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케이티엔 이라는 전화번호부책에 상호등록하신분 있으세요?

바보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2-07-10 11:45:58

학원을 하고요 114 무료안내 서비스는 바로 신청했는데

전화번호부에서 전화가 왔더라고요

전 거기 등록이 되야 114안내도 되는줄로 착각하고

(학원개원하고 너무 정신이 없어서 114안내신청한것도 생각을 못한거죠)

4만원 정도 들여서 상호등록을 했는데 그후로 툭하면 전화가 와서 박스광고하라고하고....

솔직히 요즘 누가 전화번호부 찾나요 114에 물어보지...

필요없다고 계속 그랬는데 얼마전에는 1년 연장하라고 전화가왔어요

그러면서 또 박스광고 내라 그러길래 큰소리로 단호하게 안한다고 했거든요

근데 뭐라고 정신없이 말을 쏟아내고는 그럼 1년 연장하는거 고객님 핸드폰으로 결재하겠습니다 그러더라구요

당연 상호등록 연장인줄알고 그러라고 했는데(이때까지도 저는 바보같이 전화번호부에 등록이되야 114안내를 해준다고 착각하고 연장한거였구요)

 

어제 또 박스광고하라고 전화가왔길래(지난번에 전화왔을때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강력히 얘기했는데)

제가 좀 따졌죠 그리고 얘기끝에 내가 계약한게 도대체 뭐냐?는 말까지 했는데

허걱~~ 제간 신청했는줄도 모르는 빨간 줄광고를 냈다는거예요

그런적없다그랬더니 자기가 권해서 제가 승락했다고...

 

날도 더운데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한적없으니 해지하고 환불하라고 했지만 말이 통할리 없고

 

저 너무 화가나요

돈보다 그런식으로 정신 쏙빼놓고 아무거나 가입시키는거 너무 얄밉네요

물론 꼼꼼히 확인못한 제 잘못도 있는데

어째든 영업방식이 너무 나쁘잖아요

 

혹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면 어떻게 되나요?

물론 녹취록이 있을테니 별소용 없겠지만 겁이라도 주고싶어서요  아시는분 없으세요?

이딴걸로 스트레스 받았더나 뒷목이..ㅠㅠ

 

IP : 1.246.xxx.10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 푸세요!!!
    '12.7.10 1:04 PM (114.205.xxx.93)

    그거 어디에 대고 하소연하셔도 아마 소용없을듯 싶어요
    녹취록 들어보면 분명 예 라든가 그러라든가 하는 부분이 있어서요

    케이티가 직접하는거 아니구요
    그냥 아류라 생각하심 될걸요

    예전처럼 케이티에서 114번호 등재해주고 하는거 없구요
    개인들이 텔레마케터 고용해서 이런식으로 어리버리 상담하고는
    속여서 돈 결재하게 만들죠

    저두 징글징글하게 그런 전화 많이 받아요
    근데 첫마디가 뭔줄아세요

    고객님..예전에 하시던 그대로 전화번호부에 등록시켜드리면 되는거죠

    이러면 대부분 사람들이 네 그러죠
    그럼 상황은 끝나구요

    제 주변 가게하시는 분들 이런식으로 당하는 경우..넘 많아요

    저의 대응법...

    제가 이전에 뭔 계약을 했던가요?
    고객님..114에 상호 등록하셨쟎아요
    아..그거..공짜인거죠
    아뇨...1년에 5만원 내셔야 하는데요
    전 돈없어서 못내요

    이러구 곧장 끊어버려요

    정말 정말 화나는게 없는 서민들 등쳐먹고 배부르게 살겠단 생각하는 것들요
    가게하다보니 어찌 그리 많은지
    정말 정신 똑바로 차려야 된다니까요

    앞으로는 그런 전화오면 상대해주지 말고 그냥 끊으세요
    그게 사기안당하는 방법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573 캐나다 BC주 감자칩 절도사건, 전세계의 화두에 올라 2 2012/07/14 2,526
130572 아이고 내 팔자야.... 정말 맘잡고.. 2012/07/14 1,847
130571 7세 남아 책 좀 추천해주세요.. 1 잠이 안와요.. 2012/07/14 1,468
130570 제가 법정에서 본 판사는 재치 있고 유쾌했어요. 1 .... .. 2012/07/14 2,417
130569 혹시 켈리포니아 얼바인이라는 도시에 살아보신 분?? 7 미미 2012/07/14 5,739
130568 저희집보고 빈대가족이라네요~~헐 3 짬뽀 2012/07/14 8,522
130567 젤리 만드는 한천은 어디서 살까요? 4 한천 2012/07/14 1,792
130566 15년 해외생활하다 취직되어서 귀국하는데.. 연봉 좀 봐주세요... 12 Traxxa.. 2012/07/14 5,265
130565 [한 표 부탁드립니다] 미 의회, 위안부 결의안 폐기가 되어가고.. 4 사파다이아 2012/07/14 1,073
130564 생색내는게 참 힘든 거 같아요 9 바보 2012/07/14 3,595
130563 저는 TV중독입니다...... 4 바스키아 2012/07/14 2,224
130562 사방 팔방이 방사능구멍이네요.-경주 방폐장은 완공후에 물에 잠긴.. 1 녹색 2012/07/14 1,890
130561 이혼 생각 중입니다. 28 더 이상 2012/07/14 12,122
130560 직장맘님 직장게실때 아이들은 누구와 어떻게 지내나요? 고민중 2012/07/14 1,591
130559 걸핏하면 죄송해요~ 하는 6살 아들.. 3 000 2012/07/14 1,945
130558 아파트에 알뜰장이 서는데요. 3 이런거 좀 .. 2012/07/14 2,074
130557 지금보니 추적자검사 주기자닮았네요. ... 2012/07/14 1,382
130556 엄마의 지인님 글 읽고.. 6 저도.. 2012/07/14 2,708
130555 게으른사람이 외로운거 같아요. 23 생각해보니 2012/07/14 10,292
130554 숨겨진 진실이 공개된다 '공모자들' 티저예고편 3 무서운영화 2012/07/14 1,639
130553 박원순식 재개발 정책의 모순 8 하품 2012/07/14 1,772
130552 오늘은 음주하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12 진스타임 2012/07/14 1,782
130551 법적으로 아시는분 있으면 도와주세요. 1 언제나그자리.. 2012/07/14 1,163
130550 인생에 있어서 어떤 사건을 계기로 확 바뀐 것들이 있으신가요??.. 10 ㅇㅇ 2012/07/14 3,607
130549 고찬용을 아세요? 7 낯선팬 2012/07/14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