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친구들은 다들 아이둘씩 낳았어요..

...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2-07-11 10:35:10

친하게 지내는 친구 몇있는데.. 다들.. 아이 둘씩 낳았어요..(둘째 가지고 싶은데 안생겨못낳은 친구하나 있구요)

 

이유가 친구 모임에 외동딸인 친구가 있어요.(선영이라할게요)

 

그아이가 항상 하는말이.. 딱 고등학생때 까지..좋았고.. 그이후로는 외동인게 너무너무 싫다는거예요.

그래서 결혼도 6남매인 남편과결혼했어요.

 

아이 하나낳으니 더 싫더래요..(주위에 여동생이 조카챙기는거 좋아보였다고...자매가 더욱 부럽다더군요)

부모님이 아프시니 또 부담부담..경제적 부담이 아니라..마음이 훨씬 더 쓰이는거죠..형제누구하나있었음 심적위로가 될거같다고....간호를 해도 번갈아 가면서 할수있고.. 그냥 온전히 가족끼리만 나눌수 있는 교감같은게 없다고..

 

 

 

 

 

그래서 그친구말듣고 아이 하나면 큰일이겠다 싶어 다들 둘째 낳았는데...

 

지금 한창 육아 힘드니.. 다들.. 그친구만 아니었어도.. 하나만 낳을걸 ...선영이 때문에 인생 망친거 같어...그때 선영이 말을 듣는게 아니었어 그러구들 있네요..ㅎㅎ

IP : 218.38.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11 10:38 AM (203.152.xxx.218)

    제 얘기를 들으시지 ㅠㅠ
    저는 하나 있는 남동생때문에 평생이 괴롭습니다. ㅠ
    얘만 없으면 제 인생이 활짝 필것 같은데

    부모님 치닥거리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 하나 있는 남동생 사고 뒤치닥거리까지 제몫 ㅠ

  • 2. ......
    '12.7.11 10:59 AM (211.208.xxx.97)

    큰언니, 작은언니 모두 둘씩인데
    저보고 너는 꼭 하나만 낳으라고...

    뭣 모를 때는 둘은 낳아야 하지 않나? 싶었는데
    하나 낳고 너무너무 힘들어서 끝냈어요.
    낳아보니 둘 키울 그릇도 안되고, 능력도 없구요.

    아들이 중3인데,
    가끔 남의집 예쁜? 딸 보면 부럽기는 하지만 그때뿐.
    후회는 없네요.

    키워줄 것도 아니면서 더 낳으라고 하는 사람은 전부 남이거나 시댁.

  • 3. 아줌마
    '12.7.11 11:16 AM (58.227.xxx.188)

    벌갈아 잘 해주면 좋을텐데...살다보면 형제도 내맘 같지 않아서요.

    그냥 자기 판단에 맡겨야지 애 낳는걸 누구 말 듣고 결정하는건 어리석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418 보통 둘째들이 더 잘되지 않나요? 13 세병 2012/07/16 3,834
131417 청주에서 크로이츠펠트 의심환자 뉴스 보셨어요? 4 허걱 2012/07/16 2,843
131416 요즘 한국드라마에 빠져서.. 16 .. 2012/07/16 2,685
131415 마스카라하세요? 5 .. 2012/07/16 2,274
131414 기사/ 서울,수도권 아파트 반값 쓰나미 6 서울경제 2012/07/16 2,795
131413 아으~~~뭔 글을 못 올리겠네요..여기 아줌마들 때문에 17 루티 2012/07/16 3,521
131412 영화 끝나자 마자 작지 않은 소리로 악평을 쏟아내는 관객... 5 .... 2012/07/16 2,072
131411 잘생긴 남자는 정말..그림의 떡이에요.. 10 언감생신 2012/07/16 8,810
131410 수학과외 바꿔야 할까요?? 1 수학 72점.. 2012/07/16 1,628
131409 세부 / 보라카이 어디가 나을까요? 9 여름휴가 2012/07/16 2,899
131408 고등학생 1박2일 여행 보내주시나요? 라일락 2012/07/16 1,286
131407 11월초 제주도 많이 추울까요? 1 옹이.혼만이.. 2012/07/16 2,401
131406 냉장고 어디서 사세요?? 11 더워요~ 2012/07/16 2,400
131405 기사/서민가계 소리 없는 붕괴 1 파이넨셜뉴스.. 2012/07/16 1,606
131404 원적외선전기렌지 베티령 2012/07/16 1,880
131403 연가시 봤는데요(스포없음) 11 ... 2012/07/16 3,077
131402 골기경락이 정말로 광대뼈를 줄여줄까요? 6 ... 2012/07/16 4,111
131401 인터넷으로 팩스보낼수 있나요? 5 인터넷팩스 2012/07/16 1,614
131400 조금전 mbc프로에서 가수 이용이 4 어이없어서... 2012/07/16 2,782
131399 아시는분 도움주세요~ 백영란 2012/07/16 824
131398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쓸모가있을까요? 5 40대중반 2012/07/16 6,165
131397 일리 커피머쉰 쓰시는 분들 3 일리 2012/07/16 2,341
131396 집에 TV 없는데 추적자 이제 못 보나봐요 7 Poop 서.. 2012/07/16 1,366
131395 다섯살 여자아이 캐리비안베이갈때 챙길것 6 캐리비안 2012/07/16 1,172
131394 감우성 '그녀에게' 합류.. 인간 박정희에 끌렸다.......... 74 아!!!! 2012/07/16 13,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