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에 호칭글 보고... 전 도련님 기저귀도 갈아봤군요.

나거티브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2-07-06 03:16:22
부모님, 시부모님 가족의 형제관계가 나이 차가 많이 나는  편이에요.

시가 삼촌되는 분 아이가 제 아이와 같은 날 태어났어요.
가까이 살았어서 자주 마주치는 편이었는데... 한번은 기저귀도 갈아봤군요. ㅎㅎㅎ

가족 간 호칭-특히 결혼하면-에 성차별적인 면이 많다는 거 알지만 대안이 없어서 꼬박꼬박 씁니다. 

저도 명절에는 또래 조카들에게 고모 소리 듣고 자랐거든요. 엄마 뻘 올케언니들에게는 아가씨였고요.
외가 오빠들은 제 아버지보다 더 나이가 많은 분들도 계셨어요.
도저히 쑥쓰러워서 오빠라고 못부르다가 나이 먹으니 자주 본 분들은 오빠라고 불러지더라구요.

사회에서는 오빠, 언니 소리도 오글거려서 잘 못하는데 호칭문제는 여러가지로 대안이 잘 안보이네요.

가끔은 그냥 서양식으로 이름 부르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112.165.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7.6 3:27 AM (112.144.xxx.68)

    한국처럼 호칭 복잡한 나라가 또 있을까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521 출산공포..어찌 극복하셨습니까..? 많이 괴로워요 34 소금소금 2012/07/25 5,727
134520 노처녀입니다. 맞선을 보고 만나고 있는데 12 토리 2012/07/25 7,272
134519 여수 엑스포 따끈 따끈 디테일 후기 12 관람객 2012/07/25 3,580
134518 진짜 천연향으로 만든 인센스 스틱이나 콘 찾고싶어요 4 구르밍 2012/07/25 2,126
134517 체력 바닥인 사람은 헬스 무리겠죠? 8 42 2012/07/25 2,537
134516 7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25 662
134515 무말랭이 무침을 할려고했는데.. 2 2012/07/25 911
134514 ....세계 최고의 인기 대통령. 룰라 前 브라질 대통령. 인간승리 2012/07/25 827
134513 휴가지에서 슥슥 잘 넘어가는 소설책 추천부탁드려요. 23 kelley.. 2012/07/25 3,370
134512 정선에 가볼만한곳이 있나요? 6 휴가.. 2012/07/25 3,071
134511 해독주스 드시는분 봐주세요. 6 7530 2012/07/25 4,823
134510 고2 여학생의 1박2일여행 10 어찌할까요?.. 2012/07/25 1,679
134509 비누곽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13 노하우 2012/07/25 3,046
134508 중고로 구매할려고 하는데 s급이 뭔가요? 5 몰라요 2012/07/25 1,591
134507 이혼신고서는 어디서 발급받죠? 1 2012/07/25 7,009
134506 런던올림픽이 반갑지 않네요 3 그분은좋겠네.. 2012/07/25 1,666
134505 세븐라이너 수리를 맡겼는데 5만원달래요, 이것필요한분 2 ㅎㅂ 2012/07/25 6,316
134504 진간장 양조간장 3 용도별 사용.. 2012/07/25 1,820
134503 예술의 전당 11시에 여나요? 2 전당 2012/07/25 1,200
134502 7월 2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25 720
134501 이태원 해밀턴호텔, 부페 어떤가요? 2 ㄴㄴㄴ 2012/07/25 2,298
134500 통영사건.....그놈은 사람도 아니고 반성도 안하네요 5 짐승만도 못.. 2012/07/25 2,334
134499 어제 12평인가 작은집 인테리어에서 커다란 검정색 타일 화장실 .. 15 어제.. 2012/07/25 5,783
134498 질 좋은 수건 어디서 구입?? 9 수건 2012/07/25 4,344
134497 정부·기업 저금리로 덕 볼 때 서민 대출금리는 상승↑↑↑ 참맛 2012/07/25 655