 마자 타이레놀 먹어요.
저는 생리 시작하고 한두시간 있다가부터 배가 아프거든요.
약 먹으면 더 이상 배나 허리 안 아프고 그냥 넘어갑니다.
생로병사의 비밀인가.... 다큐멘터리에서 봤는데요. 생리통약은 아프기 전에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생리통은 별로 심하진 않은데, 주기가 들쭉날쭉이라 문제인데요.
가장 효과를 본 것은 유제품 먹지 않기, 달맞이꽃 종자유 먹기 였습니다.
유제품 끊으니 생리 때 오는 갖가지 불쾌한 증상들이 약해졌구요.
달맞이꽃 종자유는 생리주기에 좋았어요. 그리고 생리혈 색깔이 좀 맑아지는 듯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고생하다가 요즘은 산부인과서 처방받아서 약 먹어요..
약먹는 시점이 있어요..이미 아프고 먹음 약효 퍼지는데 시간때문에 통증은 통증대로 더 있어서. 아프기 시작하는 시점이 있어요..그때 바로 먹어야 한다고.
그리고 한달에 한번 먹는걸로 약성이니 내성이 생기진 않습니다..통증을 참는게 더 몸에는 스트레스고 안좋다는군요..병원가서 처방전 받아서 드세요. 딱 비치기 시작할때 드시면 그뒤 통증이 덜해요.
플라스틱 제품 혹시 쓰고 있지 않나요?페트병 포함
티브이에서 본 것 같아요
그런 제품 안쓰니까 생리통 없어졌대요
그리고 저는 면생리대 유제품 덜먹고 육식도 덜하고 합성세제 덜 쓰는데도 생리통은 여전합니다.
방법이 없는경우.....그냥 약 복용하세요..남들 다해서 안되는경우도 있으니까요.
생리통이 원인이 여러가진데..아마도 생리혈을 밀어내면서 자궁수축이올때 그때 통증이 대부분 일어난다고 하네요......이건 아무리 뭘 한다해도 약밖에는 방법이 없드라구요..
약을 안먹겠다는게 아니고요.
언제 먹어야 효과가 있는지가 궁금했어요.
그전에도 너무 아프길래 약을 먹었더니 아픈건 똑같더라고요.
아프기 전에 먹어라. 그렇다면 생리 시작한 첫날 먹어주는 게 좋겠네요?
어제 첫날이었는데 밤새 배가 아파서..ㅠ.ㅠ
다음엔 미리 사다놓고 첫날 저녁에 먹어야겠어요.
이상하게 시작한 첫날 밤에 배가 그렇게 아파요.
근데 생리통으로 배가 아프신분 저처럼 아프신가요?
배가 정말찢어지게 아프다가 좀 괜찮다가 또 찢어지게 아프다가 괜찮다가
이런 식이에요..ㅠ.ㅠ
그럼 시작하는 첫날 바로 드셨어야겠네요...내번 첫날 그렇게 아프시면 생리비칠때 보고 바로 드세요.
저 찢어지듯이 아픕니다..그러다가 말다가..반복되죠...양호실도 몇번 실려가고 그랬었네요...휴~
자궁도 아무이상없고 환경호르몬등 다 멀리해도 생겨요...ㅡㅡ;;
요즘 사람들이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마그네슘을 많이 소비해서 부족하대요 그래서 생리통이 오는경우도 있대요 마그네슘이 천연근육이완제 역할을 하거든요 그러니가 마그네슘도 한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빈혈검사는 하셨어요 빈혈이 있어도 생리통심해요 어떤분은 골반이 틀어졌는데 골반교정요가하고서 좋아졌다는 분도 봤어요 그리고 작은병원은 모를수있어요 큰병원가서 다시 검사해보세요 그리고 피임약먹어도 생리통좋아졌다는분도 봤어요
제 막내여동생이 학창시절부터 생리통이 아주 많이 심햇어요.
체육시간에도 쓰러지고 길가다 기절해서 응급실에 실려간적도 있을정도로요..
한약먹고 많이 좋아졌는데(지금 그 한의사님은 돌아가셧어요)
여전히 생리통이 있긴해요.
뜨거운 찜질 하세요
뜨거운 물주머니나 찜질팩 아니면 1회용 핫팩이라도 배에 대고 계세요
허리 배아푼 통증 확 줄어요
한여름에도 물주머니 배에 대고 있어야 생리때 일상생활이 가능한 1인..
저는 생리통이 좀 다양했던 거 같아요.
허리 위주로 아팠을때는 배가 전혀 안아팠고
배 위주로 아플때는 허리가 안아프고요.
그리고 고통을 참아내는 성격인지 생리통때문에 쓰러지거나
하루종일 누워있거나 할 정도는 아니에요.
그냥 첫날 좀 많이 아프고 배가 이런식으로 새벽에 아플때가 힘들긴 해요.
아파서 잠을 못자니..ㅠ.ㅠ
우선은 첫날 시작하고 나서 잠들기 전에 저녁 무렵에 먹으면 될 거 같아요.
댓글들 감사해요.ㅎㅎ
저는 게보린/펜잘 종류는 아예 안듣고
이부프로펜 류도 안들어요.
저한테 효과 있는건 나프록센 계열...
이걸 깨닫기 전까지 게보린을 얼마나 들이 부었나 몰라요.
왜 게속 아프지? 왜 계속 아프지? 하면서요..
게보린 5알을 먹어야 겨우 통증이 견딜만하게 잦아드는걸 보고나서 진통제를 바꿨죠.
나프록센은 한알만 먹어도 씻은듯이.. 생리 직전 찌뿌둥한 상태에서 너무나 상쾌한 상태로 변해요.
(저는 삽입식 생리대를 써서 찝찝한 느낌이 없거든요..
배만 안아프면 생리를 시작해도 너무나 상쾌하게 변해요)
윗님 약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나 보네요.
게보린, 펜잘 중에 요즘 안나오는 약도 있지 않나요?
뭐더라.. 기억이 안나는데 무슨 진통젠가가 문제 있어서
안나오는 걸로 아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나프록센 이것도 진통제인가요?
게보린, 펜잘만 알아서.^^;
게보린/펜잘은 아세트아미노펜,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을 주 성분으로 하는 진통제 이름이에요.
제가 윗 댓글에 설명드린 나프록센나트륨은 성분 명이에요.
진통제 이름(브랜드 네임)은 다양해요.
저는 그냥 정해놓지 않고 약사님께 나프록센나트륨 계열 진통제 달라고 말씀드려요.
성분 따라서 효과가 다를 수 있으니.. 산부인과 가서 한번 알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