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고민입니다 조언절실~

엄마는 힘들어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12-07-12 22:24:14

6세된딸을 키우는맘입니다~ 저는 내향적에  사람관계맺는걸 어려워합니다

근데 우리딸은  사람을 넘 좋아라 하고 조용한것보단  시끌시끌한곳에서 사람들과 부떼끼는걸 너무 좋아해요

성향은  온순하고  양보도 잘하고  배려심도 있다고 해요

지금 이사를와서  아이가 친구도 없지만  유치원에같이 등원차량타는 친구를 너무좋아하는데  그아이엄마는

우리아이랑 궂이 따로 만나서 놀려고 하지 않구요..  또 다른아이엄마는  다른아이엄마랑 단짝이 되어  우리를

왕따 시키네요..

우리딸만 해바라기같이  친구를 그리워하고..  저는그네들과 전혀 어울리고싶지도 않는데  딸때문에 마음이 편치않아

요즘 밤잠을 설칩니다.

제가  딸을 위해서  우리아이랑 놀아달라고  그 엄마들하고 까깝게 지내야 됀다고 하지만..  중간에 이사온 우리아이를

왕따시키는 그엄마나,, 친구를 구지 사귀려하지않는 아이엄마 를   구지 제가  굽히고  들어가기 너무 싫어요.. 아니 하기

싫어요..

사람좋아하고  친구를 넘 그리워하는 우리딸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대로  놔뒀다고  성장기 아이 성격 형성이나  인성에  문제생길까  너무 걱정입니다

이사와서  아는사람도 없고  가족들도 다 멀리살고 너무너무 힘드네요 ㅠㅠㅠ

 

 

IP : 116.122.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2 10:29 PM (203.100.xxx.141)

    원래 아이들은 밖에 나가는 거 좋아하고...
    시끌시끌한 거 좋아하고, 사람들 좋아해요.

    우리 아이들은 그 나이 때 친구라고는 가끔 엄마 모임에서 만나는 엄마 친구들 아이들이 고작이었고...
    그것도 한 달에 한 번이었어요.
    그렇다고 친구랑 어울리지 않아서 성격형성이나 인성에 문제 생기지도 않았고요.

    원글님이 데리고 밖에서 놀아 주시거나....책도 많이 읽어 주고 가까운 도서관이나
    공원도 놀러가고 그러시면 될 것 같아요.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 생각하지 마세요.

  • 2. ..
    '12.7.12 10:34 PM (59.29.xxx.180)

    딱히 왕따시키는 건 아니잖아요.
    본인들이 코드 맞는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는거지.
    님처럼 뻣뻣한 사람보다는 서글서글한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 싶겠죠.
    굽히고 들어간다 어쩐다 할 관계가 아닌데요.

  • 3. ...
    '12.7.12 11:03 PM (82.33.xxx.103)

    그 애 엄마한테 말 붙였다가 퇴짜 당하셨나요? 왕따라고 표현하셨길래...
    그게 아니라면,,,그냥 우리 애가 그 집 애를 정말 좋아한다... 언제 한 번 유치원 끝나고 우리집에 데려가서 놀게 해줘도 되겠느냐... 물어보시는건 어떨지,,,
    아이끼리 친해지는게 엄마들도 친해져야 한다를 전제에 까는 건 아니자나요..
    엄마가 끼고 다녀야 하는 나이도 아니고,,6살이면....
    그저 애들끼리 놀 기회만 만들어주고 엄마들끼리는 인사만 주고받는 사이가 되도 괜찮을거 같은데...

  • 4. 한마디
    '12.7.12 11:30 PM (110.9.xxx.95)

    굳이~가 맞는 표현입니다.

  • 5. 일부러
    '12.7.12 11:45 PM (1.231.xxx.7)

    왕따시키는게 아닌듯한데요.

    아이가 어리면 아이들끼리만 놀게 할수도 없고
    당연히 아이 엄마까지 같이 보게 되지요.

    애 엄마가 굳이 어울리고 싶어하지 않는 맘이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나있는데
    다른 사람들도 일부러 어울리려고 애쓸필요 있을까요?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세요

  • 6. 용기를내요
    '12.7.13 12:35 AM (110.12.xxx.148)

    님도 아는 사람없어서 힘들고 딸아이도 그러할진대
    얼굴볼 일 자주 있는 사람들이랑 왕래좀 하기로소니 뭔 큰일이야 나겠습니까요
    엄마들 어린이집 고르는 것도 심사숙고 끝에 결정하는 거고
    취향이 맞는 부분이 있으니 같은 원에 등원시키는 것이니 딸때문에라도 어울려보세요

  • 7. 원글이
    '12.7.13 9:29 AM (116.122.xxx.66)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아이엄마는 제가 말붙였으나 우리애는 오빠가 잘놀아준다고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아이엄마는 저만 빼고다른 엄마들 둘이 단짝이예요
    구지 말붙이려 하지않고 좀 피하더라구요

    제가 우리집에 놀러오라고 했는데도 그냥 웃고 말더군요

  • 8. 코콩
    '12.7.13 9:44 AM (115.136.xxx.24)

    꼭 같은 유치원애들하고만 친하게 지내야 되는 거 아니잖아요..
    그냥 수시로 동네 놀이터 데리고 나가세요..
    자주 놀이터 나가다보면 저절로 친구 생겨요..

    그리고 우리집에 한번 놀러오세요.. 하지 말고,
    오늘 **이 우리집에 데려가서 같이 좀 놀려도 되나요?? 하고 구체적으로 말씀해 보세요..

  • 9. 원글
    '12.7.14 12:35 AM (116.122.xxx.66)

    윗님 조기~ 육아앤교육코너에 딸친구찾는다는글 올렸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476 저 밑에 센스 얘기 나와서... 2 잘하는거 2012/07/22 2,041
133475 뇌경색에 대해 알고 싶어 문의드려요. 10 질문 2012/07/22 3,784
133474 비가 계속 오니 급성우울증이 됬어요. 어찌할까요? 1 급성 우울 2012/07/22 1,664
133473 연애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 (펌) 3 ... 2012/07/22 4,526
133472 일본인 해외거주 증가…원전사고 '엑서더스' 사실? 3 4만명 2012/07/22 2,533
133471 집판거 관공서전산에 안뜨나요? 유치원학비지.. 2012/07/22 1,299
133470 집값 내린경우에도 양도소득세 내나요? 3 세금질문 2012/07/22 3,723
133469 메니큐어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질문요.. 2 이뻐~ 2012/07/22 1,759
133468 회사를 그만두어야겠지요? 이런 상황 7 루저 2012/07/22 2,821
133467 단어를 조합해서 문장 좀 만들어 주세요(무식엄마) 5 영어 2012/07/22 1,481
133466 DTI 규제 어느정도 풀지는 모르겠지만~ 2 하품 2012/07/22 2,232
133465 급) 손바닥만한 나방이 방에 들어왔어요!! 2 엉엉 2012/07/22 1,702
133464 결혼해서 아이 낳으니 미쓰 친구나 후배 만나는게 꺼려지네요. 19 손님 2012/07/22 5,936
133463 영어유치원 한국인 교사는 유치원 교사인가요? 아님 영어교사인가요.. 6 -- 2012/07/22 2,784
133462 헌옷,이불 담을만한 큰봉지 어디서파나요? 3 리엘 2012/07/22 2,207
133461 헤지스가방.. 1 오동나무 2012/07/22 2,901
133460 이제 지쳐요.. 9 피곤해서 2012/07/22 3,519
133459 외로움 때문에 차 안에서 펑펑 울었네요. 9 ㅠㅠ 2012/07/22 5,865
133458 중국식 냉면 맛있나요? 6 wpwp 2012/07/22 2,591
133457 성범죄가 나중에 큰 사건으로 이어지는것 같네요 5 요리잘하고파.. 2012/07/22 1,852
133456 보시는분 계신가요?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10 골든타임 2012/07/22 3,706
133455 구몬샘 취업할까합니다 조언좀주세요 7 일할엄마 2012/07/22 3,787
133454 공기순환기..유용한가요?? 5 선풍기 2012/07/22 2,011
133453 동네 아이들이 장난 삼아 던진 1.5kg 소화기가 '쿵'…하늘에.. 5 .... 2012/07/22 4,155
133452 ㅠ ㅠ 고래잡이 마음이 아프네요. 6 ... 2012/07/22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